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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닉의 시간 상세페이지

탐닉의 시간

  • 관심 1
소장
전자책 정가
2,000원
판매가
2,000원
출간 정보
  • 2015.12.23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5.7만 자
  • 2.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25816546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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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계약관계 운명적만남 까칠남 순정남 도도녀/무심녀 상처녀
* 남자주인공: 지현호 - 한경그룹 아들. 거칠게 행동하며 개차반으로 알려진 남자
* 여자주인공: 오윤서 - 인후제약 손녀. 예쁜 외모와 강한 자존심을 지닌 도도한 여자
* 이럴 때 보세요: 화끈하고 자극적인 이야기가 땡길 때
탐닉의 시간

작품 소개

드디어 만난 여자는 더러운 꼬리표가 붙은 것도 모자라 수치스러울 제안을 서슴없이 수락했다.
6개월의 계약?
개나 주라지. 떠날 수 없는 몸으로 만들 테니까.

"직접 벗을래? 아니면 내가 할까? 강제로 하는 취미는 없지만……."
너라면 할 수 있어. 툭툭 치는 그의 손가락이 그리 말했다.

-한경 그룹 개차반 지현호.

마음에도 없는 결혼과 6개월의 S 파트너.
이러나 저러나 팔리는 건 매한가지.
아까울 건 없었다.
다만 그에게, 쾌락에 익숙해지는 내가 두려울 뿐.
"왜 처녀냐고 묻는 거라면 제 대답은 '어쩌다 보니까'에요."

-부도난 인후 제약의 고고한 오윤서


-본문 중에서-
단번에 밀고 들어가려던 현호는 엄청난 압력에 미간을 찌푸리며 삽입을 잠시 멈췄다. 그녀의 내부는 고통스러울 만큼 좁고 빠듯했다. 움직이는 게 버거울 정도였다. 그런데 또 한편으론 등허리에 소름이 돋을 만큼 아찔하기도 했다. 끝까지 다 들어가면 어떨지 상상만으로도 월컥할 것 같은 기분이었다.
현호는 오싹한 상상을 하며 그녀의 허리를 단단히 고쳐 잡았다.
“흐윽!”
힘껏 쳐올린 순간, 윤서도, 현호도 정지했다. 숨이 넘어가는 것처럼 터진 그녀의 비명은 무척 짧았다. 순백의 증거가 파열되는 고통은 그녀의 비명까지 잔인하게 앗아 갈 만큼 끔찍했다.
“이런 씨발, 처녀였어?”
초조, 긴장, 두려움.
전에 보았던 태도와 다르더라니 이유는 여기에 있었다. 위화감의 정체를 뒤늦게 알아챈 현호는 나직하게 욕을 뇌까렸다.
“……그게…… 문제가 되나……요?”
창백해진 얼굴로 그녀가 물었다. 현호의 표정이 일순 묘하게 일그러졌다. 얼토당토않은 오해에 잠깐 일었던 미안함은 그녀의 기막힌 질문 앞에서 가볍게 날아갔다. 죽을상을 하고 달달 떨면서도 세우는 대단한 자존심이라니.
“아니. 문제 될 건 없지.”
현호는 살짝 빠진 그녀의 허리를 잡아 올렸다. 몸 안쪽이 그로 다시 채워지자, 그녀의 몸이 유리 상자 속의 표본처럼 빳빳해졌다. 고통이 얼마나 되는지 알 순 없지만, 밀랍 인형처럼 핏기가 사라지는 피부를 봐선 상당할 터였다.
그런데도 버티겠다면야.
현호는 둥그스름한 그녀의 엉덩이를 부드럽게 쓸었다. 그의 작은 움직임에 그녀는 예민하게 반응했다. 고통스러워 부르르 떨면서도 혹여 억눌린 신음이 샐까, 양손으로 틀어막는다. 대단한 자존심이다. 그러니 제 처지도 잊고 안 된다, 싫다 버텼겠지만.
그래선지 더 괴롭혀 주고 싶다.
울고, 매달리는 모습이 보고 싶다.
제 밑에서 흐트러진 채 애원하는 그녀가.

작가

정운우
국적
대한민국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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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5

구매자 별점
21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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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 셋 반 똑떨어지던 여주가 고구마로 성장 개차반 남주는 실은 순정파.. 영 조화롭지 못하지만 그럴듯한 결론으로 급마무리 된 느낌

    coq***
    2022.06.21
  • 처음이 너무 거지같아요 만회가 안되네요

    won***
    2022.02.14
  • 찬찬히 풀었으면 좋겠어요. 오랫만에 재탕 괜찮네요.

    ilo***
    2021.02.09
  • 너무 짧아서 내용이 급전개 마물되는듯해여 좀 더 길게 풀었음 더잼났을합니다^^

    mem***
    2017.01.18
  • 정말 별로에요.총체적 난국인 글입니다.남주는 철없고 여주는 혼자만 가련한 수준이네요.신파같지도 않고.모든게 실소만 나올 수준이네요.

    joy***
    2017.01.07
  • 분량 131p에 군더더기 없이 두 주인공만 오롯이 나오네요 기억에 남을만한 소설은 아니었던 거 같아요

    rum***
    2016.03.11
  • 아...이건 뭔가요? 허무하네요

    p29***
    2016.03.02
  • 그냥 그랬어요~ 별내용없고~

    beb***
    2016.02.16
  • 저는 리뷰보다 괜찮았어요. 12년을 기다린 짝사랑의 그런 소문이라면 오해할수도 있을거 같아요.

    yeo***
    2016.01.15
  • 반정도읽다 덮고, 며칠 뒤 겨우 완독했는데.. 이거 뭔 내용인거죠? 오래된 짝사랑의 결실?? 인가요?

    dew***
    2016.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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