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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슬 상세페이지

은슬

  • 관심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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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16.01.22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4.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25817260
ECN
-
  • 0 0원

  • 은슬 2권 (완결)
    은슬 2권 (완결)
    • 등록일 2016.01.25.
    • 글자수 약 11.7만 자
    • 1,900(50%)3,800

  • 은슬 1권
    은슬 1권
    • 등록일 2016.01.25.
    • 글자수 약 11.8만 자
    • 1,900(5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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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나이차커플 고수위 소유욕 거만남 상처녀
* 남자주인공: 이건오 - S대 출신 재벌 2세. 후계자. 냉정하고 거만한 카리스마남
* 여자주인공: 이은슬 - 작가. 소극적이고 여린 상처녀
* 이럴 때 보세요: 무겁고 진지한 스토리에 몰입하고 싶을 때
은슬

작품 소개

“죽어버려.”

은슬이 말했다.

“네 손에 의해서는 아니야.”
“나쁜 새끼.”
“부인할 수는 없는 말이지.”

이젠 자신의 잘못을 순순히 인정하는 그에게 은슬은 깊은…….
슬픔을 느꼈다.
“…….”
“…….”
잡혀 마주보는 채로 몇 초의 시간이 흘렀다. 흥분했던 숨이 잦아들자, 은슬이 마지막으로 물었다. 알고 싶었다.

“결혼 할 거면서…… 왜 끝까지 갔어.”

눈물이 날 것 같았지만 절대로 울 수 없었다.
“…….”
건오는 침묵했다.

“사람이…… 어떻게 그래.”

은슬이 재차, 진지하게 물었다.
“…….”
건오가 몇 초 동안 말없이 은슬을 응시했다.

“충동이고…….”
“…….”
“실수야.”
“……!”
그러고는 엿 같은 말로 회한을 고백했다.

“그러니까 의미 같은 건 부여 하지 마.”

차분하게 가르쳐주는 그의 말에 꽉 잡힌 은슬의 손이 떨렸다.



-본문 중에서-


“이 차는 뭐야…….”
“내 차.”
“남은 사람은?”
“없어.”
“우리 둘?”
은슬의 물음에 건오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그런 걸 왜 묻느냐는, 어떤 나약함이 시선이 그녀를 붙들고 바라보는 것 밖에는.
“그래…….”
건오가 답했다.
“…….”
“…….”
은슬이 멍하게 풀린 눈으로 그를 응시했다. 건오처럼 그녀도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다.
째각째깍. 잠시간의 시간이 흘러갔다.
차 문을 열고 먼저 내려버리면 될 거라는 걸 잘 알고 있는 건오였지만, 서로를 응시한 상태로 건오는 움직이지 못했다. 호흡을 삼키는 작은 미동마저 그 순간 모두가 얼어붙었다.
은슬이 먼저 다가갔다. 그녀가 건오의 목 뒤를 잡아 당겼다. 그러나 방법을 잘 모르는 그녀대신 친절하게 고개를 비튼 건 건오였다. 그녀보다 더 빠른 속도로 입술을 밀어 붙인 것도 건오였다.
붉은 입술이 열렸다. 그녀의 고개가 후욱 젖혀졌다. 건오의 몸이 너무나 컸다. 차 안의 어둠이, 아득한 시선 안으로 쳐들어왔다.

작가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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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 주의 (시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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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의 맛 (시크)
  • 범의 것 (시크)
  • 알아줘 (시크)
  • 진저리 (시크)

리뷰

4.0

구매자 별점
1,685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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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미있다고..소문 나서 봤는데 재미없네염...

    min***
    2025.07.14
  • 시크님작품 몇개안봤는데 크게 나랑안맞는것같아 잘안읽었는데 다른작품도다읽어보려구여.너무너무재밌었어요. 처음부터끝까지 이작가님이 어떻게 끝을내시려나 2권안에 부모에 이어자시까지 지긋지긋한사랑 결말은있을까 도대체 어떻게 하시려고했는데 진짜 최고최고 남주말이 거의없는남자 중간에는 말못하나싶을정도였는데 그냥 남주도이해되고 여주도 이해되더라구요.잘못은 어른들이해 상처많은 남주여주 짠해서 눈물찔끔하고 금지된사랑같아 더애뜻했던것같아요^^~~~마지막엔 좀남주 씬에서 입터져서 적응이안되여 ㅋㅋ 급마무리 하지만 여주남주부모님중 한분죽거나 이혼아닌 해피엔딩이라 많이의외이고 개인적으로매우만족스러운 결말이었습니다. 오늘하루도 리디덕에 행복했다요♡

    car***
    2025.07.12
  • 결혼전 업소 다니던 남주 아빠,업소녀 여주 엄마. 수준 맞는 여자랑 결혼한다고 버려놓고 불륜한 둘. 오직 욕망만으로 여주가 거부해도 밀어붙이는 남주, 안돼요돼요+ 계속 남주한테 껄떡거리는 여주. 스토리까지 진짜ㅜ 어우...혼란하다 혼란해...내가 뭘 본거여?

    mar***
    2025.05.06
  • 흠냐 ~~~~~ㅎㅎㅎㅎ

    jkt***
    2025.04.19
  • 존잼. 주기적 재탕 작품입니다. 여주 시점이지만, 버티고 버티면서 마음 안 주려 하다가 후반부에 훅 무너지는 남주 이야기 같아요.

    jun***
    2025.03.09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mom***
    2025.02.25
  • 이 작가의 글들 보면 여주가 짜증날 정도로 별로예요. 모녀가 발암 캐릭터 모자라보여요. 무슨 이름점 포스트잍을 들키면 안된다 써놓고 그걸 바닥에 흘리고 다니나. 이 부분까지 읽고 어이없어 평 쓰네요. 다른 작품에서도 멍청미가 줄줄. 이런 멍청한 설정이 재미를 반감시키네요 1권 다 읽은후...돈 아까움

    zzi***
    2024.11.09
  • 뒷심이 좀 부족하다고 느껴지네요

    mhj***
    2024.09.08
  • 시크 작가님 작품 워낙 좋아하는데~ 작가님 대표작 중에 하나인만큼~ 딱!! 작가님 스타일의 글이였어요 ㅎㅎㅎ 건오가 너무 나쁘고.. 읽으면서 화남+개연성 부족인뎈ㅋㅋ 밤을 새서 읽었네요 ㅋㅋㅋ 너무 재밌음 ㅋㅋ

    ara***
    2024.08.22
  • 하..이건 남주 욕도 못 하겠어요.. 여주가 너무 찐따 스러워서 그래 너는 그런 대접 받아도 할말없지..싶네요~;;

    sea***
    202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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