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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사내 상세페이지

어둠의 사내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3,800원
판매가
3,800원
출간 정보
  • 2018.05.10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3.9만 자
  • 2.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25860778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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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사내

작품 소개

나락의 끝에서 손을 잡아 준 한 남자,

하지만 그녀는 그를 볼 수가 없었다.

그저 그가 주는 새빨간 격정에 사로잡혀

그가 원하는 쾌락만 짙은 숨결로 뱉어낼 뿐.


호기심으로 시작해 본 이상한 게임에서 만난 한 여자,

하지만 그는 그녀의 눈을 어둠 속에 가뒀다.

그녀와의 성적인 쾌락 외에는 관심이 없을 줄 알았는데,

그녀의 마음이 궁금해서 그녀를 시험하기로 한다.

동등한 관계에서 시작된 만남은 의외로

서로를 밀착된 관계로 발전시키는데....

그게 마뜩잖았다.


그녀는 그를 보지 못하고, 그는 그녀의 마음을 갖지 못하는

정염과 쾌락의 숨바꼭질.




[미리보기]


다시 그의 손이 가슴 끝을 스치고 지나갔다.

“흣!”

몸이 부르르 떨렸다. 찬 손가락이 유두를 슬쩍슬쩍 건드리며 자극하자 정신이 점점 혼미해져만 갔다.

“넌 이런 유희를 즐기는군.”

“하아, 하아…… 당신이 이렇게 만들었잖아요.”

“주인님이라고 해야지.”

순간 그가 손가락으로 유두를 꽉 쥐더니 꼬집듯이 비틀었다.

“하읏!”

몸에 자잘한 경련이 찾아왔다. 그때 그가 하지 않던 짓을 했다. 갑자기 뒤에서 백허그 하듯 안더니 양쪽 가슴을 손가락 끝으로 이리저리 긁어내리는 듯한 포즈를 취하며 자극을 줬다.

그에게서 서늘한 겨울바람에서만 맡아지는 쓸쓸하고 고독한 체취가 맡아졌다. 그가 몸에서 풍기는 향수조차도 그의 체취와 뒤엉켜 더 차갑게 얼어붙은 듯했다. 순간 손바닥 전체가 그녀의 젖가슴 전체를 크게 감싸 쥐고 강하게 비틀기 시작했다.

이상하다.

“주, 주인님?”

그가 뒤에서 몸을 바싹 밀착해 오기 시작했다. 그런데 굉장히 키가 크고 탄탄한 몸을 가진 남자였다. 상상했던 작은 체구이거나 나이가 지긋한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이미지는 산산조각이 났고 정말 맞선을 본다던 그의 말마따나 매우 젊은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불쑥 뇌리를 파고 들어왔다.

그가 그녀의 등에 몸을 바싹 밀착시켰다. 그러자 옷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몸이 움직이는 감각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근육질의 탄탄한 복근과 가슴이 느껴졌다.

게다가 확실하게 솟아오른 남성도.

그가 가슴을 강하게 움켜쥐고 자극하면서 그녀의 엉덩이에 자신의 페니스를 강하게 밀착시켰다. 그가 귓바퀴를 혀로 핥으며 나직하게 읊조렸다.

“오늘은…… 넣고 싶군.”

“하아, 하아…….”

갑자기 두려움이 찾아왔다.

‘왜?’

여태 관심 없이 멀거니 지켜보기만 하더니 왜 갑자기 존재감을 드러내는 걸까? 하지만 그녀에겐 그를 거부할 권리가 없다. 그걸 파는 대가로 그에게 어마어마한 돈을 받아 챙겼고, 그로 인해 삶이 평탄해졌다.

작가

이아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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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5

구매자 별점
13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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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읽었습니다. ....

    oft***
    2019.10.13
  • 중간에 넘 쉽게 갈등이 풀리느;

    par***
    201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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