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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3,000원
판매가
3,000원
출간 정보
  • 2017.01.16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9.5만 자
  • 2.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25829874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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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

작품 정보

“다시 만나면 내가 키스한다고 했었는데, 기억 나?”


컴백을 앞둔 다현은 얼굴도 모르는 여성 참가자와 리얼 버라이어티를 찍게 되는데,
여성 참가자는 프로그램이 끝날 때까지 줄곧 가면을 쓰고 녹화를 하게 된다.
그런데 가면에 가려진 그녀에게서 익숙한 향기가 느껴지고….


“조심하는 게 좋을 거야.”
“뭘?”
“난 아직 예전의 네 몸을 기억하고 있으니까.”
“…….”
“내가 키스하고 만져주면 좋아했잖아.”


4년 전에는 몰랐었다. 그가 어떤 사람인지….
그는 늘 대중 앞에서 가식적인 가면을 쓰고 있었으니까.
인간 강다현의 본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그를 다시 만나고 싶었다. 가면을 벗어던진 그를….


“나하고 다시 시작하고 싶잖아, 안 그래?”
“…….”
“그럼 이것부터 시작해야지.”


그녀의 안으로 그가 거칠게 들어간다.



4년 동안 널 기다렸어.

“다시 나 사랑할 자신 있어?”






<본문 중에서>


“벗어.”

그의 명령에 예빈이 블라우스 단추를 하나씩 풀기 시작했다. 그를 다시 만나 이런 상상을 해보지 않은 것은 아니었지만 이렇게 갑작스럽게 그와 관계를 가지게 될 줄은 전혀 생각지도 못한 예빈이었다.
처음에는 밀어내려고 했었지만 지금은 밀어낼 수가 없었다. 그녀 역시 원하고 있었다. 다현을. 잠시 잊고 지냈던 감각들이 그와 함께 다시 깨어나고 있었다.
예빈이 블라우스 단추를 푸는 동안 셔츠 단추를 다 풀어헤친 다현이 그녀가 입고 있는 스커트를 두 다리 사이에서 벗겨 내었다. 순식간에 블라우스가 벗겨지고 그녀의 두 다리 사이에서 스커트까지 벗겨졌다.
그가 스커트를 벗겨내자 예빈이 몸을 일으켜 앉아 가슴을 가린 브래지어를 벗어던졌다. 그녀가 브래지어를 벗어던지는 동안 다현은 입고 있던 바지를 벗었다. 바지가 벗겨지자 그의 육중한 남성이 팬티 안에서 빳빳하게 고개를 들었다.
그가 자신의 몸에서 마지막 남은 팬티마저 벗어 던지자 굵고 긴 남성이 예빈의 눈앞에 드리워졌다. 다현이 그녀의 앞으로 한 발짝 다가갔다. 팬티만 입은 채 누워 있는 그녀의 앞으로 다가가 팬티를 단번에 끌어내렸다.
검은 수풀에 가려진 그녀의 은밀한 골짜기가 그의 눈앞에 드러나자 그가 예빈의 두 다리를 손으로 벌렸다. 손가락으로 그녀의 음문을 부드럽게 희롱하자 예빈이 신음을 내질렀다.

“하아, 흐음…….”

그녀가 뱉어내는 달뜬 신음 소리가 실내에 가득 울려 퍼졌다. 예빈이 뱉어내는 신음을 뚫고 음침한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넌 여기가 맛있어.”

양손으로 그녀의 두 다리를 벌리고서 은밀한 계곡을 뚫어져라 쳐다보던 다현이 입맛을 다시며 중얼거렸다.
먹이를 사냥하는 들짐승처럼 잡아다 놓은 먹이를 어떻게 먹을까 고민을 하듯 눈동자를 번득이며 다현이 쳐다보자 예빈이 부끄러운 듯이 얼굴을 붉히며 말을 했다.

“……그런 말 하지 마. 창피해.”
“창피해? 뭐가 창피해?”

다현은 그녀의 두 다리 사이에 얼굴을 묻었다. 그녀의 음부 위로 거칠하게 자란 수풀 속으로 코를 박은 뒤 긴 혀를 예빈의 골짜기 안으로 넣었다. 그녀의 은밀한 골짜기 안으로 깊숙이 혀를 집어넣은 뒤 질벽을 조심스럽게 핥기 시작했다.
할짝, 할짝.
질벽을 핥아대자 야릇한 소리가 예빈의 귓가에 전해졌다. 그의 긴 혀가 질 내벽을 핥을 때마다 그녀의 몸이 사르르 떨렸다.
그가 주는 쾌락들이 예빈은 좋았다. 귀중한 보석이라도 다루는 것처럼 그의 긴 혀가 조심조심 부드럽게 그녀의 몸을 핥는 것도, 손가락으로 클리토리스를 부드럽게 쓸어주는 느낌도, 두 입술에 유두를 가두고 빨아대는 느낌도.
그가 주는 것들은 그 무엇이든 좋았다. 작은 감촉 하나도, 살짝 스치는 살갗에도, 그의 몸이 닿을 때면 예빈의 몸은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다.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랬다.
이 남자에게 길들여지는 것처럼, 이 남자가 아니면 안 될 것처럼.
잠시 후 그가 질 안 깊숙이 박아 두었던 혀를 빼내었다. 뜨거운 감촉이 순식간에 사라지는가 싶더니 이내 예빈의 여린 아랫배 위로 그의 혀가 스치듯이 지나갔다.
그의 혀가 지나가는 곳마다 그녀의 여린 살갗이 움찔거렸다. 어느새 그의 혀가 군살 하나 없는 그녀의 아랫배를 지나 만월처럼 둥근 예빈의 가슴 부위에 머물렀다. 혀로 원을 그리듯 빙글빙글 핥아대더니 이내 단단하게 발기된 그녀의 핑크빛 유두를 두 입술에 가두었다.

작가

서이얀
국적
대한민국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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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4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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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 ..........

    mun***
    2017.01.31
  • 스토리가 짧아서그런가..엄청 개연성이없어요...300쪽도 안되고;소개글보고 사서 읽는중인데 그전까진 생각도안나던 전여친을 프로그램하면서 만나니까 갑자기 사귀던때가 생각나서 다시 내여자하란것도 뜬금없고 여자도 줏대없이 안사귀겠다고 하다가 몸섞으니까 바로 맘흔들리고 받아주고..아무리 바빠서 좋게 헤어졌다그래도 너무 뜬금없어요;쿠폰써서 다행이지 원가주고샀으면 돈아까울뻔했네요..전 재탕도안할듯합니다ㅠㅠ리뷰가 없어서 꾸역꾸역 남겨요..

    jhg***
    2017.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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