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취향 차이 상세페이지

취향 차이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3,500원
판매가
3,500원
출간 정보
  • 2018.06.18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2.2만 자
  • 2.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25862352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취향 차이

작품 정보

어린 나이에 데뷔해 CF모델로 최고의 경지까지 올라간 여자. 서지란.

하지만 세월은 그녀를 최고의 자리에서 머물러 있게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최고의 모델로 활동하던 20대가 지나고 어느덧 20대 후반이 되어 버렸다.
점차 CF에서는 그녀를 불러 주지 않게 되고 브라운관에서 사라진 그녀는 사람들에게 잊혔다.
우울증 약까지 복용하고, 공황장애까지 겪던 그녀에게 단 하나 뿐인 엄마가 세상을 떠나며 남긴 단 한마디로 인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되는데…….


“우리 딸, 이젠 엄마처럼 배우가 되면 안 될까?”


그동안 연기라곤 표정 연기가 전부였던 그녀의 연기는 초보 수준. 걸음마를 배우는 아이 같은 그녀가 최고의 연기자가 되기 위해 찾아간 사람은 배우들 사이에서 전설이라 불리는 남자였다. 어렵게 그를 찾아가지만 그는 그녀를 보자마자 매정하게 외면하는데…….


연기를 배우려는 최고 모델이었던 서지란,
그녀를 미워하며 외면하는 남자 차수혁.



[미리보기]


먹고 싶다. 그녀의 전부를 마시고 흡입하고 먹고 그녀 안에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만 그의 머릿속을 채웠다.

이미 부풀대로 부풀어 이젠 아플 정도로 뻐근해진 아래를 지퍼를 열고 당장 자유롭게 풀어 주고 싶었다.

미세하게 떨리는 그녀의 손이 그의 머릿속을 밀고 들어와 그의 머리카락을 쓸었다. 흐트러진 그녀의 머리카락이 얼굴을 간지럽히며 지나간다.

불끈! 솟는 긴장감에 입가에 머금고 있던 미소가 흐트러지며 열렸다.

지나치게 착하고 예쁜 인형 같았던 그녀가 그 앞에서 허물어졌다. 욕망에 흔들린 후 반쯤 풀린 눈과 오로지 감각에만 의존한 그녀가 본능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 모습이 더 자극적이다. 그녀가 그를 원하는 게 얼굴에 고스란히 드러났다.

숙였던 허리를 펴고 다시 그녀의 얼굴을 마주 보았다. 오로지 그를 담고 있는 연한 브라운 눈동자가 반짝이고 있었다.

그녀의 눈동자가 말해 주고 있었다. 그를 원한다고.

입술을 다시 맞대며 아직까지 잠겨 있는 그녀의 청바지의 버클을 풀었다. 혀와 혀가 얽히는 가운데 천천히 그녀의 바지를 끌어 내렸다.

이대로 가면 된다. 끝까지 갈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탐나도 멀리 있어서 지켜보기만 했던 상상 속의 그녀가 흐트러진 모습으로 그의 품에 안겨 있는 모습은 붙잡고 있던 그의 이성을 완전하게 흔들고 있었다.

“싫으면 지금 말해.”

마지막 이성이 남은 상태에서 힘겹게 끌어낸 말이 허공에 사라졌다. 진심이 없는 말이었다. 진심은 오로지 그녀를 당장 갖고 싶다는 강한 욕망과 욕정이 가득 담겨 있었다.

“지금이 아니면 난 멈출 수 없어. 끝까지 갈 거야.”

배 위를 부드럽게 쓸던 손길이 그녀의 남은 팬티 안으로 미끄러져 들어갔다.

손가락을 막아서는 부드러운 수풀을 헤친 손길이 촉촉이 젖은 그녀의 은밀한 곳을 단박에 찾아들었다. 그녀가 쏟아 내는 애액에 손끝이 젖어 들어 미끈거린다.

지란은 고개를 저으며 헐떡거릴 뿐 쉽게 대답할 수 없었다.

이렇게 생경한 기분과 미칠 듯 휘둘리는 유혹적인 감각을 차마 그만두라고 하기엔 그 느낌이 너무 달콤하고 자극적이었다.

헐떡거리는 숨결이 가냘프게 흐느끼며 흔들렸다. 결국 무너진 이성은 그녀에게 백기를 쥐어 주었다.

“끝까지…… 가요. 우리.”

결국 한 가닥 잡고 있던 그의 이성이 그녀의 말에 끊어졌다.

작가

주혜민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잔혹한 열망 (주혜민)
  • 동생이 생겼다 (주혜민)
  • 취향 차이 (주혜민)
  • 노예 (주혜민)
  • 나와 그 녀석 (주혜민)

리뷰

3.7

구매자 별점
7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씬은 한 번 밖에 안나오고 짧아서 모든게 LTE... 에필도 아쉽고 여주가 남주와 알콩달콩 사랑 보다는 자기일 열심히 하는 모습이 더 많이 나와서 개인적으로는 아쉽네요.

    lej***
    2018.08.01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현대물 베스트더보기

  • 적의 계절 (청자두)
  • 검은 머리 짐승 여러분 (김제이)
  • 설표 (열일곱)
  • 공허의 절대적 미학 (최서)
  • 은사 (블랙라엘)
  • 딜 브레이커(Deal Breaker) (리베냐)
  • 음란한 딸기우유 (양과람)
  • 폐색기 (교결)
  • 일탈 1995 (이분홍)
  • 거부할수록 (임예란)
  • 이건 이제 제 겁니다 (님도르신)
  • 미모사가 봄을 일으킨다 (요현)
  • 메마른 수조의 물고기들 (함초롱)
  • 보호 결혼 (김진영 (카스티엘))
  • 메리 사이코 (건어물녀)
  • 러브:제로(Love:Zero) (이분홍)
  • 탐내다 (원누리)
  • 추락은 상승을 동반한다 (원누리)
  • 그깟 첫사랑 (설연)
  • 음란한 정략결혼 (양과람)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