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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의 역사 상세페이지

학문의 역사작품 소개

<학문의 역사> 알지 못하는 이유는 아는 바가 없기 때문이다. 바 소(所)라 했으니 바는 장소다. 아는 바 없다는 것은 앎의 장소가 없다는 뜻이다. 앎을 저장하여 둘 창고가 없고 앎이 기대고 살 토대가 없다는 뜻이다.
앎의 정보를 저장할 파일이 없고, 그 파일을 저장할 폴더가 없고, 그 폴더를 저장할 소프트웨어가 없고, 그 소프트웨어를 저장할 OS가 없고, 그 OS를 저장할 하드웨어가 없다. 근본이 없다.
무언가 알고자 하기 이전에 먼저 ‘아는 바’를 추구해야 한다. 앎의 집부터 지어야 한다. 앎의 설계도를 먼저 얻어야 하고 앎의 나침반을 먼저 구해야 한다. 출발점으로 돌아가 앎의 기초부터 확립해야 한다.
무엇인가? 그것은 관(觀)이다. 가치관이다. 가치관으로 철학을 이룬다. 가치는 의미를 배달한다. 배달하여 동그라미를 이룬다. 가치를 배달하여 그것은 이야기다. 이미 그것을 얻고서야 비로소 알 수 있다.
눈을 떠야 한다. 관을 얻어야 한다. 시야를 열어야 한다. 먼저 그것을 얻지 못한다면 장님코끼리 만지기와 같아서 앎이 내 안에서 조직되지 않는다. 앎의 모습이 얽어지지 않는다. 앎이 내 것이 되지 않는다.
하나를 배우면 열을 알아야 하는데 내 안에서 앎의 모습이 얽어지지 않으니 하나의 앎이 열을 물어오지 않는다. 하나의 앎이 또다른 앎을 낳아내지 못한다. 앎을 통제하지 못한다. 그래서는 진짜가 아니다.
관을 얻어야 한다. 구조로 보는 세계관을 얻어야 한다. 의미로 보고 가치로 보고 맞섬으로 보는 시야를 얻어야 한다. 깨달음을 얻어야 한다. 연역적 사유의 방법을 획득하여야 한다. 전지적 관점을 획득해야 한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김동렬은 구조론 창시자다.
1965년 경주 생. 청춘의 날들은 이곳저곳에서 흩어 보내었다. 산에서 산, 바다에서 바다, 들판에서 들판까지 걷고 헤매고 떠돌고 혹은 도시의 한 구석에 웅크리고 있기도 하고. 16세, 구조론의 얼개를 구상. 24세, 대략적인 형태를 완성. 94년부터 세상을 향해 발언 시작. 서프라이즈 창설멤버. 현재 인터넷 업계에 종사하며 세상을 접수할 준비를 하고 있다.

목차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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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장 현대성이란 무엇인가?
깨달음 소통 현대성
참된 교육이란 무엇인가?
한국의 교육 무엇이 문제인가?
깨달음 - 우주와의 합일
자연의 완전성과 감응하기
세상을 이해하는 기본
낳음이 희망이다
현대성이란 무엇인가?
왜 직관이어야 하는가?

제 2장 이상주의자가 되라
참된 지성이란 무엇인가?
살어리 살어리랏다
섬진강 김용택 다목리 이외수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가치란 무엇인가?

제 3장 학문의 역사
과학이라는 이름의 우상
창세기와 출애굽기
만유의 아르케는 무엇인가?
시원이론이 필요하다
다시 동쪽을 보라
철학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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