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공주와 가면 쓴 예인 상세페이지

공주와 가면 쓴 예인

  • 관심 1
소장
단권
판매가
3,500원
전권
정가
7,000원
판매가
7,0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0.02.17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6619457
ECN
-
소장하기
  • 0 0원

  • 공주와 가면 쓴 예인 2권 (완결)
    공주와 가면 쓴 예인 2권 (완결)
    • 등록일 2020.03.30.
    • 글자수 약 12.1만 자
    • 3,500

  • 공주와 가면 쓴 예인 1권
    공주와 가면 쓴 예인 1권
    • 등록일 2020.03.31.
    • 글자수 약 12.2만 자
    • 3,500


[구매 안내] 세트 또는 시리즈 전권 소장 시(대여 제외) 이미 소장 중인 중복 작품은 다른 계정에 선물할 수 있는 쿠폰으로 지급됩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

이 작품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공주와 가면 쓴 예인

작품 정보

함부로 우러러볼 수조차 없는 관능적인 미망인 공주는 궁중의 암투로 인해 외톨이가 되는데,
그런 그녀를 연모하는 몰락한 왕손 청년의 지고지순 사랑 이야기.


“아바마마, 소녀, 아무리 생각해도 영실과 재혼은 어려울 것 같사옵니다. 소녀에게는 연모하는 자가 있사옵니다. 옆에 있는 호위대장 태종 공이옵니다.”
“뭐라? 신라국의 성골 중의 성골인 공주인 네가 호위대장 따위랑 짝이 맞는다고 보느냐?”

“폐하! 공주마마께서 잠시 실언을 하신 듯하옵니다. 소신은 다만 공주마마의 충신에 지나지 않사옵니다.”
“그래? 그럼 공주 너 혼자만의 감정이냐? 공주야, 너희 대답에 따라 태종 저자는 죽을 수도 있고, 살 수도 있다. 진실을 말하거라.”
“폐하, 소신을 마땅히 죽이셔도 달갑게 받겠나이다.”
“그럼 네까짓 게 감히 신라국의 공주를 농락했다는 거냐?”
“아니옵니다. 소신 공주마마를 목숨을 다해 연모하나이다. 이게 진실이옵니다.”

“진실이오?”
“마마보다 더 오래전부터 신은 마마를 혼자 연모하였사옵니다. 하오나 감히 우러러볼 수 없는 분이라 충신으로 남으려고 했사옵니다. 그게 소신의 연모 방법이옵니다.”

“연모하는데 충신으로 남겠다고 그게 농락이 아니고 무엇이냐? 그것도 호위대장으로 옆에서 얼쩡거리며. 짐은 태종을 공주의 마음을 가지고 우롱한 죄로 교수형에 처할 것이다.”
“차라리 영실 공과 혼인하겠나이다. 소녀가 진정 연모하는 태종 공을 죽게 내 버려둘 수 없사옵니다.”


#죽음도 이겨 내다 #끝없는 사랑 #지고지순한 사랑 #삼서제(공주는 세 명의 남편을 둘 수 있음.) #마복자(임신한 처가 남편의 상사와 정을 통해 낳은 아이 #근친혼 #유녀(평생 결혼하지 않고 자유로이 연애함)



[미리보기]


“마마 어인 일이신지요? 낼이면 가례를 치를 텐데.”
“거두절미하고 요점만 말하지요. 영실 공과 나의 혼인은 정략적인 거요.”
“예?”
“공에게 부마의 자리는 내어 준다 해도 지아비 자리는 절대 내어 주지 않을 거요.”
“그게 무슨 말씀이옵니까? 부마란 공주의 지아비를 일컬음인데.”
“깊이 생각해 보시오.”

“아까 태종 공을 속속들이 애무해주었듯이 그렇게 연모하오. 그게 내 연모의 방식이요.”
“소신은 영원히 마마 한 분만을 연모할 것이옵니다.”
“그대를 믿소. 비록 형식적인 혼인은 영실 공과 했을지는 몰라도 오늘로써 이렇게 첫날밤을 치른 공과 나는 정식 부부가 된 것이요.”
“마마.”
“나의 낭군은 돌아가신 입종 전하를 제외하고 태종 공 그대뿐이요. 신라국의 공주에게는 삼서제가 있듯이 공은 내게 세 번째 남편이요.”
“마마. 하오나 소신은 마마의 충신으로 남고 싶사옵니다.”

지소공주가 벌떡 일어나 앉자 태종이 따라 일어나 앉았다.

“어찌하여 그렇소? 왜 공은 내 뜻을 따르려고 하지 않은 거요?
아바마마께 충신이 되겠다고 한 거는 어쩔 수 없어 그렇다고 하지만. 공의 본심은 아니잖소?”

태종은 복잡한 심경을 어찌 말해야 할지 몰라 했다. 다만 지소공주를 끌어안고 그녀의 긴 머리카락을 손으로 쓸어주었다.
그리고 그녀의 몸에 ‘쪽’ 소리가 나도록 뽀뽀를 해주었다. 그의 손길에서 그녀는 자신을 말할 수 없이 연모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공주마마와 삼맥종 왕자님을 지키려면 그 길이 더 유리다고 보옵니다. 그래서 소신이 어렵게 결정을 내린 것이옵니다.
소신은 신명을 다해 공주마마께 충정을 바치기로 맹세했나이다. 그래서 충신이자 사신으로 남으려고 결정했나이다.”

작가

스타피플옥로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기억을 잃은 수호천사 (스타피플옥로)
  • 그녀의 결혼적령기 (스타피플옥로)
  • 비밀로 하는 사랑 (스타피플옥로)
  • 발칙한 여배우와 비밀 연애 (스타피플옥로)
  • 적국의 남자와 위태로운 밀애 (스타피플옥로)
  • 공주와 가면 쓴 예인 (스타피플옥로)

리뷰

0.0

구매자 별점
0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역사/시대물 베스트더보기

  • 점멸(漸滅) (엘리쉬)
  • 사모 (현민예)
  • 꽃을 지우다 (aㅏnㅏsㅣs)
  • 매화꽃 그늘에서 (블루닷(blue dot))
  • 애착 누이 (마뇽)
  • 야행(夜行) (춈춈)
  • 묘설 (페일핑크)
  • 침야(侵夜) (은서예)
  • 다정이 멎은 날에 (디키탈리스)
  • 애설 (페일핑크)
  • 새색시 (박죠죠)
  • 대군의 누이 (월킷)
  • 생롱(生弄) (한을)
  • 중전본색 (마뇽)
  • 타이거릴리 (페일핑크)
  • 용은 호수에 산다 (적림)
  • [GL] 대식:궁녀들의 놀이 (일리터물병)
  • 욕정받이 (마뇽)
  • 절벽에 뜬 달 (현민예)
  • 개정판 | 앵화연담 (어도담)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