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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역사소설
* 작품 키워드: 운명적만남 초월적존재 다정남 카리스마남 순진녀
* 남자주인공: 헥토르 - 트로이 제1왕자, 타고난 무사로 심성이 곱고 사려깊은 믿음직한 남자
* 여자주인공: 안드로마케 - 테베의 공주, 순정적이며 귀여운 여자
* 이럴 때 보세요: 무겁고 진지한 스토리에 몰입하고 싶을 때


대지의딸 작품 소개

<대지의딸 > 며칠후에 오레스테스가 에피루스에 왔을때 가장 놀란 사람은 헤르미오네였다.
메넬라우스의 심부름으로 왔다고는 하지만 굳이 올 필요없는 사안이었고 그속셈이 헤르미오네를
못 잊어서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있기에 당사자는 곤혹스러웠던 것이다.

필로스는 처음 보는 아내의 사촌을 형식적으로 환대했다.
잘 오셨다고,편히 쉬어가시라고...

필로스와 잔을 부딪히는 오레스테스의 눈은 증오와 질투와 부러움으로 가득찼다.
따지고보면 아버지 세대에선 오레스테스의 아버지가 상관이었다.
아킬레스가 아무리 뛰어난 용사라지만 결국은 아가멤논 총사령관의 휘하에 있는 장수 아니던가.

지금 2세대들의 처지는...?
화려하게 개선한 아버지는 어머니에게 피살되고 그어머니와 정부마저 자식들 손에 죽고말았다.
부모와 누이들마저 다 죽고 홀로 떠도는 인생...

그에 비해 이녀석은 어떤가.
잘난 아비의 후광으로 트로이 원정에 가담해서 마지막 공훈을 챙기고 멋지게 귀환해서는
내 약혼녀였던 헤르미오네와 결혼하고 왕국을 잘 다스려 제왕의 자리를 지키고있다.

필로스는 이 새로운 인물이 자신을 이글이글 타오르는 눈으로 보고있건 말건 신경도 안 썼다.
원래 사람에게 별 관심이 없는 차갑고 오만한 성격이었다.
그래서 트로이성에 들어가서 남은 왕족들을 다 해치우고 어린 아기까지 내던져 죽일수 있었다.

그가 유일하게 온마음을 다 쏟아부은 상대는 안드로마케였다.
다른 사람은 그의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하지만 그들 모두가 모르고있었다.
그들의 아버지들이 전쟁중에 전리품 여자 하나때문에 크게 다투고 아킬레스가 전투를 포기했기
때문에 파트로클루스가 가담하여 그것이 결국은 적장 헥토르를 죽이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을.

이 묘하게 얽힌 운명의 실타래가 그들 세대에서도 연결되어지고있음을 알아차리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아니 딱 한 사람 헬레노스만은 그들이 범상치않은 운명인 것을 알았으나 내색하지 않았다.
입을 다물어야 살 수 있다는 것을 직감하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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