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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듯이 상세페이지

미친 듯이

  • 관심 2
소장
전자책 정가
3,500원
판매가
3,500원
출간 정보
  • 2015.12.04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1.4만 자
  • 2.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25816003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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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우연한만남 재회물 고수위 까칠남 카리스마남 능력녀/커리어우먼
* 남자주인공: 윤강재 - 서원푸드 실장. 잘생긴 외모와 서늘하게 풍기는 분위기를 지닌 당당하고 멋진 남자
* 여자주인공: 박은수 - 서원 푸드 손녀. 당차고 뇌쇄적인 이미지와 아이처럼 귀여운 느낌의 이미지를 지닌 여자
* 이럴 때 보세요: 화끈하고 자극적인 이야기가 땡길 때
미친 듯이

작품 정보

미친 듯이 설렜고,
미친 듯이 빠져들었다.
그리고
미친 듯이 원망하고,
미친 듯이 욕망을 품었다.
마침내 또다시
미친 듯이 사랑하고 싶어졌다.
“우리의 욕망은 서로에게 닿아 있지. 더 하길 원해?”
강재가 불길이 일렁이는 눈동자로 은수를 내려다보았다. 지금 나눈 열정보다 더 진하고 깊은 욕망을 풀어내길 갈망하는 눈빛으로 그는 선택권을 주었다. 거친 숨을 몰아 내쉬느라 상체를 들썩이던 은수가 관능이 물결치는 눈동자를 들어올렸다.
“오늘로 끝내버려요. 당신과 나의 이 미친 욕망.”


<본문 중에서.>

“네 눈은 신기해.”
“뭐가요?”
“비눗방울 같거든. 맑고 투명해. 그래서 뭐든 다 비칠 것 같지. 건들면 톡 터져버릴 것 같은.”
은수의 호흡이 일순 정지했다. 달음박질하던 심장도 뛰는 걸 아예 잊은 것 같았다. 아니, 너무 거세게 뛰다 끝내 터져버렸는지도 모른다.
숨을 쉬어야 하는데, 어떻게 내쉬어야 할 지 알 수가 없었다. 호흡하는 게 이렇게 어려운 적은 처음이었다. 은수는 호흡을 조절하려고 안간힘을 썼다.
깊어진 눈동자로 은수를 응시하던 강재가 그녀의 발등을 부드럽게 쓸었다. 기다란 손가락이 발등에서부터 발가락까지 훑고 올라오자 은수의 전신이 파르르 떨렸다. 정지했던 숨이 한꺼번에 후우욱 쏟아져 나와 강재의 앞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키스하고 싶다면, 나 지금 미친 걸까요?”
호흡의 끄트머리에서 은수의 욕구까지 함께 흘러나왔다. 먼저 유혹하고 있다는 굴욕감도 없었다. 뭘 가늠할 처지가 아니었다. 그냥 눈앞에 윤강재, 그만 보였다. 그와 키스하고 싶다는 생각만 머릿속을 꽉 채웠다.
강재의 까만 동공이 더욱 더 짙어졌다. 눈동자가 흔들리고 있다는 착각이 들 만큼 진한 욕망이 그의 동공에 어려 불꽃처럼 일렁였다.
“키스하지 않는 게 미친 거겠지.”
절제로 똘똘 뭉쳤던 이성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키스를 원하는 은수의 말 한마디에 그를 통제하던 모든 것이 허물어졌다. 강재는 벌떡 몸을 세워 은수의 입술을 삼켰다.

작가

적랑赤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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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대야 (적랑)

리뷰

4.0

구매자 별점
429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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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홍보광고부분에서 웰케 눈물이 나는지!! 애틋한 연인들의 이야기~ 좋았어요!!

    ys3***
    2024.03.02
  • 후르륵~ 잘 읽혀요!

    ygt***
    2023.11.21
  • 리뷰가 좋아서 바로 구매요 ^^ 제대로 읽고 수정 할게요

    deu***
    2023.11.21
  • 재탕하러왔어요^^재밌습니다^^

    cha***
    2022.10.29
  • 강재와 은수~~ 남주 너무 멋지네요 여주도 상큼 합니다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wes***
    2022.09.18
  • 캐릭터도 매력있고 별로 길지도 않은 단권에 있을게 다 있네요. 강재의 불행했던 어린시절과 평탄치 못한 사랑때매 너무 안타까웠지만 마지막 에필로그 보고 정말 흐뭇해서 웃으며 봤습니다. 재밌네요

    yoo***
    2021.08.03
  • 더 길게 써도 될듯~~ 남주사랑 받고 잡네요^^

    chi***
    2021.04.05
  • 강재는 멋있어요 불행했던 가정사를 스스로 극복하고 끊임없이 노력해서 우뚝 서고 은수에게 꽂힌후에는 오로지 은수밖에 없는 순정을 보여주고 근데 은수나 은수 할아버지는 진짜 별로네요 꼰대같은 할아버지에 상대방은 살펴볼 생각없이 자기 생각만 하는 은수때문에 짜증 났네요 강재는 은수 아니어도 좋은 여자 만날수 있었던 멋진 남자지만 은수랑 할아버지는 깊은 사랑을 주는건 물론 능력으로 회사까지 맡아준 강재한테 엄청 고마워해야할듯

    yeb***
    2018.09.09
  • 전 잘읽었어요..흙수저 남주 잘 컸다고 토닥토닥..40대 아줌마지만 책읽는동안 설레서 좋았어요..

    kar***
    2017.12.05
  • 좋네요...외골수 남주,여주사랑~

    zzs***
    2017.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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