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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지 않는 사람에게 책을 팔아라 상세페이지

책을 읽지 않는 사람에게 책을 팔아라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14,000원
판매가
14,000원
출간 정보
  • 2026.06.10 전자책 출간
  • 2026.05.29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8.6만 자
  • 17.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4534822
UCI
-
책을 읽지 않는 사람에게 책을 팔아라

작품 소개

★★★★★
3평 다코야키 가게 사장,
일본 레이와 시대 1위 베스트셀러를 쓰다!


팔리지 않는 시대를 탓하지 마라,
아직 닿지 않았을 뿐이다!
책이 팔리지 않는 시대라고들 말한다. 서점은 줄어들고 사람들은 예전만큼 책을 가까이하지 않는다. 그러나 정말 책이 팔리지 않는 것일까. 아니면 아직 책을 읽지 않는 사람에게 닿지 못하고 있을 뿐일까? 이 책은 바로 이 질문에서 시작한다. 출판 불황의 한복판에서 레이와 시대 일본 단행본 통산 판매 1위에 오른 저자 나가마쓰 시게히사가 그 기적 같은 과정을 처음으로 공개한 기록이다. 동시에 출판을 넘어 상품이든 아이디어든 마음이든 누군가에게 전하고 설득해야 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실전 비즈니스 교양서이기도 하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성공을 결과로만 보여주지 않는 데 있다. 저자는 처음부터 작가가 아니었다. 그는 오이타현 나카쓰의 작은 슈퍼 안에서 3평짜리 다코야키 가게를 열고 생계를 위해 규슈 각지를 떠돌며 다코야키를 팔던 사람이었다. 그런 그가 어떻게 책을 쓰게 되었고 어떻게 한 권의 책이 사회적 현상이 되었는지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하지만 이 책의 진짜 핵심은 “다코야키 사장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는 극적인 서사 자체에만 있지 않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저자가 그 과정에서 끝내 붙잡은 질문이 무엇이었는가에 있다. 내가 무엇을 말하고 싶은가가 아니라 상대가 무엇을 받아들일 수 있는가? 이 책은 바로 그 관점의 전환이 어떻게 한 사람의 원고를 바꾸고, 한 권의 책을 바꾸고, 결국 한 시장을 바꾸는지 보여준다.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법
그것이 이 책이 말하는 비즈니스의 본질이다!
이 책은 베스트셀러를 만드는 기획서가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전달의 본질을 파고드는 책이다. 그래서 출판인만 아니라 영업, 서비스, 교육, 브랜딩, 리더십의 현장에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깊이 와닿는다. 실제로 이 책의 추천사를 쓴 강윤선 준오헤어 창업자와 김용범 메리츠그룹 부회장 역시 이 책을 출판의 이야기를 넘어 고객의 마음, 조직의 관점, 리더의 언어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책으로 읽어낸다. 말 그대로 “파는 기술”만을 다루는 책이 아니다.
머리말에서 저자가 말하듯 이 책은 타인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에 관한 책이다. 팔리지 않는 시대를 한탄하는 대신 아직 닿지 않은 사람에게 가는 길을 묻는 책.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더 크게 외치는 대신 상대가 받아들일 수 있는 언어를 찾는 책. 지금 누군가에게 무엇인가를 전하고 싶지만 잘 닿지 않는다고 느끼는 사람이라면 분명 자신의 일과 삶을 다시 바라보게 만드는 한 권이 될 것이다.

