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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노예계약 상세페이지

개정판 | 노예계약

  • 관심 5
소장
전자책 정가
3,500원
판매가
3,500원
출간 정보
  • 2017.04.20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0.8만 자
  • 3.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25835998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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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안내]
본 도서는 기존에 서비스 되던 「노예계약」 의 개정판 도서입니다.
전체적으로 윤문되었으니,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개정판 | 노예계약

작품 소개

“섹스 할 때 말이야.”
그때 한조가 작게 웃으며 수연의 귓가로 고개를 숙였다.
“너처럼 작고 되바라진 타입, 좋아하는 사람도 꽤 있긴 해.”
“……!”
“하지만 지금 수법은 자주 써 먹지 마. 괜히 변태 같은 새끼들한테 걸려서 그런 쪽으로만 발달될 수 있거든.”
귓가에 속삭이는 한조의 말에 수연의 동공이 한층 커졌다. 그가 더욱 작은 목소리로 말을 이어나갔다.
“아프게 하는 거, 너를 막 다루는 거……. 그런 거 좋아하는 새끼들 말이야. 너 그렇게 악쓰고 미쳐 날뛰게 만들어줄 새끼들.”


-본문 중에서-


“넌 팔려왔어.”
“…….”
한조가 입 끝을 올려 웃었다. 평온하게 느껴질 만큼 침착한 음성이었다.
“물건처럼…….”
“…….”
그리고는 또박또박, 음절을 끊어 말했다.
“거래 되었어.”
“…….”
알겠냐는 듯, 부드러운 한조의 거침없는 발언에 수연은 굳은 얼굴로 침묵했다. 다문 입술을 힘주어 꽉 깨무는 움직임. 속으로는 한조의 말에 반응하는 게 보였다. 침을 꿀꺽 삼키며 한조의 입모양을 뚫어지게 주시하는 눈동자가 이미 조금씩 무너져 가고 있음을, 흔들리고 있음을 드러내었다.
“내가 널 샀고.”
“…….”
그는 지금 이 상황이 재미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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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9

구매자 별점
254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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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주가 이별 후 너무 쉽게 받아주니 마지막에 힘이 빠지네요

    pys***
    2022.04.25
  • 개정판 이라고 해서 궁금한 맘에 구입했는데 전 무삭제판이 훨 나은것같아요! 절망적인 여주의 심리묘사와 냉혹한 남주의 못된 말에 더 몰입되는 느낌이랄까..사건 전개도 훨 매끄러운것같구요 아직 안 보신분이라면 무삭제판 추천합니다!~^^

    all***
    2021.09.07
  • 작가님의 작품들 보면 인물들 관계나 배경 모든게 다 섹텐과 최고로 짜릿한 씬을 위한 도구들 같아요 (그 도구들을 기가막히게 잘 사용하시고 ㅋ) 그래서 거사를 치르고 감정이 어느정도 연결됐다 싶으면 등 토닥여주면서 수고했다 얘들아 퇴장해라~하는 식의 결말이지만 난 그 매력에 푹 빠진 1인으로써 로설 꾀 많이 봤지만 작가님 글들만 자꾸 재탕하게하는 매력이 확실히 있어요 ^^

    nic***
    2021.04.29
  • 재미있게읽었어요~~급마무리...쩝

    hee***
    2020.07.27
  • 결말 휘리릭 급전개..ㅠㅠ 남주가 후회하는 장면이 없어서 아쉬워요

    sal***
    2020.03.30
  • 허무한 복수 휘리릭 읽기좋아요

    gaf***
    2019.12.03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bit***
    2019.10.13
  • 하... 여주가 이렇게까지 당해야 할 인과가 있나요? 넘 잔인하네요... 못된놈을 넘 쉽게 받아들여 짱나요

    dda***
    2019.09.05
  • 계약서 읽는 법도 모르는 여주는 당해 싸죠.

    ere***
    2019.07.24
  • 끝까지 몰아치는건 역시 시크작가님이 최고인듯. 한권으로 마치기엔 너무 극적해결하는것도 시크님의 방식이죠. 기-스응-저어어언-ㄱ 스타일. 결말이 정말 말도안되게 빠름.

    jon***
    201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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