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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불광 575호 상세페이지

월간 불광 575호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8,400원
판매가
8,400원
출간 정보
  • 2022.09.01 전자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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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PDF
  • 93 쪽
  • 147.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
E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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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불광 575호

작품 정보

섬에 깃든 고려왕조, 강화도

천도(遷都)란 예부터 하늘 오르기만큼 어려운 건데
공 굴리듯 하루아침에 옮겨왔네.
청하(淸河)의 계획 그토록 서둘지 않았더라면
삼한은 벌써 오랑캐 땅 되었으리.

고려의 문인 이규보는 고려 왕조의 천도를 『동국이상국집』에서 이렇게 읊었다. 급작스럽게 이루어진 강화 천도, 이 시기 강화도를 강도(江都)라 불렀다. 강화도로 옮긴 고려 사람들은 궁궐을 지었으며, 개경을 본떠 사찰을 건립했다. 강도 불교가 시작됐다.
육지는 전쟁터였다. 김윤후 스님이 처인성에서 몽골 장군 살리타이를 죽이기도 했지만, 승리는 잠시뿐. 경주 황룡사가 불탔으며, 부인사에 보관돼 있던 초조대장경 목판이 불탔다. 백성들의 삶과 죽음은 상상하기를 멈춘다.

굶주린 도적들이 부질없이 설치는데
우리 임금님 오로지 부처님 힘만 믿으시네.
저 범패 소리 용의 울부짖음과 같게 한다면
어찌 오랑캐가 사슴 달아나듯 하지 않으랴.

부처님 위신력에 기대는 길만이 고려인들의 유일한 방책이었을까? 강화도 곳곳에 가궐(假闕)을 짓고 기도했으며, 대장경을 다시 만들었다. 마니산은 단군이 제사를 올리는 곳이 됐다. 강도에 머물렀던 일연 스님은 환도 직후 『삼국유사』를 기록했으며, 이승휴는 『제왕운기』를 남겼다.
38년간의 강도시대. 강화도에는 고려의 흔적이 남겨졌고, 강화는 고려인의 정체성을 다시 구성했다. 그곳, 강화도를 탐방해보자.

작가 소개

특집:

주수완
불교미술 사학자이자 우석대 교수,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 인도와 실크로드에서 중국과 한국에 이르기까지 불교미술 도상의 발생과 진화를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솔도파의 작은 거인들』, 『한국의 산사 세계의 유산』, 『불꽃 튀는 미술사』 등이 있다.

김경표
경기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 사학과에서 「최씨정권의 강화천도와 대몽항전 성격」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수원박물관 학예연구사로 수원 지역사 연구와 다양한 특별기획전 개최, 유물 수집과 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다.

강호선
성신여대 사학과 부교수.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고려말 나옹혜근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조선 전기 불교사를 주로 연구하고 있다. 「고려시대 국가의례로서의 불교의례 설행과 그 정치적 의미」, 「13세기 강도(江都) 및 개경(開京)의 사찰 운영」, 「고려불교사에서의 구산선문 개념 검토」 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김성환
전 경기도박물관장. 단군을 오랫동안 연구해왔다. 논문으로 「단군, 신화에서 역사로」, 「고려시대 태조의 진전과 봉업사」 등이 있고, 저서로는 『고려시대 단군전승과 인식』, 『조선시대 단군묘 인식』, 『일제강점기 단군릉수축운동』, 『마니산 제사의 변천과 단군전승-참성초에서 마니산산천제로-』 등이 있다.

이경수
강화역사문화연구소 연구원. 나고 자란 강화도에서 살고 있다. 김포 양곡고에서 역사교사를 하다가 지금은 읽고 쓰고 때로 강의와 답사 안내를 하며 지낸다. 저서로 『오군, 오군, 사아이거호-강화도에서 보는 정묘호란·병자호란』, 『강화도史』 등이 있다.


연재:

석두 스님
1998년 법주사로 출가했으며 해인사 봉암사 등에서 20안거를 성만했다. 불광사, 조계종 포교원 소임을 역임했으며, 현재 봉은사 포교국장으로 재직 중이다.

보일 스님
해인사로 출가해 해인사승가대학을 졸업, 서울대 대학원 철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박사를 수료했다. 현재 해인사승가대학에서 경전과 논서를 강의하며, 예술과 인공지능을 주제로 붓다의 지혜를 찾고 있다.

동명 스님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아사리. 시인으로 20여 년 활동하다가 2010년 출가했다. 저서로는 시집 『해가 지지 않는 쟁기질』(제13회 김수영 문학상 수상작), 산문 『인도신화기행』, 『조용히 솔바람 소리를 듣는 것』 등이 있다.

윤남진
동국대를 나와 1994년 종단개혁 바로 전 불교사회단체로 사회 첫발을 디뎠다. 개혁종단 순항 시기 조계종 종무원으로 일했고, 불교시민사회단체 창립 멤버로 10년간 몸담았다. 이후 산골로 내려와 조용히 소요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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