웃고 울다 보면 용기가 난다!
장사와 책 쓰기는 모두 사람의 마음을 읽고 움직이는 일이다
이 책의 출발점은 놀라울 만큼 투박하다. 저자 나가마쓰 시게히사는 처음부터 작가도, 출판인도 아니었다. 그는 오이타현 나카쓰의 작은 슈퍼 안에서 3평짜리 다코야키 가게를 열었고 오픈 초기의 반짝 호황이 지나가자 생계를 위해 규슈 각지를 돌며 다코야키를 파는 행상에 나선다. 직원들은 불안했고 장사는 흔들렸고 현실은 만만하지 않았다. 이 책은 바로 그 벼랑 끝에서 시작된다. 저자가 향한 곳이 서점이었다는 사실은 상징적이다. 그는 장사가 막막해졌을 때 사람을 더 많이 만나러 간 것이 아니라 먼저 책 속에서 돌파구를 찾으려 했다. 성공하려면 성공을 배워야 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서점에서 만난 책 한 권이 이후 그의 삶을 완전히 바꾸기 시작한다.
그렇다고 무명 청년의 입지전만을 감동적으로 포장하지는 않는다. 이 책이 흥미로운 것은 저자가 삶과 장사의 현장에서 이미 몸으로 배우고 있던 것들이 훗날 책 만들기의 원리로 이어지는 과정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저자는 히나타야라는 다코야키 가게를 운영하며 ‘다른 가게에 없는 서비스’를 고민했고 효율을 버리고 손님의 감정을 선택하는 이벤트를 만들었다. 그 경험은 훗날 책도 기능만으로 팔리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때 비로소 살아난다는 믿음으로 이어진다. 결국 장사와 책 쓰기는 멀리 떨어진 일이 아니라 모두 사람의 마음을 읽고 움직이는 일이라는 것이 이 책의 숨은 전제다.
책을 쓰게 된 계기 또한 극적이다. 결혼식장에서 우연히 만난 한 출판 관계자가 “자네, 책 한번 써보지 않겠나?”라고 묻는다. 워드 프로그램이 뭔지도 모르던 시절, 저자는 그 낯선 제안을 붙잡고 노트북을 사고, 워드 책을 사서, 더듬더듬 원고를 쓰기 시작한다. 누구나 작가를 꿈꿀 수는 있지만, 실제로 15만 자를 써서 들고 오는 사람은 드물다. 이 책은 그 집요함이 어떻게 기회를 다시 불러오는지 보여준다. 첫 원고는 좌절을 겪지만 결국 저자는 새로운 편집자와 인연을 맺고 책의 세계로 들어선다. 중요한 것은 재능이나 운보다 먼저 기회가 왔을 때 그것을 붙잡을 준비가 되어 있었는가 하는 점이다. 이 책은 그 준비를 ‘스피드’와 ‘열정’이라는 아주 단순하지만 무시할 수 없는 언어로 말한다.
나가마쓰 시게히사의 세계를 진짜로 바꾸는 인물은 일본 납세왕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사이토 히토리다. 그는 저자의 원고를 읽고 단숨에 핵심을 짚는다. 저자의 삶은 너무 특별해서 그대로 쓰면 결국 특이한 사람의 고생담으로 끝나버릴 수 있다는 것이다. 대신 그가 던진 질문은 전혀 달랐다. 읽는 사람에게 무엇이 도움이 되는가? 사람은 왜 책을 읽는가? 그리고 책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여기서 저자는 책의 중심을 자신에게서 독자로 옮기는 법을 배운다. 책은 독자를 위해 존재한다. 책에는 다정함이 담겨야 한다. 이 두 문장이 이 책 전체를 받치고 있다.
그 전환은 이후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더욱 분명해진다. 이 책이 보여주는 가장 날카로운 통찰은 베스트셀러는 ‘좋은 내용을 많이 담은 책’이라고 해서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책은 누구를 향해 쓰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것이 된다. 저자, 편집자, 영업사원은 어느 순간부터 팬만 바라보는 책, 이미 책을 좋아하는 사람만 향한 책으로는 더 이상 시장을 넓힐 수 없다고 판단한다. 그때 등장하는 질문이 바로 이 책의 제목과 이어진다. 책을 읽지 않는 사람에게 어떻게 책을 팔 것인가? 그것은 단지 책 한 권의 판매 전략이 아니라 시장을 다시 정의하는 질문이었다.
