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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래치

  • 관심 31
총 3권
소장
단권
판매가
300 ~ 3,800원
전권
정가
7,900원
판매가
7,9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19.07.18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25887232
ECN
-
소장하기
  • 0 0원

  • 스크래치 (외전)
    스크래치 (외전)
    • 등록일 2019.09.30.
    • 글자수 약 1.2만 자
    • 300

  • 스크래치 2권 (완결)
    스크래치 2권 (완결)
    • 등록일 2019.09.11.
    • 글자수 약 13.4만 자
    • 3,800

  • 스크래치 1권
    스크래치 1권
    • 등록일 2019.09.11.
    • 글자수 약 12.7만 자
    • 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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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래치

작품 소개

능멸하고 이용하고 버릴 생각이었다.
그녀의 눈동자가 그를 미치게 만든다.


사나운 검은 바다에 아비를 떠나보내며 그는 울부짖었다.

“씨팔! 좆까! 난 안 죽어! 해볼 테면 해 봐! 몇 번이든 상대해 줄 테니까! 난, 절대로 안 져.”

치욕스런 쾌락에 헐떡이면서도 그의 얼굴을 눈에 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여자가 자꾸만 내면 깊숙한 곳의 무언가를 건드린다.

“제기랄. 그런 눈으로 쳐다보지 마. 음탕한 탐욕으로 헐떡이는 주제에 텅 빈 눈빛으로, 살기 위해 매달리듯이 쳐다보지 말라구! 차라리 음탕한 창부처럼 더 세게 박아 달라고 해. 차라리 아프다고, 치욕스럽다고 개새끼라고 욕을 해!”

강렬한 쾌락에 울면서도 오롯이 그만을 바라보는 아영의 눈동자에서 칸 역시 시선을 떼지 못한다.


저 눈 때문이다. 그악스러울 만큼 그를 담고 우는 저 검은 눈동자.

은아영의 저 눈이 그를 미치게 만든다.


“……울지 말아요.”
“뭔…… 개소리야.”


#스크래치 #숨 쉬는 것마저 야한 남자 #난 한 번 시작하면 한 번으론 안 끝나 #스트리머
#난잡하고 폭압적인 #덫 #뒤틀리고 미친 욕망 #난, 괜찮아 #어둠 속에 묻혀서 혼자 회상할 추억
#난치병 #차라리 개새끼라고 욕을 해



[미리보기]


칸은 한 걸음 물러난 그 자리에서 미동도 하지 않았다. 그저 욕망으로 뿌옇게 흐려진 눈으로 칸만 멍하니 올려다보는 아영과 시선을 맞추고 눈빛만으로 원하는 대답을 요구했다.
하도 스스로 물고 빨아 붉어질 대로 붉어진 아영의 입술이 마침내 달싹거렸다. 그러나 이미 반쯤 쉬어 버린 성대는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내주지 않았다. 칸이 다시 눈빛만으로 물었다.
안 들려. 뭐라고?

“……넣어 ……달라구요.”

몇 번이나 마른침을 삼키고 나서야 열기에 말라비틀어진 성대가 소리를 내주었다. 만족한 듯 칸이 한쪽 입술 끝을 말아 올렸다. 그러나 그는 쉬이 움직여 주지 않았다.

“나도 그러고 싶어. 당장 네 안에 박아 버리고 싶다고. 그런데.”

칸이 아영의 애액으로 축축하게 젖어 허벅지에 달라붙은 바지를 힐긋 내려다보며 배기 밴딩 팬츠의 허리끈을 천천히 풀었다. 두 눈을 껌벅이는 아영을 향해 한 손을 뻗었다.
아영은 칸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없었다. 아영이 미간만 찌푸린 채 움직이려 하지 않자, 칸이 직접 아영의 손을 잡아당겼다.

“아직 반밖에 안 서서.”

칸은 아영의 손을 불룩한 바지 앞섶으로 가져갔다. 움찔하는 아영의 손바닥을 자신의 페니스에 가만히 갖다 댔다. 아영의 눈이 흠칫 커졌다. 이, 이렇게 큰데 아직 다 안 선 거라고? 바르르 떨며 마른침을 삼키는 아영을 내려다보며 피식, 웃음을 흘렸다.

“나머진 은아영 씨가 세워.”

내, 내가?

“그럼 누가 해. 먹을 사람이 세워야지.”

칸이 엄지로 아영의 아랫입술을 꾹 눌렀다. 스륵 벌어지는 입 안으로 엄지를 깊숙이 밀어 넣었다. 어찌할 바를 몰라 점점 커다래지는 눈을 바라보며 칸은 엄지를 페니스 대신 아영의 입 안에 깊숙이 넣었다 빼기를 반복했다. 그러곤 아영의 타액으로 흠뻑 젖은 엄지로 아랫입술을 부드럽게 매만지며 명령했다.

“빨아. 이렇게.”

작가

김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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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3

구매자 별점
164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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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안읽혀서 1권에서 포기합니다....

    her***
    2025.02.28
  •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msm***
    2024.12.19
  • 머야머야 아무 기대없이 봤는데 왜 재밌냐

    yid***
    2024.12.19
  • 남주의 능력은 비현실적이지만... 둘이 사랑을 이루어가는 모습은 너무 예쁘네요

    luc***
    2024.12.18
  • 순삭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었어요

    sks***
    2024.12.18
  • 읽다보면 어딘가 허술한거같고 부족한듯도한데 막다를 기다리지 못하고 전권 질러서 읽어버렸네요. 어차피 이렇게된거 공양미를 바쳐서라도 여주 눈을 온전하게 해주면 좋겠달지, 칸의 노래도 듣고싶달지.. 엄청 몰입해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thf***
    2024.12.16
  • 오랜만에 집중해서 읽었고 너무나 재미났어요 간만에 숨은 보물을 찾은 느낌이에요 작가님 책이 저하고 맞는지 다 재미나네요

    dnw***
    2024.05.19
  • 정신없이 빠져들어 읽었... 남주초반 설정이 과해서 이대로 읽을까 덮을까 살짝 멈칫했는데, 초반만 좀 지나면 뒷부분은 호로록! 은아영 아빠 진심 개** 대박... ㅠㅠ 유튜브라는 장르와 범죄스릴러를 잘 버무린 한 편의 소설을 읽을 기분 이들의 오해가 어떻게 풀릴지가 관람포인트?!

    948***
    2024.03.15
  • 솔직히 남주 설정이 과해서 몰입을 방해합니다;; 중단 할까 하다가 흐린눈으로 봤어요 스토리가 좋아서 잘 읽게 되었고 눈물도 흐르고 암튼 더 잘 전개 될수도 있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전 전체적으로 재미있게 봤어요

    ann***
    2024.01.28
  • 스토리가 나쁘진않은데 전 그냥 쏘쏘~

    did***
    202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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