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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뒤의 열락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3,600원
판매가
3,600원
출간 정보
  • 2019.08.22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2.5만 자
  • 2.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25892229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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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뒤의 열락

작품 소개

살인마에게 일가족이 몰살되고 정체불명의 남자와의 거래로 혼자만 살아남은 여자
홍서유.

한없이 차갑고 냉혈한 같은 느낌의 M그룹 후계자인 남자
태시우.

운명의 끈이 연결된 두 사람에게 손바닥에 각인이 생기고 서로의 감각을 한 몸같이 모든 걸 공유되게 되는데….

그걸 끊을 유일한 방법이 섹스.
살아야 한다. 이젠! 놈을 잡아야 하니까.
손바닥 각인의 반쪽이 나타났으니, 이제 범인의 윤곽도 서서히 드러나지 않을까?


#악마의 실수로 인한 손바닥에 새겨진 낙인 #끝이 뭐건 간에, 섹스를 해봐야겠다. #먼저 키스를? 다짜고짜 드러누워야 하나? #가족을 처참하게 죽인 미치광이 살인마, 그놈이 나타났다.



[미리보기]


태시우가 좋아지려고 하는 게 싫고, 이런 마음이 시우에게 다 들통 나는 게 싫어서 속으로 생각하지 않으려고 얼마나 필사적인지 모른다. 마음이 뒤죽박죽, 엉망이었다. 어쩌다 이렇게 되어 버린 건지 정말 모르겠다. 그런데 앞에 앉은 우아한 남자가 다리를 꼬고 앉아서 술잔을 기울이면서 먼 곳을 지그시 응시하는 모습에 또 한 번 반하고 만다. 왜 저렇게 멋있는 건지 도통 모르겠다.

저런 사람과 키스까지 해버렸으니, 다음 사태는 또 어쩔 것인지. 이런 사람과 섹스를 하고 나면 뒷감당이 되기는 할까? 그에게 홀딱 빠져 헤어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질 게 너무도 자명해서 살짝 두렵기도 했다. 그는 멋있는 사람이니까, 많은 여자들과 상대를 해봤을 테고 다른 여자들과의 또 다른 여러 기회가 보장될 것이다. 그에 비해 그녀는 한번 마음을 주면 쉽게 회수하지 못하는 성격이다. 그래서 그를 좋아하게 될까 봐 겁이 난다.

“뭘 그렇게 쳐다봐?”

시우가 물었다. 빤히 바라보는 눈동자가 왜 저렇게 섹시할까?

“그냥 짜증 나서요.”
“뭐가?”
“모든 상황이…….”

정말 그랬다. 찬희는 불쌍하고 안됐고, 시우는 이 와중에 섹시해서 사람 심장을 쥐락펴락하고 있었다. 왜 슬픔과 상관없이 심장은 제멋대로 요동치는 걸까? 손을 뻗어 그를 만지고 싶어서 미칠 것 같았다. 찬희에게 죄책감을 느끼면서 왜 이런 감정에 사로잡히는 건지 모르겠다.

“저는 아무래도 가서 자야겠어요.”

원래 이런 사람이었나? 색마가 몸속에서 날뛰고 있다. 그런 건 안 키웠는데, 이상하게도 시우에게는 한 번씩 그놈이 역병처럼 찾아왔다. 남자를 상대로 이런 감정에 휘말리다니.

‘답이 없구나!’

괴로운 표정을 짓고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자러 갈게요.”
“잘 자.”

천천히 일어선 그녀가 뒤를 슬쩍 돌아보더니, 나직하게 물었다.

“섹스, 잘해요?”
“뭐?”

그가 당황해서 반문했다.

“되게 잘할 것 같아요.”
“아주 못하진 않지?”
“나중에…… 테스트해 보면 알겠죠.”
“테스트까지 해봐야 하는 거야?”

그녀가 음흉하게 웃으며 비틀비틀 자신의 방으로 갔다.

작가

러브세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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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5

구매자 별점
13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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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반적인 로설은 아니에요 불같은 사랑 씬많은 글 원하시는 분들은 별로 일수 있어요 남주가 재벌남에 엄청 카리스마 있는 캐릭은 아니지만 여주한테 모든걸 마춰주는 달달한 사랑꾼입니다 여주는 자존감 높고 능동적인 성격이에요 마냥 남주한테 기대지 않고 자신의 행복을 위해 스스로 노력하는 당당캐입니다 큰 사건안에 이야기들이 있는데 큰 고구마는 없어요

    ******
    2019.10.29
  • 글이 너무 옛스런 문체라서 최신 소설로는 안느껴졌어요 그리고 말하는거 하나하나가 어색한 느낌이고 작가님의 여성관을 볼 수 있는데 뭔가 개념녀 띄워주려했으나 그냥 여자를 까는 느낌만 들어서 뒤로 갈수록 보는 내내 좀 불쾌했습니다 구매 생각 있는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cro***
    2019.10.28
  • 소재가 참 독특하네요 악마가 아니라 큐피트 ㅋㅋ

    krh***
    2019.10.08
  • 독득하고.신선한 소재였어요.여주 가족들 죽음에서 울컥했지만 남주,여주 성격도 좋고.행복한 모습 좋았어요

    mi0***
    201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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