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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아(無我) 상세페이지

무아(無我)

  • 관심 45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3,500원
전권
정가
7,000원
판매가
7,0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19.09.19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25897002
ECN
-
소장하기
  • 0 0원

  • 무아(無我) 2권 (완결)
    무아(無我) 2권 (완결)
    • 등록일 2019.10.17.
    • 글자수 약 10.8만 자
    • 3,500

  • 무아(無我) 1권
    무아(無我) 1권
    • 등록일 2019.10.18.
    • 글자수 약 10.4만 자
    • 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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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아(無我)

작품 소개

호기심 천국을 넘어 호기심 만국으로.
인아에게 세상은 신기한 것투성이였다. 15년 가까이 산에 파묻혀 살다가 세상 밖으로 나온 그녀의 눈은 정신없이 핑핑 돌 정도였다.

“시간 되면 섹스할래?”

그런데 처음 가본 클럽에서의 원나잇이라니! 바로 이런 게 필요했다규!
불안정하고 호기심이 많았던 청춘.
아마도 그날은 꽤나 미쳐 있었던 것 같다.
처음 보는 남자와… 원나잇이라니.

*

성기가 콱 박혀 있는데도, 끙끙거리며 자신을 밀어내던 그녀의 흐느낌과 발길질이 오히려 그를 미치게 만들었다. 그는 더 집요해졌고 한층 잔인해졌다.

그러자 또 하고 싶어졌다.
서인아.
남편이 있다고 하니, 더욱더 강렬하게.
아주 미쳐 버리게.

*

“여기 살살 주물러줘.”

허름한 모텔에 가운 같은 게 있을 리 없었다.
대충 수건으로 몸을 닦고 나온 그들은 아까와 같은 자리에 섰다.
인아는 발기한 태석의 페니스를 보는 채로 침대에 걸터앉았다. 그때 태석이 인아의 손을 당겨 고환 아래를 쓰다듬게 했다.

“여기도.”

그러고는 인아의 다른 손을 당겨 자신의 엉덩이를 만지게 했다. 손으로 반죽이라도 하듯 주무르게 했다.

“세게 주물러봐.”

태석의 요구에 인아가 태석의 엉덩이를 주물러주었다. 그녀는 어쨌거나 말을 잘 듣는 여자였다.

“그런데… 몸에 왜 이렇게 상처가 많아?”

고환을 만지작거리며 인아가 물었다. 팔과 다리에 등 쪽에도 상처가 있었다. 그런데 엉덩이를 만지니 엉덩이에도 있는 것 같았다.

“어렸을 때 개고생을 좀 했거든.”

태석은 심드렁하게 말했다. 그는 그런 쪽에 관심이 없었다.

“이제 뭘 해 줄 거야?”

인간의 영혼을 꾀어내려는 악마의 포악한 성정을 감추고서 그가 온순한 개처럼 물었다.

“어?”
“영상 봤다며. 본 대로 해줘 봐.”
“어….”
인아는 태석의 몸에 있는 상처에 대해 더 물을 수 없었다.


# 밀어내던 흐느낌과 발길질이 # 오히려 그를 미치게 만들었다 # 그는 더 집요해졌고
# 한층 잔인해졌다 # 그러자 또 하고 싶어졌다. # 남편이 있다고 하니, 더욱더 강렬하게 # 아주 미쳐 버리게. # 싼 맛에 # 사인, 네 몸에 박아줄까? 바지 벗겨서 뭐 해줄 거야? # 그래 잘하네. 요, 작은 게? # 문 열지 마십쇼! # 애인 와 있거든! # 사랑이 뭔가요 아버지. # 그거 이 사이에 넣고 어그적, 어그적 씹어서 먹는 건가요?



[미리 보기]


“그런데 오줌이 마려웠나? 서인아 지금 아래 물은 뭐야? 응? 지금 같이 미치는 거 아냐? 내가 그렇게 조져줬어?”

*

하.
희미한 코웃음이 흘러나왔다.
결혼을 해….
애가 있고.
씨발.
남편이 있다고.
그러나 웃음은 퍽 우울한 것이었다. 진이 빠진 것이었다.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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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9

구매자 별점
909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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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으.. 너무 재밌어~~ 고이 소장해놓고 벌써 5번째 재탕중인데 읽어도 읽어도 재밌다.. 시크님은 어떻게 이렇게 무뢰한의 섹시함은 쭉 가져가면서 감정선도 잘 어루만지실까 진짜 감탄만 나옴-

    lov***
    2024.12.16
  • 남주가 여주 먹버하고 강간하고 임신시키고 튄 뒤에 직장에서까지 명예 훼손하고 사과 한마디 안 함

    rid***
    2024.12.08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aer***
    2024.10.10
  • 남주가 너무 찌질해서 별로

    poi***
    2024.09.20
  • 시크님이 끓인 김치찌개 늘 맛있게 먹고 있어요 이런 류를 계속 내주세요 요즘 작품들도 재밌지만 시크님 특기 소설이 그리운 요즘입니다

    sks***
    2024.04.02
  • 1권 읽는내내 여주 불쌍해서ㅜㅜ.그래도 남주의 무한사랑이어서 다행임. 긍데 여주유부녀로 알면서도 남주 저리 행동하는건 솔직히 꺼림직하네

    ssu***
    2024.03.25
  • 시크시크작가님은 여자분이예요??남자분이예요??? 문듯 재밋게읽다가 궁금해짐

    hyu***
    2024.03.03
  • 시크작가 글은 인간이 속궁합이 맞으면 이성은 쾌락을 이길수 없다는 정의가 깔려있는거 같음. 여자는 항상 철벽 치다가말고 후회남도 구르다 마는데 섹텐이 터지니깐 중독성 있어서 계속보게 됨. 근데 이번 남주는 재회 후에도 너무 막무가네라서 별로

    eve***
    2023.12.24
  • 씬은 많지만 술술잘읽었요

    jc1***
    2023.10.29
  • 현실에 있을 듯한 나쁜남자 나쁜남주 외길 늘 응원합니다

    can***
    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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