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차는 전기차일 수밖에 없고
스마트카와 로봇카와 같이 소프트웨어로 무장할 것이다
자동차맨 이우종이 들려주는 우리가 알아야 할 미래차의 모든 것!
이 책은 ‘자동차맨’으로 불리는 이우종 전 LG전자 사장이 엔지니어이자 경영자로서의 자동차 업계에서 보낸 40여 년간의 경험과 통찰을 바탕으로 앞으로 게임체인저가 될 미래차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어떻게 순수 전기차가 대세가 되었는지, 순수 전기차와 비교되는 수소차의 한계는 무엇이고 가능성은 무엇인지, 순수 전기차 성장의 동력이 된 배터리와 관련된 자동차사들의 동향은 어떤지, 우리나라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은 어떤지, 더 나아가 미래차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지를 짚어보고 있다.
저자인 이우종 사장은 대우자동차 근무 시절 국내 개발 신차인 레간자 개발을 이끌었고 소프트웨어 중심 회사인 LG CNS와 V-ENS에서 자동차 엔지니어링과 소프트웨어 개발을 했고 전기차 프로젝트 비스타를 이끌었다. 특히 2010년 2월에 전기차 1호를 만들어서 당시 테슬라의 전기차 로드스타와 비교 시승했다. 그리고 그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제너럴모터스에 자동차부품 업체로 선정되어 볼트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한국 자동차 업계의 살아 있는 전설 중 한 명이라 할 수 있다. 그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자동차인 레간자를 개발하고 전기차 개발 프로젝트를 이끌었고 제너럴모터스와 협력 파트너가 되는 등 자동차 산업 현장의 맨 앞줄에 있었고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설계했던 장본인이다. 내연기관차 시대의 패러다임을 거쳐 전기차 시대까지 경험하며 미래차에 대해 그 누구보다 많은 상상과 고민과 통찰을 해왔던 것들을 담고 있다.
앞으로 자동차의 미래는 스마트폰과 같은 스마트카가 될 것이다
한국의 자동차 업계가 글로벌 미래차의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해나가야 한다!
미래차는 어떤 모습일까? 우리는 과연 미래차 산업을 주도해나갈 수 있을까? 이제 자동차는 가히 움직이는 전자제품이라 부를 만하다. 얼마 전의 차량 반도체 부족 사태는 이러한 변화의 추세를 피부로 느끼게 해주었다. 차량의 소프트웨어 의존도가 증가할수록 반도체에 대한 의존도도 증가할 수밖에 없고 이러한 자동차 산업의 급격한 변화가 반도체 공급망에 차질을 초래한 것이기 때문이다. 또 다른 예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쇼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가 마치 모터쇼와 같이 변모한 것이다. 여기서 보여주는 자동차의 미래는 스마트폰과 같이 통신이 쉽고 사용자 편의성이 남다른 ‘스마트카’이다. 더 나아가 각종 센서를 통해 주변 상황 데이터를 인식하고 인공지능 기법을 통해 판단하고 제어하는 ‘로봇카’도 등장하였다. 바로 자율주행차이다. 전기차와 함께 가는 미래차의 모습은 스마트카와 로봇카와 같이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구동되는 차량인 SDVSoftꠓware Defined Vehicle이다.
최근 몇 년간 자동차 업계의 변화는 빠르고 크다. 순수 전기차, 자율주행차, 스마트카 내지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과 같은 미래차로의 전환이 급속히 이루어지면서 그에 따른 여러 이슈가 떠오르기도 했다. 이 책에서는 그중 대표적인 이슈인 애플카와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 등을 살펴보고 있다. 이제 자동차 산업은 IT 기술 산업과 경쟁할 수밖에 없게 됐다. 더욱이 미래차의 핵심으로 떠오른 배터리, 소프트웨어, 반도체, 통신 등은 자동차 산업이 그동안 지켜온 고유의 강세 영역이 아니다. 자동차 회사는 주도권을 갖지 못한 영역에서, 그것도 익숙하지 않은 빠른 사이클의 기술 변화에 자신의 대처하기 위해서는 가죽을 벗기는 것과도 같은 혁신이 필요하다. 저자는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고 또 국가적 차원에서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을 어떻게 이끌어나가면 좋을지에 대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크게 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자동차 산업의 격변이 이루어지는 변화의 중심을 전동화로 보고 왜 전기차가 대세가 되었는가에 대한 견해를 피력하였다. 아울러 전동화와 연관된 수소차, 배터리, 초소형 모빌리티, 보조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담고 있다. 2장은 자율주행에 대한 제약과 해결책에 이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자율자동차를 개발하면서 느낀 점과 차량의 연결화와 인포테인먼트 사업의 경쟁력을 정의하고 개발력의 지향점을 살펴보고 있다. 미래차의 핵심은 소프트웨어에 있다. 이를 통해 운전과 승차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그런데 더는 ‘미래’라는 수식어가 필요하지 않을 만큼 우리 곁에 바짝 다가왔음을 주목하고 있다. 3장은 최근에 떠오른 자동차 산업의 이슈들에 대한 견해를 담고 있다. 애플의 진출, 코로나의 영향, 차량용 반도체의 부족, 쌍용차 인수합병 등이 그것들이다. 그리고 자동차 산업의 변화가 갖는 공통적 특징을 규정하고 조직문화의 변화를 제안하고 있다. 4장은 미래차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조직이 잊지 않고 갖추어야 할 필수 역량을 짚어보고 있다. 5장은 국가 차원의 제안으로 한국공학한림원에서 수행한 하이퍼 플리트 모빌리티HFM, Hyper Fleet Mobility 프로젝트를 기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