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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싶어서 상세페이지

가지고 싶어서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2,700원
판매가
2,700원
출간 정보
  • 2015.12.30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9.3만 자
  • 2.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25816355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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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재회물 첫사랑 고수위 까칠남 소유욕 상처녀 외유내강/현명한여인
* 남자주인공: 성차흔 - 유명 셰프. 수려한 외모에 카리스마 있는 강한 성품의 남자
* 여자주인공: 민설아 - 레스토랑 '달과 6펜스' 주인. 아름답고 조용하며 상처많은 여자
* 이럴 때 보세요: 시련을 딛고 이겨내는 진한 사랑이야기가 필요할 때
가지고 싶어서

작품 정보

“당신에겐 쾌락이었지만 내겐 첫 경험이었어요.”

그날, 그가 주었던 감각의 유희를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는 민설아.
7년 동안 그에게 바라는 건 오직 하나, 미안하다는 말.
그리고 7년 만의 재회,
완전한 갑과 을의 만남.

“널 보면 여전히 설레. 온전히 가지고 싶어.”

그날, 자신이 주는 모든 감각들을 기억하라며 그녀를 짓밟은 성차흔.
그 쾌락을 다시 맛보기 위해 7년을 기다렸다.

“이 순간을 내가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르지?”“…….”
“널 가지는 순간.”

7년 만에 만난 성차흔,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아 화가 났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그는 설아를 심사하는 심사위원의 자격으로,
설아는 그에게 심사를 받아야 하는 참가자의 자격으로,
완전한 갑과 을의 관계.



<미리 보기>

“자기소개는 그게 끝입니까?”
설아를 알아보지 못하는 것인지, 아니면 알면서 모르는 척 하는 것인지 차흔이 차가운 말투로 물었다.
그의 물음에 설아는 대답을 할 수가 없었다. 혀가 마비된 것만 같았다. 아니 온몸이 마비된 것만 같았다. 입술을 달싹여 보았다. 하지만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7년 전, 차흔이 자신에게 했던 그 일이 그녀의 머릿속을 가득 채웠다. 첫 경험의 고통과 저릿한 통증, 그리고 생경했던 감각들과 수치스럽고 치욕스러움, 그 모든 것들이 한꺼번에 그녀의 머릿속에 떠올랐다.
그리움인지 원망인지 모를 감정들이 그녀의 가슴속을 온통 들쑤셔놓았다.
“민설아 씨,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목적을 말씀해 주시죠.”
***
사랑하지도 않는 남자에게 속절없이 끌려가고 있는 자신이 증오하도록 싫었지만 거짓말을 할 줄 모르는 그녀의 육체는 이미 그에게 길들여져 가는 중이었다.
“하으……, 그만요.”
그의 가슴을 두드리며 그만하라고 애원했지만 그녀의 가슴 끝 꽃봉오리는 이미 밀려오는 짜릿한 쾌락에 아름답게 피어 있었다. 차흔이 꼿꼿하게 일어서 있는 설아의 가슴을 한 손으로 움켜쥐고서 화가 난 듯 목소리를 높였다.
“아무렇지도 않다고? 그 말을 평생 후회하게 해주겠어.”
말을 끝내자마자 차흔이 설아가 입고 있는 후드 티셔츠 안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배를 가로지르는 뜨거운 차흔의 손길에 설아의 몸이 파도를 치듯이 출렁거렸다. 어느새 차흔의 손이 그녀의 브래지어 안으로 들어가 완전하게 발기한 그녀의 젖꼭지 위에 손바닥을 올려놓았다. 그러고는 손바닥으로 원을 그리듯 젖꼭지를 살살 굴리자 젖꼭지 끝에서 전해오는 참을 수 없는 아찔한 감각에 설아의 몸이 빳빳하게 굳어졌다.
“기억해. 지금 네가 느끼는 것들.”
“…….”
“아마 평생 날 잊지 못할 거야. 내가 지금부터 주는 모든 것들을…….”
“…….”
“네가 평생 기억하게 만들어 줄 거야. 이제부터 똑똑히 기억해 둬.”
말을 끝내자마자 그의 손이 설아의 트레이닝복 하의 안으로 들어왔다. 그의 손이 팬티 위 은밀한 부위에 닿자 설아가 움찔 몸을 떨었다. 그녀가 본능적으로 손을 내밀어 그의 손목을 잡았지만 손가락으로 둔덕의 갈라진 틈을 살살 간질이는 그의 행동에 설아는 온몸이 마비가 된 것처럼 움직이지 못하고 가만히 있었다.
“흐음……, 제발요…….”
그를 향해 설아는 애원을 했다. 몸이, 육체가, 모든 말초 신경과 감각들이 참을 수 없는 한계점에 도달하는 것 같았다.
“지금부터 시작이야.”
전지전능한 조물주처럼 그가 명령했다. 지금부터 하는 모든 것들이 그가 하는 말대로 이루어질 것처럼. 말을 끝내자마자 그의 손이 팬티 안으로 들어왔다. 그의 손가락이 꺼칠한 터럭을 지나 은밀하게 솟은 둔덕의 가운데 골짜기를 파고 더듬는가 싶더니 순식간에 그의 손가락 하나가 그녀의 질 안으로 파고 들어갔다.
“아아……, 하아…….”

