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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라서

  • 관심 0
소장
단권
판매가
200 ~ 2,300원
전권
정가
2,500원
판매가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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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18.11.01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25867531
ECN
-
소장하기
  • 0 0원

  • 누나라서 (외전)
    누나라서 (외전)
    • 등록일 2019.09.17.
    • 글자수 약 7천 자
    • 200

  • 누나라서
    누나라서
    • 등록일 2018.12.11.
    • 글자수 약 6.6만 자
    •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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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라서

작품 소개

“오늘부터는 선생님이라 부르지 않겠습니다.”
“선생님이 아니면?”
“지안 씨라 부를게요. 어차피 이제 선생님과 제자 사이도 아니잖아요.”
“…….”
“그래야 샘도, 아니 지안 씨도 날 남자로 볼 테니까요.”


곧이어 무엇인가 몰캉한 것이 그녀의 입술 안을 가르고 들어왔다.
촉촉하면서 뜨겁고 몰캉한 혀가 지안의 입 안으로 들어와 잇몸과 치아를 핥기 시작했다.
시준의 혀가 스칠 때마다 그녀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지안의 온몸이 파르르 떨렸다.

“지안 씨, 입술 맛있어요.”
“하으으……, 시준아……, 그만…….”
“나……, 하고 싶어요.”



<미리보기>

시준의 손가락이 일정한 리듬을 타며 깊이 박혔다 빠져나가기를 반복했다. 몸 중심 내밀한 속살에서 뜨거운 애액이 내벽을 타고 흘러내렸다. 그와 함께 야릇한 소리가 울렸다.
퍽, 철퍽, 철퍽.
시준이 그녀의 귓가에 대고 속삭였다.

“안이 축축하게 젖었어요.”
“하으, 그런 말 하지 마.”

안이 젖었다는 말에 부끄럽고 창피한 나머지 지안의 얼굴이 붉게 타올랐다. 시준이 더욱 빠르게 손가락을 움직이며 속삭였다.

“하아, 손가락 말고 다른 거 넣고 싶어.”
“하으…….”
“이거 맛봐도 돼요?”

처음에는 시준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몰라 가만히 있었다. 그러다 그 뜻이 무엇인지 알게 되자 지안의 눈이 동그랗게 커졌다.

“왜 그렇게 놀라?”
“아, 아니. 하아, 그만…….”

시준이 갑자기 속력을 높이자 지안은 정신이 혼미했다. 머릿속이 텅 비는 것처럼 그녀는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기분 좋다면서요. 그런데 왜 그만해요?”
“아니 그런 게 아니라……, 아흐흐…….”

몸이 산산이 부서지는 것 같은 착각이 일 정도로 강렬한 쾌락이 그녀의 온몸을 훑고 지나갔다. 점점 더 뜨거워지더니 두 다리 사이가 수축하고 팽창되기를 반복했다.
빠르게 움직이던 시준의 손이 이윽고 한결 부드러워졌다. 그녀의 질구에서 무엇인가를 찾는 듯 손가락이 움직이는가 싶더니 이내 조그만 돌기를 찾아내어 부드럽게 마사지를 하듯 문질렀다.
클리토리스를 자극하자 삽시간에 온몸을 휘감아 도는 짜릿한 쾌락에 지안은 몸을 활처럼 휘었다. 몸 중심에서 불이라도 붙은 듯 뜨거운 열기가 삽시간에 온몸을 타고 돌았다.

“하아아……, 시준아, 그만해, 미칠 것 같아…….”
“미칠 만큼 좋잖아요, 그렇죠?”

아니라고 부정할 수 없었다. 미칠 것처럼 좋았다.

“그럼 더 미치게 해줄게요.”

그러더니 무엇인가 뜨겁고 몰캉한 것이 좁은 계곡 안으로 꼬물거리며 들어왔다. 갑자기 훅 하고 들어오는 낯선 침입자에 그녀의 몸이 완전히 무너져 내렸다.
내벽을 스치며 안까지 깊이 들어오자 지안은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머릿속이 하얗게 비워져버릴 만큼 아찔했다.
할짝, 할짝.
몸 아래에서 야릇한 소리가 울렸다. 귓가에 들리는 야한 소리만으로 그녀의 온몸이 파르르 떨렸다.
시준이 그녀의 귓가에 대고 낮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여기 맛있어요.”
“그런 말 하지 마, 시준아.”

저속한 말인데 지금 이 순간엔 그 말이 저속하게 들리지 않았다. 손가락으로는 여전히 클리토리스를 자극하고 뜨겁게 젖은 혀가 그녀의 은밀한 내벽을 마구 핥았다.
추르릅, 추릅.
내벽을 타고 뜨거운 꿀물이 흘러내렸다.

작가

레드퀸(연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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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6

구매자 별점
2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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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사람의 말투가 조금거슬리고 나머지는 잘봤어요 말투땜시 평점이낮아요

    dls***
    2018.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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