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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된 영혼 상세페이지

매혹된 영혼

  • 관심 1
소장
전자책 정가
3,500원
판매가
3,500원
출간 정보
  • 2014.05.25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8.1만 자
  • 2.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57602865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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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역사소설 궁정로맨스
* 작품 키워드: 나이차커플 불륜 삼각관계 스캔들 운명적만남 재회물 짝사랑 첫경험 첫사랑 트라우마 신파 다정남 상처남 순정남 연하남 외국인남 능력녀/커리어우먼 상처녀 외유내강/현명한여인 절륜녀
* 남자주인공: 앙리 2세-프랑스의 왕, 정열과 열정으로 드라마 같은 인생을 살다 간 남자.
* 여자주인공: 디안 드 프아티에-20살 연상의 너무나 젊고 아름답고 현명하고 지혜로운 가정교사 겸 연인.
* 이럴 때 보세요: 잔잔하게 가슴을 울리는 따뜻한 이야기가 그리울 때
* 공감글귀:
사랑해, 디안. 당신을 생각하면 심장이 터질 것 같이 두근거려. 어떻게 이 뜨거운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지? 오직 당신만이 나를 죽일 수도, 살릴 수도 있을 것 같아.
"당신이 아니면 안 돼."
"나는 당신하고 모든 것을 함께, 모든 순간을 맨 처음으로 나누고 싶어."
매혹된 영혼

작품 소개

프랑스 역사상 가장 아름다웠던 여인 디안 드 프아티에, 그리고 가장 냉정하고 영리했던 왕비 카트린 드 메디치.
그들 사이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삶을 살았던 한 남자, 앙리 2세.
그들의 이야기.

프랑스 국왕 앙리 2세는 소년 시절에 무려 스무 살 연상의 여인 디안 드 프아티에에 대한 연정을 품기 시작했고
그 사랑은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았을뿐 아니라 더욱더 깊어져 갔다.
마침내 그 사랑을 받아들인 디안과의 로맨스는 그가 왕위에 올라서도 변함없이 지속되었으며
죽음이 그들을 갈라놓을 때까지 영원처럼 이어졌다.


-본문 중에서-


디안 부인의 침실이 화려하게 꾸며지는 동안 왕비는 몇 번이나 이런 짓을 하는 자신을 책망하고 후회를 했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일이었다.
디안의 침실이 완성되고 난 후, 시험 삼아 눈을 갖다 대고 들여다보았을 때 너무 잘 보여서 겁이 덜컥 날 정도였다. 만약 이 일을 들키기라도
한다면 아무리 왕자를 낳은 몸이라 해도 가차 없이 내쫓길 만큼 중대한 사안이라는 것을 잘 알면서도 멈추어지지가 않았다.
왕비는 자기 침대의 바로 옆 바닥에 생긴 구멍을 감추기 위해서 작은 탁자를 놓아두었다. 그것을 치우기만 하면 비밀의 문이 열린다.
아무리 가벼운 탁자라 해도 왕비의 몸으로 그것을 직접 옮긴다는 것은 수고로운 일이 분명했고 바닥에 바짝 엎드려서 남의 침실을 들여다본다는
것은 참으로 볼썽사나운 노릇이었다.
하지만 그 무엇도 강렬한 호기심과 질투를 이기지는 못했다. 과연 그들은 어떻게 사랑을 나누는 걸까, 정말로 디안은 그렇게 완벽하게 아름다운
것일까. 겉으로 보이는 외모만이 아니라 드러나지 않은 속살까지도 말이다. 디안은 과연 방중술을 써서 왕을 녹이는 것일까.



드디어 디안이 그 방에서 잠자리에 들고 왕이 틀림없이 그녀의 방으로 달려갔으리라고 짐작되는 날 밤, 왕비는 심장이 터질 거 같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혹시나 왕이 습관처럼 불을 끄고 정사를 해서 이 모든 것이 다 수포로 돌아가는 것은 아닌가 싶다가 차라리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
마저 들었다.
한편으로는 스스로에 대한 자책이 강해졌다. 이 얼마나 망측한 짓인가. 한 나라의 왕비로서 절대 해서는 안 될 추잡한 염탐이 아니던가.
더 이상 죄를 짓기 전에 여기서 물러서야 한다. 아직은 참회의 기회가 있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마음을 다스렸으나 어느새 왕비의 손은 저도 모르게 탁자를 치우고 있었다. 구멍에 눈을 갖다 댄 순간 왕비는 너무 놀라서
헉 하고 숨을 들이켰다. 너무 환해서 놀란 것이다. 그들은 방에 있는 여러 개의 촛대들, 그 많은 촛불들을 하나도 끄지 않고 대낮같이 밝은
상태에서 침대에 함께 있었다. 그들의 모습이 손에 잡힐 듯이 생생하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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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8

구매자 별점
6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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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로였어요.나이차가나도 어느정도지 여주가 마법을 쓰는것도아니고 마흔넘여서도 미모를유지한다는 설정은 너무했어요.젤 싫어하는게 여주만나는 도중에 다른여자 만나는건데왕이긴하지만나중에 다른젊은여자랑도 잔다는거에 짜증났어요. 그냥그랬어요.

    arm***
    2015.03.22
  • 역사의 사실로 남아있는 앙리2세와 그의 평생사랑 디안의 이야기는 여자로서 부러운 러브스토리네요 정말 재밌게 잘 봤어요

    kit***
    2014.11.15
  • 나이차가 너무 많아서 처음에는 황당했지만 젊음을 유지라면서 나이가 든다면 나이는 숫자에 불가 하겠지요.누군가 나를 남주처럼 사랑해 준다면 무엇이 두렵겠어요.오로지 그 사람이 아니면 안된다는 남주의 사랑을 받는 여주는 너무나 행복한 여자같아요.

    whd***
    2014.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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