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디어 파라다이스 상세페이지

디어 파라다이스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3,000원
판매가
3,000원
출간 정보
  • 2018.12.17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9.7만 자
  • 2.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25869535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디어 파라다이스

작품 정보

올해 가장 핫한 디자이너인 서지혁.
그와의 관계라곤 선후배사이뿐인 비정규직 에디터, 주은채.
정규직을 위해 그와 원하지 않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 후 생각지도 못한 암초에 부딪쳤다.
그의 사진 촬영 거부.

“대신 조건이 있어.”

그의 생각지도 못한 제안에 머릿속이 멍했다.

“나하고 한 달만 살아. 그럼 찍게 해줄게.”


[미리보기]


“불, 안 켜면 안 돼?”

은채의 목소리가 떨렸다.
은채는 침대에 펼쳐진 시트 한 끝을 가져와 가슴을 가렸다. 처음이냐는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다는 걸 그가 부디 의식하지 못하길 바랐다.

“남자가 시각적인 동물이란 거 알아?”

지혁은 그렇게 말하고 큰 걸음으로 방을 가로질러 침실 문을 닫았다. 군살이라곤 없는, 쭉 뻗은 몸에 이상적인 비율의 팔 다리, 탄탄한 복근과 성나 올라붙은 엉덩이까지. 지금껏 이렇게 아름다운 남자의 몸을 본 적이 있었나.
쳐다보는 것만으로 홀리는 것 같았다.

“그런 눈으로 쳐다보면 곤란한데.”

침대로 다가온 지혁이 은채의 위로 무릎을 꿇고는 그녀의 얼굴 가까이 제 얼굴을 바짝 들이댔다.

“한입에 확 삼키고 싶어지잖아. 그러고 보면 진짜 선수는 너 아냐?”

지혁의 손이 시트 안으로 들어와 가리고 있던 가슴을 풀어헤쳤다.

“볼 거 다 본 사이에 뭘 새삼 가리고 그래.”

지혁의 혀가 은채의 아랫입술을 부드럽게 빨았다. 말투와는 달리 그의 입술은 상냥했다. 어루만지다가 쓰다듬고 안으로 들어와 혀를 끌어당기는 움직임이 노련하고 능숙했다. 키스가 이어질수록 몸 안이 견딜 수 없이 뜨거워졌다. 이제는 은밀한 곳이 쿡쿡 쑤셨다.
은채가 허리를 비틀자 지혁은 그녀의 허벅지를 위로 올리고 잔뜩 젖은 샘을 손끝으로 더듬었다.

“하, 응.”

더듬던 손끝이 단단하게 솟은 클리토리스를 건드리자 몸 안쪽이 펄쩍 뛰는 것처럼 찌르르하게 떨렸다.
다음 순간 뜨겁고 단단한 것이 아래를 쿡 찔렀다.

“……!”

은채의 눈이 커다래졌다.

“허벅지에 힘 빼.”

입술을 붙인 채 지혁이 속삭였다. 은채를 바라보는 눈동자가 타는 것 같았다.

“으응.”
“처음엔 부드럽게 하는 게 좋겠지?”

지혁의 질문에 은채는 그저 고개만 끄덕였다. 단단한 끝이 안으로 들어오자 움찔거리던 내벽이 그의 것에 달라붙었다. 쫀쫀하게 조이는 감각에 갑자기 울컥 사정감이 치밀었다.

“읏.”

지혁은 동작을 멈추고 숨을 깊이 들이쉬었다. 은은하게 비치는 스탠드 불빛에 은채가 이마를 찡그리고 있는 게 보였다. 그는 은채의 동그란 이마에 입술을 꾹 누르며 허리에 힘을 줘 그녀의 몸을 갈랐다.

“아, 아앗, 응.”

헐떡이는 신음과 함께 은채의 팔이 목에 감겼다. 상상하던 모습처럼. 아니 상상하던 것 이상으로 야릇한 모습이었다.
조금만 더.

“하아, 앙.”

빠듯하게 조이는 느낌을 뚫고 더 깊이 안으로 들어갔을 때서야 지혁은 은채의 태도가 조금 이상하다고 느꼈다. 눈꼬리를 타고 흘러내리는 눈물이 보였다.

“주은채. 왜 그래?”

엉거주춤 동작을 멈춘 채 그가 물었다.

“아, 아파. 흑.”
“뭐?”

그렇게 전희가 길었는데 아프다니. 처음엔 이게 무슨 소린가 했다. 그러다가 깨달았다.

“너. 처음이야?”

작가

홍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이 어둠이 지나면 (홍영)
  • 대표님의 비밀 (홍영)
  • 너에게만 다정한 (홍영)
  • 결혼 계약 (홍영)
  • 페로몬 이펙트 (홍영)
  • 밤의 위로 (홍영)
  • 나쁜 상사 (홍영)
  • 닥치고 결혼 (홍영)
  • 사내 스캔들 (홍영)
  • 이혼 협상 (홍영)
  • 경로이탈 (홍영)
  • 미스터 가고일 (홍영)
  • 엔딩 크레딧 (홍영)
  • 이미테이션 와이프 (홍영)
  • 소울리스 (홍영)
  • 수작질 (홍영)
  • 마성의 편집장 (홍영)
  • 심장을 훔치다 (홍영)
  • 위험한 본부장 (홍영)
  • 냉혈한 (홍영)

리뷰

3.8

구매자 별점
33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멀본거지......너무 후다다닥 엥 끝났네?ㅋㅋㅋㅋㅋ

    tes***
    2019.03.17
  • 으음..뭔가 급 마무리된 기분이랄까요.. 해피앤딩으로 마무리 지을려고 급달린기분.. 이찝찝한 기분은 뭐죠...난 남주 후회가 좀 더 나올지 알았는데! 으아아아아악! 딱 아래분 이야기처럼 피자보다 피클이 맛있는기분 어차피 갠취니깐요..쩝..

    lsi***
    2019.01.18
  • 친구보다 연인...을 재미있게 본후로 몇권을 더 다운받아 봤어요 저는 그중에 제일 주인공들의 사건과 감정이 별로라고 생각되네요 ㅜㅜ 이야기거리가 풍부하시고 제가 좋아하는 19금 스타일인데...주인공들의 로맨스과정이 매끄럽지 않아요 피자집갔는데 피클이 맛있는 느낌이랄까...

    hap***
    2019.01.17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현대물 베스트더보기

  • 딜 브레이커(Deal Breaker) (리베냐)
  • 은사 (블랙라엘)
  • 폐색기 (교결)
  • 음란한 딸기우유 (양과람)
  • 일탈 1995 (이분홍)
  • 공허의 절대적 미학 (최서)
  • 우리는 그걸 참교육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허도윤)
  • 겁 없이 (서혜은)
  • 어려운 상사 (김영한)
  • 각인 효과 (산자고)
  • 음란한 정략결혼 (양과람)
  • 아버지의 개 (이아현)
  • 사랑할 때 알아야 할 것들 (정은현)
  • 메리 사이코 (건어물녀)
  • 히든 피치(Hidden Pitch) (지온설)
  • 정윤찬 호구 일지 (조코피아)
  • 옆집, 연하, 설렘 (달슬)
  • 러브:제로(Love:Zero) (이분홍)
  • 너티, 델리, 피치 (쥬시린시)
  • 야만의 습성 (화수목)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