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월간 불광 550호 상세페이지

월간 불광 550호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4,900원
판매가
4,900원
출간 정보
  • 2020.07.22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69 쪽
  • 111.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
ECN
-

이 작품의 시리즈더보기

  • 월간 불광 583호 (월간 불광 편집부)
  • 월간 불광 582호 (월간 불광 편집부)
  • 월간 불광 581호 (월간 불광 편집부)
  • 월간 불광 580호 (월간 불광 편집부)
  • 월간 불광 579호 (월간 불광 편집부)
  • 월간 불광 578호 (월간 불광 편집부)
  • 월간 불광 577호 (월간 불광 편집부)
  • 월간 불광 576호 (월간 불광 편집부)
  • 월간 불광 575호 (월간 불광 편집부)
  • 월간 불광 574호 (월간 불광 편집부)
  • 월간 불광 573호 (월간 불광 편집부)
  • 월간 불광 572호 (월간 불광 편집부)
  • 월간 불광 571호 (월간 불광 편집부)
  • 월간 불광 570호 (월간 불광 편집부)
  • 월간 불광 569호 (월간 불광 편집부)
  • 월간 불광 568호 (월간 불광 편집부)
  • 월간 불광 567호 (월간 불광 편집부)
  • 월간 불광 566호 (월간 불광 편집부)
  • 월간 불광 565호 (월간 불광 편집부)
  • 월간 불광 564호 (월간 불광 편집부)
월간 불광 550호

작품 정보

불광통신_이제는 청불 시대

● “아프니까 청춘 혹은 청년”일까요? 학업, 생계를 위한 아르바이트, 취업 준비로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하는 세대가 청년입니다. 청년 시기의 아픔은 당연한 것처럼 정의하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어쩌면 기성세대가 겪었던 아픔과 고민보다 더 무거운 짐을 등에 짊어지고 있는지 모릅니다. “청년 누구나 겪는 아픔이니 너무 슬퍼하지 말고 극복해야 한다”는 공염불은 접어서 구석에 넣어 두겠습니다. 청년들에게 불교는 어떻게 공감하고 있을까요?

● 사실 청년불교에 드리운 그늘은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통계청의 2015년 인구센서스에서 종교가 불교인 20대(57만 명), 30대(85만 명) 숫자는 다시 한번 불교의 역할을 고민하게 했습니다. 개신교의 20대(105만 명), 30대(136만 명)와 큰 차이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 어쩌면 예견된 일이었습니다. 청년들이 절에 왁자지껄 모였던 과거는 과거였습니다. 한때 200여 곳이던 대학 불교동아리가 60여 곳으로 줄었고, 명맥만 유지하는 곳도 있습니다. 청년불교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어린이·청소년법회를 운영하는 사찰도 형편이 어렵긴 마찬가지입니다. 운영하는 곳이 100개 안팎입니다. 저출산·고령화 탓도 있지만, 아이들과 청년들이 절에 가지 않은 이유가 큽니다.

● 미래는, 아니 지금은 청불 시대입니다. ‘청소년 관람불가’의 줄임말 청불이 아닙니다. 청년불자, 청불(靑佛)입니다. 지난해부터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그늘만 드리웠던 청년불교의 활발한 모습들이 언론에 등장했습니다. 소수의 스님이 승가결사체를 만들어 대학 불교동아리의 풍경을 바꾸고 있습니다. 조계종 청년대학생 전법단도 합동수계법회를 열고 흩어져 있던 청불을 사찰로 불러 모았습니다. 청년 지원사업들이 조계종 예산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 올해 코로나19는 사회를 많이 바꿨습니다. 종교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공간에서 함께 수행 정진하며 기도하고 공부하면서 법담을 나누는 문화를 금지했습니다. 청불 시대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대학은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1학기를 보냈고, 2학기도 그럴 예정입니다. 대학 불교동아리방에서 정기적으로 모여 스님과 예불 올리고, 고민을 상담하던 장이 사라졌습니다. 현장에서 청불을 만나는 스님과 단체 실무자들은 온라인 회의나 프로그램으로 공백을 메우려 이리저리 분주합니다.

● 응원이 필요합니다. 어린이 혹은 청소년법회 졸업 후에도 불교를 떠나지 않고 법회 지도교사로 활동하는 신심 굳건한 청불이 있습니다. 청불이 된 천진불은 왜 불교를 택했을까요. 청불의 든든한 버팀목 승가결사체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모두 청불 시대를 만드는 주인공들입니다. 월간 「불광」이 이들과 함께 청불 시대에 시그널을 보냅니다. “응답하라, 청불!” 다행히 수신 양호입니다.


글. 최호승(편집장)

작가 소개

1974년 창간된 월간 불광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세상에 전하고, 이를 일상에서 실천함으로써 어제보다 나은 오늘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오랜 역사를 지닌 한국불교만의 아름다움─불교 미술, 건축, 문학, 수행법─을 다각도로 조명하며 박제된 옛것이 아닌, 살아 숨 쉬는 한국불교의 면면들을 소개합니다. 불교에 대해 알고 싶은 모든 분들께 월간 불광을 권합니다.

리뷰

0.0

구매자 별점
0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종교 베스트더보기

  • <시냇가에 심은 나무> 2023년 1․2월호 (신승철)
  • 정통 교리의 진수 (이송오)
  • 이 땅의 개혁을 위하여 (이송오)
  • 3-4월호 샬롬큐티 한국어판 (이상영)
  • 3-4월호 샬롬큐티 영어판 (이상영)
  • 3-4월호 샬롬큐티 띠갈로그어판 (이상영)
  • 월간 만나 2025년 1월호 (에쎈에스미디어 편집부)
  • 빛과소금 2023년 10월호 (두란노 편집부)
  • 월간 불광 2019년 3월호 (월간 불광 편집부)
  • Islam 실체와 현실 2016년 2월호 (스티브 벡)
  • 하나님의 침묵 (로버트 앤더슨)
  • 코란, 신의 계시인가 (피터 S. 럭크만)
  • 파수꾼의 나팔 (이송오)
  • 정복을 당한 자들 (이송오)
  • 믿음의 좁은 길 (죠지 H. 문델)
  •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피터 S. 럭크만)
  • 술취한 교회들 (이송오)
  • 죄인은 죽어서 어디로 가는가 (피터 S. 럭크만)
  • 어떻게 성경을 가르칠 것인가 (피터 S. 럭크만)
  • 기초로 돌아가자 (이송오)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