끊임없이 성찰하는 사회교사, 강정숙
어린 시절부터 한결같이 교사가 되는 것을 꿈꿔왔으며, 교사가 된 지금은 누군가의 꿈이 되고 있다. 교육의 첫 시작은 ‘학생에 대한 이해’라 생각하고, 라포 형성과 공감을 위해 노력한다. 교과서 속 지식에 숨을 불어넣어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수업을 하고 있다. 학생들이 참여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 교과서』 집필에 참여하였다.
학생과 ‘진짜 세상’을 만나는 사회 교사, 김영진
세종 해밀 고등학교에서 학생과 사회를 만난다. 학생이 세상의 문제를 발견하고 탐구하며 힘을 합쳐 실천할 수 있도록 판을 깔 때 행복하다. '모든' 학생이 의미 있게 참여하는 수업을 꿈꾼다. 사회참여 수업, 프로젝트 수업, 학생자치 등 시민교육과 주변화된 청소년의 삶과 진로에 관심이 많다. 『혁신고, 가도 될까?』를 함께 썼다.
수업과 일상을 잇는 동네 교사, 서재민
중학교에서 사회를 가르치고 있다. 인권, 다양성, 민주주의 등 사회 교과서 속 지식이 ‘지금, 여기’의 일상과 연결되어야 진정한 앎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학생들과의 만남을 준비한다. 이 만남이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하는 마음과 함께, ‘교육 노동자’인 나 스스로에게도 가치 있는 일이 되길 바라고 있다.
더 좋은 세상을 꿈꾸는 교사, 오승한
어쩌다 보니 사회교사가 되었지만, 학생들에게 배움이 일어나는 것을 보았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 어떻게 수업해야 하는지, 학생을 지도해야 할지 고민이 많다. 좋은 세상은 좋은 시민이 만들 수 있으며, 좋은 시민은 사유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기에 수업 시간에 엉뚱한 질문하고 토론하길 좋아한다. 선생님들과 『온 세상이 사회 교과서』 등을 썼다.
책 속의 길을 안내하는 교사, 허진만
고등학교 학생부장은 학생들과 친해질 수 없다는 인식을 수업을 통해서나마 깨뜨리고 싶어 한다. ‘세상에 이렇게 재미있는 책이 많으니 어서 억지로라도 읽혀야 해!’라며 이번 학기도 책을 읽고 발표하게 한다. 경험이 쌓이는 만큼 클라이밍으로 체력도 관리하느라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다. 교육부에서 교육연구사로 근무했으며. 시민교육에 관심이 많다.
가치 있는 삶을 가르치는 교사, 박소은
2014년부터 서울에서 중학교 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삶의 가치는 혼자가 아니라 함께 만드는 것이라는 믿음에서 ‘같이의 가치’를 급훈으로 하여 학급을 운영하며 우리의 삶 전체가 지리이므로 지리를 알면 삶을 알고, 가치 있는 삶을 살 수 있다고 가르친다. 부끄럽지 않은 교사가 되기 위해 부족함과 불안함을 느끼며 매일 작은 노력을 해 나가고 있다.
지리 해서 행복한 교사, 이명준
경기성일고등학교에서 지리를 가르치며 여행, 도시, 기후변화, 공간 통계 분석, 공존과 평화 등을 수업에 담아내려 노력하고 있다. 전국지리교사모임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청소년을 위한 대한민국 국가지도집(2022)』 제작에 참여했고, 『지리쌤과 함께하는 우리나라 도시여행 1~3』, 『1등급 주제탐구 세특(사회편)』 등의 책을 함께 썼다.
지리를 통해 세상을 보여 주는 교사, 이용훈
한광여자고등학교에서 지리 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지리에서 놀고, 이해하고, 터놓으며 지리가 삶과 연결하는 놀이터가 되길 바란다. 교육부 통합사회 연수 강사로 활동했고, 전국지리교사모임 공동 회장, 한국교육개발원 강의 및 선도 교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방송통신고등학교 세계지리, 한국지리』, 『나의 첫 지정학 수업』 등의 책을 함께 썼다.
학생의 성장을 응원하는 교사, 이지원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중앙고등학교에서 지리 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학생 각자가 자기답게 잘 살아야 더 좋은 세상이 된다는 믿음으로, 학생의 변화 가능성을 신뢰하면서 학생들의 다양한 도전을 진심 어린 마음으로 응원하는 선생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함께 쓴 책으로는 『지리의 쓸모』, 『지리쌤과 함께하는 우리나라 도시여행 2~3』, 『생각이 열리는 교과서 토론, 지리』 등이 있다.
이곳저곳 두리번거리는 교사, 조해수
안동경일고등학교에서 지리를 핑계 삼아 이런저런 사람 이야기, 세상 이야기를 하며 살고 있다. 다짐하고, 꿈틀거리다가, 반성하는 것이 취미이다. 자신과 주변을 궁금해하고, 두리번거리고, 거닐고, 머물고, 좋아하고, 종종 표현하는 것이 지리라고 믿고 있다. 『대한민국 국가지도집』 제작에 참여했으며, 『이것은 교육이 아니다』 등 책 몇 권을 길벗들과 함께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