작가 프로필

레드퀸(연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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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2.9

구매자 별점
8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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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회물을 좋아하는데 이글도 꽤 재밌게 봤어요. 차흔과 설아. 서로 상처를 주고받았지만 나이가 어렸던 그 당시에는 어쩔 수 없는 일이었겠다는 생각에 둘다 안쓰러웠네요.

    pru***
    2016.01.15
  • 하..남주 진짜 무책임.. 아니 스무살짜리 애를, 좋아하면 좋아한다고 고백이나 할 것이지 몸으로 밀어부쳐서 자기를 잊지못하게 해주겠다는게 이게 아무리 소설이라도 진짜 어이가 없네요 강간까진 아닌데 참.. 그리고 더어이없는건 지는 며칠 있으면 유학떠나서 언제돌아올지,평생 안돌아올수도 있는 상황이라는 거 알면서 애를 건드려놓고... 진짜 이런 표현 쓰고 싶지 않지만 먹튀라고 밖에는.. 막말로 첫경험에 첫남자면 그사람을 평생 기억하고 언제돌아올지도 모르는사람 수절하면서 기다리라는 건지 뭔지 그리고 그럴거면 차라리 기다려달라고 매달리기라도 하던가 무슨 권리로 잊지못하게 해주겠다느니 말같지도 않은소리를 하면서 건드려.. ? (근데 생각해보니그렇네 그래 여주가 남주를 절대 잊지는 못하겠다. 대뜸 몸들이밀며 고백한마디없이 잊지못하게 해주겠다며 첫경험 쇼파?같은데서 대충 치른 캐새키로 기억하겠지 평생 ㅋㅋㅋ 목적달성이네 축하축하) 아무 대책도, 감정표현도없이 지 좋다고 애 건드려놓고 홀랑 떠나버리면 끝?? 근데 심지어 그것도 여주아빠한테 들켜서... 뭐하세요 진짜 ㅠㅠ? 여기서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말그대로 쳐맞고 쫒겨납니다.. 마치 발정난 개들 물뿌려서 쫒아내는거처럼... 찌질한 퇴장.. 세상에 내가 별의별 소유욕에 미친남주들 나오는 소설을 다봤지만 그래도 걔들은 적어도 여주에 대한 마음이라던가 뭐 어떻게 할건지에 대한게 있는데 이 남주는 대책없이 건드려놓고 갔다가 지맘대로 돌아온... 이남주는 하다못해 소유욕도 뭣도 아닌 .. 진짜 제목 그대로 가지고싶어서 건드린... 감정이 안느껴져요 그래놓고 변명이 그순간의 감정에 충실한거뿐이라니... 소름... (뇌가 아랫도리에 달려있으세요??) 말없이,대책없이,연락없이 7년동안 떠나 있다가 돌아온사람이 한말이라니.. 남겨진 사람에 대한, 최소한 정말 좋아했다면 저런식으로 얘기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근데 이렇게 남주에 대해 분노를 느꼈지만 더 어이없는건 여주. 하긴 도긴개긴이라고.. 여주가 뭘느꼈지는 전혀 모르겠는데 남주가 준 감각들을 잊을수가 없대... 몸으로 밀어부치니 싫다고 하면서 좋아죽는... 하... 글을 읽는 독자인 나를 왕따시키고 둘이 그상황에서 뭘 느끼신겁니까 진짜 가지가지 하는 주인공들.. 대단한걸 바라는게 아니고 적어도 최소한의 설명이 있어야 하는데 그냥 무조건 그짓이고 만나서 제대로된 대화 한마디를 안해... 대화라고는 그짓에 관련된 대화뿐.. 소유욕이나 집착하는 남주 만만하게 보는데 그런남주들을 오히려 독자들에게 설득력있게 풀어나가는게 더 어려워요 그리고 그런 남주들에게 뒷받침 되는건 여주에 대한 마음 하나인데 ... 이렇게 어설프게 소재만 가지고 쓰는건 독자로서 굉장히.. 에휴 걍 돈날렸어요..

    vme***
    2016.01.03
  • 요즘 대세인 요리프로그램을 모티브로 한 로맨스,,,,첨엔 남주가 나쁜놈인가 했는데 서툴러서 여주한테 상처줬네요,,,짧아서 금방 읽혀요,,,,

    lej***
    201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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