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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온 나 상세페이지

너에게 온 나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3,500원
판매가
3,500원
출간 정보
  • 2015.05.22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6만 자
  • 2.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25807025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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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메디컬 불치병/장애 사내연애 애잔물 다정남 순정남 능력녀/커리어우먼 외유내강/현명한여인
* 남자주인공: 최권 - 일반외과 치프, 국내 최대 스포츠 브랜드인 [Bell]의 회장 아들, 자상한 뚝심남
* 여자주인공: 박혜수 - 일반외과 병동 간호사, 차분한 현명녀
* 이럴 때 보세요: 시련을 딛고 이겨내는 진한 사랑이야기가 필요할 때
너에게 온 나

작품 소개

박혜수: 점점 자신에게 다가오는 그를 가슴에 담기 시작했다. 그의 말대로 천천히 그에게 다가가고 있 었다. 하지만 그에게 가는 길에 놓여 진 아픔 때문에 더 이상 그에게 다가가지 못한다. 나로 인해 그가 아프니까.최권: 그녀를 처음 본 순간부터 4년이라는 시간을 묵묵히 옆에 있었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지켜 볼 자신이 없다. 그래서 그녀에게 자신을 내보였다. 그리고 그녀가 자신에게 오는 그 한걸음 한걸음 에 의미를 부여하며 기다렸다. 하지만 어느 날 그녀는 그에게서 갑자기 등을 돌려 버렸다. 이유 도 모르는 채 그는 그녀없는 사막에 버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녀를 원망하지 않는다. 아무리 선인장가시에 찔리는 아픔이 있더라도.같은 병원에 근무하는 4년차 레지던트 최권과 5년차 간호사 박혜수, 그들이 서로 아픔을 감싸면서 사랑하는 모습을 우리 모두 지켜보아요.


-본문 중에서-

“그럼 내가 좀 더 빨리 당신의 맘을 확인하도록 도와주지.”
그 말을 끝내자마자 그는 그녀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부딪쳤다. 처음에 움찔하듯 그의 입술을 피하는 그녀를, 그는 자신에게로 좀 더 끌어당기고 움직이지 못하도록 한 손으로 그녀의 목을 받치고 다시 한 번 그녀의 입술을 맛보았다. 자신의 머리에서는 좀 더 깊이, 좀 더 오래하기를 원했지만 자신의 머리가 시키는 대로 했다가는 그녀가 자신에게서부터 멀리 떠나 버릴 것 같았다. 몇 년의 시간을 단지 그녀를 생각하고 그녀를 쫓기만 했는데 이런 자신의 욕심 때문에 그녀가 겁에 질려 자신에게 멀어질까 최대한 자신의 모든 인내를 끄집어냈다. 그녀는 자신이 생각했던 그 어떤 감촉보다 몇 배는 더 부드럽고 감미로웠다. 그는 도저히 떨어지기 싫었지만 자신의 감정을 최대한 억제하고 그녀에게서 멀어졌다. 생각지도 못한 자신의 행동에 놀란 듯했지만 거부하지 않는 그녀가 오히려 그는 고마웠다.
“지금 당신의 가슴이 말하는 걸 그대로 느끼고 나에게 와. 당신이 나의 일부분만 좋아한다고 해도 난 괜찮아. 그저 와주기만 해. 기다릴게.”
갑자기 한 그의 키스에 놀란 혜수는 그가 자신을 놓아주자마자 그 자리에 주저앉아 버렸다. 너무나 갑자기 당한 일이라 모든 그녀의 피가 심장으로 몰려 버린 탓에 다리에 힘을 줄 수 없었다. 그런 그녀를 바라보던 권은 그녀를 가볍게 일으켜 세우더니 아무 말 없이 안아 주었다.
“오래 기다리지 않았으면 좋겠군. 이젠 점점 자신이 없어져. 거절하면 당신을 놓아줄 자신이. 하지만 그래도 시간이 필요하다면 하루에 한 걸음이라도 나를 향해 와줬으면 좋겠어.”
혜수는 그가 이렇게 다정한 사람이었던가! 다시 생각해 보았다. 1년을 같이 근무를 하는 동안에 한 번도 제대로 자신에게 시선을 준 적도 없는 사람이었기에 어쩌면 자신이 보는 그는, 다른 사람들의 편파적인 시선에 의해 만들어진 허상이 아니었을까 싶었다.

작가 프로필

미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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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0

구매자 별점
27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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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미도 : 별로.... 매력도 : 별로 그래서인지 끝까지 읽어가는게 힘드네요 얼마쯤 읽었나 싶어 보면 아직 중간쯤이고...마지막장이 멀다 싶으면서 맥이 자꾸 빠져요 굳이 신파 처럼 험난한 갈등 답답한 오해를 좋아한다거나 하진 않지만 갈등 요소들이 너무 쉽게 해결되어 버리니 조연인 친구 커플 스토리까지 더해지면서 산만하고 주인공들에게 집중도도 떨어지고 글의 중간중간 세련됨이 부족한 부분도 크게 다가오고... 잔잔물 일수록 글의 집중도라던가 문체의 매력도가 더 필요한걸 절감했어요 무튼 작가님께 미안하게도 저에겐 별로였어요 올곧은 사랑을 하는 남주 빼곤 매력이 떨어지는 글이었네요

    nov***
    2015.06.23
  • 특별한기대감 없이 읽었는데 잘읽었어요~~조으네요~

    bon***
    2015.06.19
  • 무난하긴한데 .. 음... 그냥 그래요

    dbf***
    2015.06.16
  • 권이 같은 남자는 연애보다는 결혼에 맞는 남자인거 같아요. ^^ 결혼을 하면 아이는 꼭 낳아야만 하는건가. 라는 생각을 해 보네요. 또한 기르는 정과 낳는 정. 어떤 게 더 중요하다는 얘기는 하기가 힘들 거 같아요.

    miy***
    2015.06.12
  • 남주가 완전 맘에 듭니다. 소신있는 뚝심남에다 능력까지 짱짱해 주시고 여주한테 일편단심인데다 시월드에 흔들리지 않고, 처가집에도 잘하는, 말그대로 '100점짜리 남편감' 이네요. ㅎㅎㅎ

    rom***
    201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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