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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워도 좋아 상세페이지

뜨거워도 좋아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2,500원
판매가
2,500원
출간 정보
  • 2019.04.01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6.8만 자
  • 2.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25880370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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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워도 좋아

작품 정보

친구인 지욱과 하우스메이트로 지내는 은수.
그녀가 갑자기 부탁을 해왔다.

“우린 친구잖아. 남녀사인 입장이 또 달라.”
“치료를 계속 받아보지.”
지욱이 한숨을 쉬며 말했다.

“네가 도와주는 건 어때? 병원비 말고 스킨십 하는 거.”

지욱이라면 믿을 수 있었다.
사귀는 상대가 아니니 자존심 상할 일도, 하기 힘든 이야길 새삼스레 꺼낼 필요도 없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 은수에겐 그만이 유일하게 마음을 터놓을 상대였다.

“미친 소리처럼 들리지?”
“해보자.”
“……!”
“도움이 된다면 말이지만.”

어쩌면 이번이 마지막 기회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
결국 그 하나에 모든 걸 걸기로 했다.

#스킨십에도 연습이 필요해? #믿을 수 있는 남자는 너뿐 #친구에서 연인이 되기까지



[미리보기]


“너…… 진짜, 되게 잘한다.”

가슴에 그녀가 뱉어낸 숨이 느껴졌다. 숨이 닿은 곳이 간질거렸다.

“뭐?”
“키스. 되게 잘 한다고.”

고개를 숙인 채 부끄러운 듯 속삭이는 목소리에 지욱의 가슴이 두근거렸다.

“한 번 더 할까?”

지욱은 은수의 칭찬에 용기를 냈다.
은수가 그의 가슴에 이마를 댄 채 고개를 끄덕였다.
다시 입술이 겹쳐졌다. 이번엔 좀 더 쉬웠다.
자연스럽게 입술이 포개지자 꽃봉오리가 열리듯 은수의 입술이 열렸다.
은수는 빠르게 적응하고 있었다.
아랫입술을 누르듯 벌리고 지욱의 혀가 넘어갔다. 빠르게 안으로 미끄러져 들어간 혀가 그녀의 혀를 문질렀다. 뭉근하게 비비며 살살 달래듯 어르다가 혀뿌리 끝까지 감싸고는 쭈욱 빨았다.
목울대가 크게 움직이며 입술이 더 깊이 포개졌다.
지욱의 커다란 손이 뒷목을 감싸고는 은수의 머리통을 조심스레 감싸 안았다. 자세가 뒤로 기울어지자 입이 더 크게 벌어졌다. 그에게 잡힌 혀가 아릿했다.
쭈욱 빨았다가 놓아줄 때마다 심장이 울컥거렸다. 누군가 머릿속을 온통 헤집어놓는 듯한 느낌이었다.
반쯤 기울어져 그에게 매달린 몸이 제 것 같지 않았다. 평소라면 벌써 이물감이나 혐오감으로 정신이 번쩍 들었을 텐데. 그와 나누는 것들이 싫지 않았다.
신기했다.
다른 사람과 이렇게 살을 맞대고 타액을 섞는 게 더럽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이.
그게 친구인 지욱이라는 것도.
그가 이렇게 뜨거운 열기를 품고 있다는 사실까지.

작가

홍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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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8

구매자 별점
50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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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상적인 평범한 스토리같은데 약간 흡입력이 부족하네요,남여주인공 사이 긴장감도 부족하고 카리스마가 없어서인지 흥미가 떨어지고 글이 문단들 연결이 좀 매끄럽지않아요

    mhw***
    2020.03.29
  • 잔잔하고, 악조없고~ 친구에서 연인되는 키워드 좋아하고, 저는 재밌게 잘봤네요. 짧으니 저렴해서 좋고, 짧아도 기승전결 다 있고 게다가 상큼한 씬도 있고, 이 가격에 이만하면 훌륭하죠. 더 할 나위없습니다!

    arp***
    2019.08.26
  • 짧지만 잔잔하게 따뜻한 이야기였습니다.

    ral***
    2019.06.13
  • 단순한데 따뜻한 글이네요. 로맨스의 정석같은...여주를 응원하게 돼요!

    buz***
    2019.05.20
  • 짧아서 다읽었지길었으면 포기했을거 같아요

    ksu***
    2019.05.16
  • 와우. 괜찮은데요. 요즘 계속 실패였는데 하나 건졌네요. 굿~!!

    shw***
    2019.05.16
  • 으아...알고보니 끈기있는 집착남이일세~

    yrc***
    2019.05.14
  • 킬링타임용으로 나쁘지 않아요 짜임새도 있구요

    hap***
    2019.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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