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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스의 밤 (외전포함) 상세페이지

아레스의 밤 (외전포함)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3,600원
판매가
3,600원
출간 정보
  • 2017.02.17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3.6만 자
  • 4.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25832652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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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스의 밤 (외전포함)

작품 정보

‘그어 봐.’

무심히 지나치던 제윤이 멈칫했다. 말의 의미 때문이 아니었다.
서늘하면서도 은근한 목소리 때문이었다.
목에 들이 댄 칼에도 여자는 눈 한번 깜빡이지 않았다. 되레 협박하고 있었다.

“확실히 그어야 될거야. 아니면 ‘아레스’ 의 황 사장이 가만두지 않을 테니까.”

급기야 제윤은 걸음을 멈추었다.
대담하게도 자신의 여자라 사칭하는 여자라니?


그가 ‘아레스’의 황제윤 사장이라니.
그날 밤, 그녀가 늘어놓는 거짓말을 들은 것이다. 하아 이런.


“귀찮군.”


그가 눈살을 찌푸리며 쳐다보는 것이 아닌가?


‘딸꾹…… 읍.’


하연은 급히 입을 막았다.





-본문 중에서-


생각이 멈춰 버렸다.

“왜…… 당신이 여기에 있는 거지?”

목소리를 듣고서야 실체를 느낀 그녀가 들고 있던 잔을 떨어뜨렸다.
‘쨍그랑.’
하연이 자신도 모르게 숨을 죽였다.
술이 불러낸 환상인 건가? 간신히 떨쳐 냈었다. 그런데 지금 머릿속이 아닌 바로 눈앞에 그녀가 있는 것이다.

“잠이 오지 않아서…….”

말 따위는 들리지 않았다. 가늘게 떨고 있는 여자가 그녀가 맞는지. 뭐라 속살거리는 저 입술의 주인이 그녀가 맞는지 확인해야 했다. 그래야만…….

“으흡.”

제윤은 망설임 없이 입술을 포갰다. 그러고는 눈을 어지럽히던 머리카락 사이로 손가락을 집어넣고 더욱 밀착시켰다.
꿈인 듯 그저 몽롱하기만 했다. 거침없이 파고드는 혀의 뜨거움에 심장은 미친 듯이 뛰어댔고 전신은 녹아들 것 같았다.

‘두둑.’

잠옷이 그의 손에 의해 반쯤 뜯어져 나가자 뽀얀 가슴이 드러났다. 어둠 속에 선명하게 드러나는 여체의 유혹에 제윤의 숨결이 거칠어졌다. 가릴 듯 말 듯, 보일 듯 말 듯. 가슴을 따라 고개를 내민 분홍빛 유두에 그의 눈빛이 짙어졌다.

작가 프로필

주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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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6

구매자 별점
200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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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음요~~웨딩드레스에 기억상실이라 무슨 사연이~~ 궁금해하며 읽었네요~

    bor***
    2022.04.21
  •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기억을 잃은 여주와 어릴적 불우를 딛고 성공을 이룬 남주. 오타가 집중을 흐트하지만 그들의 사랑이 예무단이

    coq***
    2021.06.21
  • 올드한 문체지만 스토리는 긴장감있고 주인공들간 씬들이 상상력을 자극하도록 열정적으로 잘표현된거같네요. 오타들과 매끄럽지 못한 문장들이 좀 다듬어져야겠네요~여주인공이 귀엽고 좀 도발적이고 사랑스러워요~

    mhw***
    2020.08.23
  • 그냥 무난하게 읽을만함

    nam***
    2019.04.01
  • 잼없지 안았던 기억이 나중에 다시 읽어 봐야겠어요.... 조금은 촌스러웠던 쌍팔년도 향수를 느꼈던 생각이나서요....

    dun***
    2019.01.21
  • 너무 진부하고 오글거려요. 20년전에 나왔을 법한 글입니다.

    mol***
    2017.04.09
  • 아~~~~이건아니잖아 돈아깝단생각뿐...

    asa***
    2017.03.17
  • 재미있어요.현실에도 이런남주가 있으면 행복할거같아요 남주도 너무 멋지고 여주도 안타까우면서도 예쁘네요 ^^ 다음 작품도 기다리겠습니다^^

    sso***
    2017.03.16
  • 미리보기까지만 그다음은별내용이없네요

    yim***
    2017.03.16
  • 딱 킬링타임용이네요 미리보기에 낚였어요ㅠ

    trn***
    2017.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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