이 책이 재미있는 이유는 그 질문을 허공에 던져놓고 끝내지 않는 데 있다. 그들은 실제로 독자를 다시 설정한다. 가장 바쁘고 책과 거리가 멀고 그러나 꼭 필요한 말에는 반응할 사람. 바로 그런 사람을 떠올리며 책을 다시 만든다. 제목과 카피, 판형과 여백, 문장과 구조, 진열과 판촉, 서점 영업까지 전부 다시 본다. 무엇을 더 넣을까가 아니라, 무엇을 덜어야 더 멀리 닿을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 어떻게 하면 독자가 “재미있겠다” “쉽게 읽히겠다” “나와 관련 있겠다”고 느낄 수 있는지를 끝까지 따진다. 여기서 이 책은 단순한 출판 비화가 아니라 시장 감각, 독자 감각, 편집 감각, 영업 감각이 하나로 만나는 교차점이 된다.
그 과정에는 화려한 공식보다 거칠고 집요한 현장이 있다. 본문은 좋은 매대를 얻지 못하면 책이 얼마나 쉽게 묻히는지, 서점 진열 하나를 바꾸기 위해 출판 영업이 얼마나 치열하게 움직이는지, 작가와 편집자와 영업이 어떻게 끝없이 부딪치고 다시 조정하는지를 숨기지 않는다. 책은 쓰는 사람만의 것이 아니고, 편집하는 사람만의 것도 아니고, 파는 사람만의 것도 아니다. 이 책은 그 당연하지만 자주 잊히는 사실을 한 권 전체로 증명한다. 특히 영업사원 하라구치 다이스케라는 인물이 보여주는 집요함은 독자들에게 “전달한다는 것은 결국 어디까지 책임질 수 있느냐의 문제”라는 생각에 이르게 한다.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그것이 끝내 사람의 이야기라는 것이다. 이 책에는 벼랑 끝에서 책을 붙잡은 한 사람의 이야기, 책을 쓴다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배우는 과정,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버리고 상대가 받아들일 수 있는 말을 찾아가는 고통스러운 수정의 시간, 그리고 그 끝에서 마침내 누군가의 삶에 닿는 언어를 얻어가는 과정이 담겨 있다. 무엇보다도 4장에서 드러나는 어머니와의 관계와 ‘읽는 사람에 대한 애정’을 말하는 장면들은 이 책이 단순한 마케팅 실용서가 아님을 분명히 한다. 이 책이 정말로 말하고 싶은 것은 책을 많이 파는 법 이전에, 사람에게 닿는 법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은 출판인을 위한 책이면서 동시에 출판을 훌쩍 넘어선 책이다. 영업을 하는 사람에게는 고객을 다시 보게 하고, 서비스업에 있는 사람에게는 환대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 하며, 교육 현장에 있는 사람에게는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보다 어떻게 닿아야 하는가를 묻게 만든다. 리더에게는 조직을 움직이는 언어가 무엇인지, 브랜드를 만드는 사람에게는 아직 자기 고객이 아닌 사람을 향해 가는 법이 무엇인지 되묻는다. 결국 이 책이 던지는 문제는 하나다. 당신은 지금 누구의 마음을 향해 말하고 있는가.
팔리지 않는 시대를 한탄하는 책은 많다. 그러나 이 책은 한탄하지 않는다. 대신 행동한다. “책이 팔리지 않으니 어쩔 수 없다”에서 멈추지 않고 “아직 닿지 않은 사람에게 어떻게 갈 것인가?”를 끝까지 묻는다. 그리고 그 질문이야말로 지금 시대의 모든 비즈니스, 모든 전달, 모든 설득의 출발점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책을 파는 사람의 책이면서 사람에게 닿고 싶은 모든 사람의 책이다. 그래서 더 넓게 읽혀야 하고 더 오래 살아남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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