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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까 좋아 상세페이지

하니까 좋아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2,700원
판매가
2,700원
출간 정보
  • 2019.01.07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7.4만 자
  • 2.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25870470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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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까 좋아

작품 정보

하준은 처음 본 리안과 부딪치며 전화기가 바뀐다.
전화기 속에 저장된 리안의 사진을 본 하준은 첫눈에 그녀에게 반하게 되고….
한 번도 인터뷰에 응한 적 없는 유명 셰프 알렉스 강을 인터뷰하러 가던 리안,
알렉스 강의 레스토랑에서 하준을 만나는데….

“우리, 이래도 되는 건가요?”

타액이 묻어 번들거리는 하준의 입술이 움직였다.

“안 될 것도 없죠.”

말을 끝내자마자 다시 하준의 입술이 그녀의 입술에 내려앉았다. 윗입술과 아랫입술을 번갈아 깨물다 성에 차지 않는지 몰캉한 혀를 벌어진 그녀의 입술 사이로 밀어 넣었다. 젖은 혀가 들어와 잇몸과 치아를 훑자 놀란 리안이 몸을 파르르 떨었다.
뜨겁게 젖은 혀가 미끄러지듯 들어와 그녀의 입 안을 마구 헤집었다. 리안의 붉은 혀를 찾아내어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아찔한 감각이 그녀의 온몸을 사로잡았다. 하준이 그녀의 혀를 제 입술에 가두고서 쪽쪽 빨았다.
잠시 그녀의 입술을 놓아주는가 싶더니 그가 가라앉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전화기에서 리안 씨 사진을 보자마자 내가 무슨 생각 했는지 알아?”

그의 입술을 문 채 리안이 대답했다.

“무슨 생각했는데요?”
“지금처럼 키스하고 싶다는 생각.”

다시 그의 입술이 그녀의 입술을 덮쳤다.



미리보기


“여기서 하고 싶은데.”
“여, 여기서요?”
“안 될 이유라도 있어?”

리안이 겁을 먹은 시선으로 그를 보자 하준이 그녀의 볼에 제 손등을 대고 부드럽게 쓸었다. 볼을 타고 내려오던 손가락 하나가 그녀의 입술 위에 머물렀다. 천천히 입술 라인을 따라 손가락이 움직였다.
리안은 옴짝달싹하지 못하고 가만히 있었다. 부드럽게 스치는 손가락 감각에 그녀의 몸이 완전히 얼어붙어 버렸다. 리안이 낮은 목소리로 넌지시 물었다.

“그런데 갑자기 말은 왜 놓은 거죠?”
“이제 내 여자 할 거니까.”
“난 한다고 대답한 적 없는데…….”
“곧 하게 될 것 같아서.”

긴 손가락 하나가 쑥 그녀의 입술을 가르고 들어왔다.

“흐읍.”

그녀의 입에서 신음 소리가 새어 나왔다. 입술 안으로 들어온 손가락이 숨어 있는 혀를 찾아내어 건드렸다.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몰라 리안이 손가락을 문 채 가만히 있자 하준이 낮게 중얼거렸다.

“빨아. 혀로 빨아 봐. 맛있는 아이스크림 먹는 것처럼.”

리안이 저도 모르는 사이 그의 손가락을 빨고 있었다. 그가 하는 말을 거부할 수가 없었다. 당연히 그래야 하는 것처럼 그의 손가락을 입술에 문 채 쪽쪽 빨았다. 기분이 묘했다. 무엇인가 나쁜 짓을 하고 있는 기분이랄까.
그의 손가락을 빨고 있는 사이, 하준이 리안이 입고 있는 스커트를 걷어 올렸다. 하얀 허벅지가 드러났다. 허벅지를 타고 올라오는 묘한 감각에 그녀의 몸이 파르르 떨렸다. 하준이 그녀의 팬티를 잡고 아래로 내렸다. 무릎에 팬티가 걸렸다.

“리안 씨, 거기 먹고 싶어.”

말 한마디에 그녀의 온몸이 붉게 달아올랐다.

‘설마 그가 말하는 거기가…….’

리안은 본능적으로 두 다리를 모았다. 하지만 이미 그의 손가락 하나가 그녀의 안으로 슬금슬금 기어 깊이 들어와 박혔다.
손가락 하나는 입술에, 또 다른 손가락 하나는 그녀의 질구에 박혔다. 깊이 들어온 손가락이 그녀의 안을 헤집듯이 휘젓는가 싶더니 이내 그가 그녀의 입안으로 찔러 넣은 손가락을 빼내며 중얼거렸다.

“이제 먹을 거야.”

작가

레드퀸(연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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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8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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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가 혼자 열일하네요 짧게 잘읽었어요

    dls***
    2019.02.28
  • 그냥그래요.. 그냥...

    als***
    2019.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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