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06.13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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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첫사랑, 재회물, 라이벌/열등감, 애증, 서브공있음
* 주인공 (공) :헌신공, 후회공, 까칠한공, 집착공, 츤데레공
* 주인공 (수) : 순진수, 무심수, 허당수, 평범수, 잔망수
* 이럴 때 보세요:
불안하고 위태위태한 두 남자의 진지한 로맨스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자신을 떼어 내려는 수혁의 몸짓에 신민은 그를 더 꼭 껴안았다. 그의 더운 열에 신민은 자신도 모르게 취했다.
“하지마라고 했어!”
“이제 나는 안 되니?”
수혁의 뒤에서 그를 끌어안으며 포위하듯 신민은 자신의 손을 깍지를 꼈다. 예전에는 수혁이 신민에게 그물을 걸었다. 도망가면 죽여 버린다는 말이 무서웠다. 하지만 이제는 신민에게 올가미를 치지 않은 수혁이었다.
‘나를 잡아줘!’
속으로 외치는 날이 있었다.
작품 정보
둘이서 결혼해서 살면 행복할 줄 알았지만 모두 한낮의 꿈에 불과했다. 수혁은 신민이 여전히 옛사랑을 그리워 한다고 여기고 있었고 신민은 수혁이 언젠가는 자신을 버릴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한 두 사람에게 또 다른 위기가 찾아왔다. 신민은 조깅을 하다가 한 남자를 알게 되었고 수혁은 자신을 수행하는 지훈과 비밀연애를 시작한 것이다. 이런 일탈은 서로에게 상처만 주고. 다시 각자의 길을 걸을 것을 생각하게 되지만.
[본문 발췌글]
눈에서는 욕조에서 먹은 물이 눈물과 함께 흘려 내였다. 심하게 울고 있었다. 살려달라고 말하지는 않지만 눈에서는 애처로운 빛이 살려달라고 외치고 있었다.
“꿈에서 깨라고!”
그는 자신의 얼굴을 남자의 얼굴에 가까이 다가갔다. 남자의 코끝에서 그의 찡하도록 강렬한 향수냄새가 났다. 어디서 맡아본 향수였다.
“내 말 들려?”
그리고 그는 남자의 귀에 나지막하게 소곤거렸다. 그의 무릎에 밟힌 남자의 오른쪽 발목은 이제 쓸 수가 없도록 더욱 세게 짓눌렀다.
“아……, 아파.”
남자가 신음을 토하며 말하는 사이에 코에서 흐른 피가 입으로 들어가 시큼하게 느껴졌다. 코피를 그동안에 얼마나 흘렸는지, 머리는 깨지도록 아프고 차가운 물에 담겨져 나온 온몸은 한기에 오들거렸다.
“도망가면 죽여 버릴 거야.”
뒤에서 목을 조이며 그가 말했다.
“아……아…….”
그 때 남자의 둔부에 단단한 것이 들어왔다.
작가
- 뱀의 사육 (nacht)
- Halley, 나성에 가면 (nacht)
- 수호, 천사(Guardian, Angel) (nacht)
- Silhouette Romance 실루엣 로망스 (nacht)
- 그때까지(by that time) (nacht)
- around this time (이맘때쯤) (nacht)
리뷰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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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찌통은 절대 안읽는데 오늘은 스트레스로 속이 간질거려서 자학으로 치료하고자 전권구매했는데... 아~~~ 속이 더 확확 타올라!!! 이건 뻔뻔한 공 보다는 모지리 같은 수가 더 노답!!! 요양원으로 도망갈게 아니라 애 데리고 나와서 새출발을 했어야지!! 왜 자신을 자꾸 깔아뭉개냐고!! 그러니 쌍노무 서브수한테 당하고 살지!!! 진짜 아랫분들 말씀처럼, 공이 서브수한테 너무 살살 대했네요. 작가님, 제발 외전을 내주셔서 수가 좀 더 자신감 갖고 멋지게 살게 해 주세요. 공에게 의존하는 삶이 아니라 능력수, 매력수, 마성의 수로 거듭나게 해주시고 옆에 있는 공 발로 뻥 차버리고 더 멋진 애인 만나게 해주세요~~ 몰래 만나도 되요!! 이거 땡강부리는거 맞아여~~
dap***2020.10.26저도 잘봤어요 현실적인 피폐라서 취향차이가 있네요 좀지치긴 하는데요 비엘특유의 우유부단한 공의 고구마가 있네요 김빠진 사이다 정도는 있네요
f20***2019.12.18도대체 왜 읽었을까요. 돈보다도 시간이 아깝습니다.
gol***2019.08.14해피엔딩인데 독자가 피폐해진 느낌......
god***2019.07.24속터져요 결말이궁금해서 끝까지봤지만 제대로 후회하는거같지도않는 바람피는 공이 짜증났음 사과는 본인이 만족하고 끝나는게아니라 상대방이 받아들여야 하는거죠
qmf***2019.06.15전 재미일게 읽었어요. 평이 안좋아 고민했는데 괜찮은데요
kuy***2019.06.15-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sia***2019.06.14
일단은 참으면서 읽어보고 있는데.... 뭐가 이렇게 난잡한지 .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차라리 제가 글을 써드라고 싶네요......
kra***2019.06.13찌통은 확실합니다! 서브수 때문에 혈압이 올랐는데... 이런 맛으로 읽는 거겠죠ㅠㅁㅠ 반복해서 읽어도 역시 찌통! 글체는 저랑 안 맞지만... 중요한 건 찌통이므로.. 공이 서브수를 대차게 차버렸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ㅜ...서브수 덕분인지 모르겠지만...찌통이 며칠씩 지속되는 것 보면 찌통물 마니아인? 저에게 강한 인상을 준 소설인 건 맞기 때문에 별점, 리뷰 수정합니다♡
sty***201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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