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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만 보면 미쳐 상세페이지

너만 보면 미쳐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2,800원
판매가
2,800원
출간 정보
  • 2019.10.28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6.9만 자
  • 2.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6600028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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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만 보면 미쳐

작품 정보

실연의 상처를 벗어나려 첫사랑에게 은밀한 제안을 하다.


전남친에게 복수하기 위해 서은은 첫사랑 신우에게 은밀한 제안을 한다.

“그냥 하룻밤 자고 싶은 상대가 필요했어요. 다르게 말하면 엔조이죠.”
“다른 걸 원한다거나……, 어떤 목적이 있는 건 아니고?”

순간, 서은의 눈빛이 보석처럼 반짝였다. 얼핏 물기를 머금은 그녀의 눈이 지독하게 아름다웠다. 서은이 도톰하고 붉은 입술을 움직여 말했다.

“없어요. 오늘 밤 제가 원하는 건, 선배님과 진하게 하룻밤 즐기는 거예요. 그게 전부예요.”

신우는 그녀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이지만,

“원하는 게 섹스 파트너야?”
“아뇨. 그냥 하룻밤 엔조이요.”
“더 시간 끌 거 있어? 당장 하러 가.”

예고 없는 관계로 인해, 서로의 감정은 복잡하게 얽혀 들기만 하고…,

“나와 하룻밤을 보낸 진짜 이유, 말해 줄 수 있어?”
“선배라면……, 하룻밤 보내고 쿨하게 헤어질 수 있을 것 같아서요.”

핸드백을 들고 돌아서는데 등 뒤에서 신우의 목소리가 들렸다.

“나랑 섹스 파트너 하는 건 어때? 서로에게 간섭하지 않고 섹스만 하는 관계, 괜찮지 않아?”

고개를 살짝 돌린 서은이 낮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건 생각 좀 해볼게요.”

몸정으로 시작된 이들의 관계, 과연 마음정으로 발전하게 될까?


#손가락 세 개는 견뎌야 #혀로 하는 게 싫으면 이걸로 # 입술에 물고 #더 늦기 전에 해보고 싶어 #잘 느껴서 그래요 #최고의 복수 #올라가서 할까요?



[미리보기]


“혀로 하는 게 싫으면 이걸로 해야지.”

그러더니
손가락 하나를 그녀의 질구 안으로 천천히 넣었다. 여린 점막 안으로 손가락이 들어오자 기이한 감각에 서은은 신음을 내질렀다.

“하읏, 선배님, 으흣, 그만, 아흐흐!”

생각보다 훨씬 더 자지러질 듯한 신음을 내지르자 그녀의 안을 파고들던 신우의 손가락이 잠시 움직임을 멈췄다.

“벌써 이러면 곤란한데. 아직 손가락 하나밖에 안 들어갔어.”
“잘 느껴서 그래요.”
“그런 거라면 다행이고.”

다시 손가락이 꼬물거리며 움직이자 그녀의 입에서 새된 신음 소리가 터졌다.

“아흑, 으읏, 하앙! 아파요.”
“견뎌. 손가락 세 개까지는 견뎌야 내 그게 들어갈 수 있어.”

손가락 세 개란 말에 그녀는 정신이 어질했다.

“하아. 좁긴 좁네. 이 안에 들어갈 수 있을지 모르겠어, 최대한 늘리든지 해야지.”

그러고선 그가 조심스럽게 손가락 하나를 더 집어넣었다. 하나도 버거운데 하나가 더 들어오자 그녀에게 전해지는 느낌이 배가 되었다.
서은은 온몸을 비틀며 신음을 내질렀다. 제 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모를 정도로 온몸을 타고 도는 기이한 감각에 미칠 것만 같았다.
아프면서 또 기분이 좋았다. 말로는 형용할 수 없는 묘한 기분이었다.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감각이었다.
생경한 감각에 정신을 놓은 채 신음만 토해 내던 그 순간, 그녀의 내벽에서 무엇인가 왈칵하는 느낌과 함께 뜨거운 물이 솟아나 그녀의 질구 안을 가득 적셔 버렸다.

“서은아, 쌌어.”

퇴폐적이고 선정적인 말에 서은은 대꾸하지 않았다. 애액을 쏟은 게 왠지 모르게 창피했다. 느끼고 있다는 걸 그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데 그게 그녀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몸이 저절로 떨리고 이를 꾹 다물고 있어도 저도 모르게 잇새로 신음 소리가 새어 나왔다. 온몸이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차 당장이라도 폭발할 것만 같았다.
그녀가 한 차례 쏟아 낸 애액 위로 손가락이 스칠 때마다 야릇한 소리가 울렸다.
찰박찰박.
동시에 미칠 듯한 감각기 그녀의 온몸을 휘감았다. 지독하게 야릇한 그의 목소리가 그녀의 귓전으로 파고들었다.

“소리 들려? 너 엄청 쌌어? 이 정도면 잘 들어가겠어.”

서은은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이 시간은 오롯이 그에게 제 몸을 맡기고 싶었다. 처음인 그녀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열에 들뜬 그의 목소리가 그녀의 귓전을 갈랐다.

“하, 더 이상 못 참겠어. 지금 바로 넣을게.”

작가

서이얀
국적
대한민국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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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6

구매자 별점
16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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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흥미유발시켰는데 짧아서 아쉽네요~

    wsi***
    20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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