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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로맨스 상세페이지

어쩌다 로맨스

  • 관심 0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2,800원
전권
정가
5,600원
판매가
5,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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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0.06.15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6635051
ECN
-
소장하기
  • 0 0원

  • 어쩌다 로맨스 2권 (완결)
    어쩌다 로맨스 2권 (완결)
    • 등록일 2020.07.15.
    • 글자수 약 8.4만 자
    • 2,800

  • 어쩌다 로맨스 1권
    어쩌다 로맨스 1권
    • 등록일 2020.07.16.
    • 글자수 약 8.3만 자
    • 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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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로맨스

작품 정보

금수저 오브 금수저, 후덜덜한 외모, 이 나라의 드라마계와 예능계를 평정한 인간 위대한!
그러나 그의 최측근 사이에서는 단연코 성질머리 하나는 ‘진상 오브 진상’으로 더 명성이 더 자자한데.

“사표 쓸까?”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고 했다.

“하루는 홧김에 그 인간 갑질이 더럽고 아니꼬아서 제가 지금부터 결혼할 때까지 선을 보겠다, 결혼과 동시에 사표를 내겠다고 했더니 글쎄, 그 속이 밴댕이보다 살짝 위대애애애한 인간이 제 선 자리마다 나타나 그 짓이지 뭐예요?”
“우신화.”

상대가 어리둥절해 하고 있던 순간, 마침내 때를 맞춰 대한의 목소리가 뒤에서 들렸다.

“드디어, 여태 쭉 말씀드린 게 이런 상황이거든요.”
“야, 넌 이미지 관리 안 하니?”

그러고는 미심쩍은 표정으로 그녀에게 물었다. 겨루기의 일환일 뿐인지, 아니면 진심으로 맞선을 보고 있는 건지 알아야만 했다.

“내가 왜 해?”
“어?”
“내가 네 이미지를 이제 왜 관리해야 하는 건데?”
“…….”
“하긴 아직 퇴직 전이니까. 아직은 내 의무긴 하겠다.”


#금수저 오브 금수저에 진상 오브 진상과 화받이 무녀

#클래식하고 뻔한 음주사고로 시작해서 다 해봤는데

#장소 불문, 좁은 공간, 야심한 시간까지는 아니더라

#자율주행, 자동차 회사에서 이런 기술을 개발한 게 아닐 텐데, 미친.



[미리보기]


참다, 참다 터트리면 대한은 순식간에 기가 죽은 아이처럼 눈썹이 축 처져 올려다보고는 했다. 술기운이 확 달아난 표정으로. 그런데 그마저도 이상하게 열불이 났다.
홧김에 대한의 손에서 와인 병을 확 낚아채 들이켜며 말을 이었다.

“잠이 안 오면 보다 생산적으로 양이라도 쳐 세든가!”

그러고는 또 한 번 벌컥.

“야…….”
“뭐! 왜!”
“너 지금…….”

대한이 가리키는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자신이 쥐고 있는 것이 와인 병인 것을 알아차린 순간 몸이 옆으로 기우뚱거렸다.

“괜찮아?”
“우이씨, 괜찮겠냐?”

그녀가 풀썩 무너지는 순간, 언제 술이 취해 제 한 몸 건사하지 못했나 싶을 정도로 대한이 사바나의 재규어처럼 휙 다가왔다. 신화는 그의 단단한 팔에 아주 안전하게 안착했다.

“잘생겼다, 위대한.”

그러고는 비실비실 웃었다.
전형적인 알코올 증후군, 자꾸 시야가 좁아졌다, 넓어졌다, 검어졌다, 밝아졌다, 마치 눈을 깜빡이고 있는 것처럼 의식도 깜빡깜빡 들락거렸다. 그러다가 눈을 다시 뜨니 대한이 자신의 몸을 만지고 있었다.
말도 안 되는 일이었는데, 이상하게 비실비실 웃음이 났다. 심지어 비몽사몽인 채로 자신 역시 야윈 그의 몸을 아주 노골적으로 만지고 있었다. 야위어서 그런지 오히려 더 근육이 손끝에 세밀하게 느껴졌다.

‘언제 옷이?’

대체 언제 두 사람이 모두 나신이 되었는지 알 수가 없었다.

‘아, 꿈이구나.’

하긴 꿈이니 이런 갑자기 휙휙 바뀌는 장면전환쯤은 일도 아닐 것이다. 이왕 꾸는 것 제대로 꿔보겠다고 결심했다. 꿈은 끊임없는 사고와 의식의 흐름을 반영한다고 했었다. 그런데 이런 일을 함께 지낸 지난 5년 동안 한 번도 꾸지 않았다는 것은 이런 걸 무의식적으로도 하지 않았다는 뜻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은 어쨌거나 꾸고 있고, 이런 꿈을 다시 꿀 수나 있겠는가, 싶었다. 그래서 신화는 적극적으로 매달려 그를 만지고 키스했다.
다리 사이에 자리를 잡은 대한이 묵직하고 단단하게 몸 안을 채우는 것이 몽롱하게 느껴졌다. 빡빡하게 채워지는 감촉이 이렇게나 현실 같아서, 쾌감조차 매우 현실적이어서 짜릿했다. 자신의 가슴을 만지고 아래를 만져주고, 그렇게 리드미컬하게 사타구니를 꼭 붙여서, 다시 의식이 나갔다.

“아흐읏!”

그러던 어느 순간 아래가 또다시 가득 찬 느낌이 되돌아왔다. 황홀경에 빠진 그녀의 시야가 오히려 밝아졌다.

작가

이나미
국적
대한민국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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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8

구매자 별점
13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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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밌을 내용을 재미없게 쓰시는.... 반복 내용만 접어도 반권불량 줄을듯한? 이리갔다 저리 갔다 하는 내용이 집중을 흐려요~ 분명 재밌을 내용인거 같은데......

    hye***
    2020.07.17
  • 아악... 문장이 매끄럽게안읽히고 어색하게 느껴져요 ㅜㅜ

    fjq***
    202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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