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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의 레시피 상세페이지

유혹의 레시피

  • 관심 1
소장
전자책 정가
3,000원
판매가
3,000원
출간 정보
  • 2016.12.05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0.2만 자
  • 2.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25829133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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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의 레시피

작품 소개

11년을 함께 하고 11년 동안 헤어졌다.
소녀와 소년이 여자와 남자가 되어 만났다.
다시 만나 둘만의 레시피를 만들다. 유혹적으로.




윤가진

강해지고 싶었다. 그의 곁에 있기 위해서는 스스로 버틸 수 있는 힘이 필요했다.
당신에게 돌아왔어요.



“혹시 나 기다렸어요?”
“아니.”
“나 원망했어요?”
“그래.”
“미안해요.”
“이미 지난 일이야. 옛날 일이지.”



장석주

어떤 여자든 비교 대상은 다 그녀가 기준이었다. 다른 여자는 필요 없어.
너만! 너만 필요해.



“네 모든 게 다 맛있는 것 같다.”
“으으…. 왠지 야하다.”
“다 먹어버린 것 같은데 또 있네?”




-본문 중에서-



“나 남자다. 여자와 달라.”
“다르지 않아.”
“힘들게 참고 있어. 널 내 욕심껏 안아서 다치게 할 수도 있으니까 떨어져 있는 게 좋겠다.”

그의 허리를 감싸고 있는 가진의 손가락을 풀어내려는데 그녀는 더 힘을 주어 꽉 안았다. 등에 느껴지는 물컹한 가슴에 석주의 얼굴은 더 붉어졌다.

“윤가진.”
“난 오빠가 날 욕심껏 안아 줬으면 좋겠는데?”
“뭐?”
“오빠와 같은 마음이라는 얘기야.”
“그 말 나중에 후회하지 마라.”

가스레인지 불을 끄고 그의 허리에 깍지 껴 있는 가진의 손을 풀어 돌아서서 단번에 그녀를 안아 올렸다. 대담한 말과는 다르게 수줍어하는 눈빛이 사랑스러워 침실로 가는 길이 서둘러졌다. 그의 침대에 그녀를 조심히 내려놓으며 석주도 함께 올랐다. 석주를 올려다보는 가진의 눈은 반짝반짝 빛이 났다.

“널 레스토랑에서 처음 본 날 이런 상상을 했다면 믿을래?”
“엉큼했네. 장석주.”
“지금도 널 다 먹어 버리고 싶다.”
“오늘 내가 다 없어져도 괜찮아.”

가진은 사랑 앞에서 내숭 부리지 않고 솔직히 표현했다. 상처 난 입술이 아프지 않게 조심스럽게 입술을 머금었다. 물컹하고 부드러운 입술에 입 안으로 거칠게 파고들고 싶지만 아플 것 같아 아쉽지만 깊은 키스는 다음으로 미루고 입술을 떠나 턱과 목선, 쇄골까지 입맞춤으로 내려갔다. 그가 상체를 일으켜 티셔츠를 단번에 벗어 버리고 그녀를 안아 올려 석주의 다리 위로 앉혔다. 마주 보는 자세에서 티셔츠와 민소매 속옷을 한꺼번에 들어 올려 벗겨 내자 검은색 브래지어에 감싸인 새하얀 가슴에 눈빛이 꽂혔다. 소담하게 솟아오른 가슴 사이 계곡에 입 맞추고 어깨끈을 손가락으로 내리며 뒤의 호크를 풀었다.

“읍.”
“예쁘다.”

앞으로 쏟아지듯 풀어진 가슴을 부드러운 밀가루를 반죽하듯 두 손으로 감싸며 매만졌다. 그의 손길에 우뚝 솟아오른 정점을 엄지손가락으로 꾹 누르고 떼자 튕겨 올라왔다. 고개를 숙여 분홍빛 유두와 가슴살을 한입 가득 베어 물었다. 석주의 두 볼이 움푹 팰 정도로 빨아들이자 가진의 등이 활처럼 휘며 가슴을 내어 주며 두 손이 그의 머리카락 속으로 들어와 헤집었다.
츄르릅.

“맛있다.”

작가

강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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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9

구매자 별점
7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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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년동안 헤어져있을 필요 있었나싶게 금방 가까워 지네요...서로 못있고 기다렸던거에 별점 줍니다...뭐니뭐니해도 순정남이 갑이죠ㅎㅎ

    lej***
    2016.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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