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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랑 해 상세페이지

오빠랑 해

  • 관심 25
총 3권
소장
단권
판매가
300 ~ 3,000원
전권
정가
6,300원
판매가
6,300원
전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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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0.07.17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4MB
지원 환경
  • 앱
  • 웹
  • PC뷰어
  • PAPER
ISBN
9791136638779
ECN
-
소장하기

  • 총 0권 0원

  • 오빠랑 해 (외전)
    오빠랑 해 (외전)
    • 등록일 2020.09.21.
    • 글자수 약 9.3천 자

      • 300원

  • 오빠랑 해 2권 (완결)
    오빠랑 해 2권 (완결)
    • 등록일 2020.08.27.
    • 글자수 약 6.7만 자

      • 3,000원

  • 오빠랑 해 1권
    오빠랑 해 1권
    • 등록일 2020.08.28.
    • 글자수 약 7.2만 자

      •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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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랑 해

작품 소개

나에겐 극성스러운 오빠가 한 명 있다.
그리고 그런 오빠에겐 오래된 친구가 한 명 있다.

“울 오빠한테 비밀 해줄 거죠? 집 앞으로 남자가 찾아와 고백했다고 하면 난리 날 거 같아.”
“…….”
“응? 비밀 해줘요. 괜히 울 오빠 걱정시키기 싫어서요.”

고개만 돌렸던 태하가 몸을 온전히 그녀에게로 돌려세웠다.

“응? 태하 오빠.”

다시 재촉하는 수연을 태하가 물끄러미 내려다봤다.
태하의 시선이 더 집요하게 수연에게 닿았다. 눈앞에서 바르작거리는 모습이 미치게 그를 자극한다는 것을 알까?

“비밀 해주기 싫어요?”
“비밀 해주면 넌 나한테 뭐 해줄 건데?”
“뭐, 해줘야 하는데요?”

아무 의심도 없이 묻는 그녀에게 저는 더 이상 좋은 놈이 되기 싫어졌다.

“단 거 땡기는데….”
“아, 사탕 주라고요. 오빠 사탕 먹고 싶어요? 그거면 돼요?”

딸기 맛 사탕 하나가 눈앞에서 흔들렸다. 바람결에 수연의 머리카락도 같이 흩날렸다.
잘 붙들고 있었던 태하의 이성도 산산조각 나 부서져 흩어졌다.
붉은 수연의 뺨 위로 달빛이 스미니 미치게 심장이 울렁거렸다.
태하는 이 순간, 모든 것이 엉망 될 거란 것을 자각했다.

“그거 말고.”
“…….”
“이거.”

찰나의 시간, 슬쩍 입술을 포갰다 떨어뜨렸다.


#오빠친구

#키스 정도는

#오빠가 어떻게 해줄 수도 있는데

#어째 그대로 같다.

#빨리 크라니까 너, 왜 하나도 안 컸어?

#빨리 크자, 수연아.



[미리보기]


“오빠 냄새 좋아요.”
“왜 안 자?”
“머리카락 좀 만져 줄래요?”
“별걸 다 시켜.”

그렇게 말하지만, 어느새 태하의 손이 수연의 긴 머리카락을 어루만지고 있었다.

“담배 끊었어요?”
“뜬금없이 그게 궁금해?”
“담배 냄새가 안 나니까.”
“언제부터 안 태운 거 같은데 이제야 안 나? 지수연은 나란 놈한테 일말의 관심도 없는 거였네.”
“잘했어요. 몸에 좋지도 않은 거 피워서 걱정했거든요.”
“그래도 내 걱정은 하는 건가?”
“그럼요. 신태하가 항상 걱정이야. 내 옆에서 이러고 있는 것조차, 모든 것이, 전부.”

한마디 한마디 말할 때마다 태하의 코끝으로 그녀의 숨결이 닿았다.

“수연아….”
“응?”
“우리 한 번만 잘까?”
“…….”
“눈 딱 감고 잘까? 이미 떠난 사람 그만 바라보고, 강헌이랑 하고 싶었던 거 오빠랑 해.”

왈칵하고 수연의 눈에서 눈물이 쏟아져 내렸다.
그런 수연이 태하는 사무치도록 아팠다.
스윽.
태하가 수연 앞으로 바짝 다가갔다.
그가 코앞으로까지 다가서니 수연의 동공이 마구잡이로 흔들렸다.

“…오… 빠.”

떨림이 한가득이었다.
두 사람의 코가 스치듯 닿았다 떨어졌다.
숨을 멈춘 것처럼 경직되어가는 수연이 눈앞에서 어른댔다.
태하는 고개를 살짝 비틀었다.
이대로 직진하면 입술이 부딪히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었다. 선뜻 다가서진 못하고 그는 잠시 움직임을 멈췄다. 아슬아슬한 거리에서 두 사람의 호흡이 천천히 섞여들었다.

작가

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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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례한 상사 (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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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0

구매자 별점
129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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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마님거 중에는 보통이었어요. 나쁘지는 않고 아주 좋지는 않고. 그래도 끝까지 잘 읽었네요.

    aer***
    2025.04.21

  • 3.6 정도? 걍 쏘쏘...

    lov***
    2024.05.05

  • 남주 쫓아다니는 여조 있어서 그거땜에 여주가 마음 자각하는거도 괜찮았을거 같은데 너무 남주만 애닳아 하니까 내가 다 억울하네요

    cas***
    2024.01.25

  • 킬타임용이라고하긴 좀 부족하지만...

    jun***
    2023.11.16

  • 2권 중간까지 절절한 사랑이 좋고 4.0 2권 후반부터 그냥 결혼후 연애를 그려서… 그닥 설레는 맘이… 3.0 토탈 평점 3.5

    Sis***
    2023.10.08

  • 큰 고구마 없이 술술 읽었습니다.

    jih***
    2023.10.03

  • 맠다라 샀는데 작가님이 쓰신 게 맞는지.. 최근 세 작품 출간되자마자 정가로 샀을 정도로 작가님 좋아하는데 이건 좀.. 예전 작품이라 그런걸까요? 스토리가 1권에서 하차할 정도로 이해가 안가네요ㅠㅠ 감정선도 문제고 이야기 급전개 엄청 쩔어요..

    qpq***
    2023.09.27

  • 그러고 보니 겁나 비싼..ㅜㅜ

    sea***
    2023.07.23

  • 다 좋은데 외전 왜 그런거지... 춘곤증 임신인거야 아닌거여..아무리300원이라하지만 정말 아무 내용없어서 놀랐다

    his***
    2023.01.19

  • 1권 읽다 하차합니다... 앞쪽에는 거의 스토리 위주이고 중후반 쯤에 씬 처음 나와요. 근데 스토리의 비중이 많은데도 스토리랑 주인공들의 감정선을 이해못하겠어요. 갑자기 친오빠(?)가 죽더니 불면증을 가진 여주가 남주한테 토닥토닥해달라고 같이 침대에 누워서 남주자 갑자기 하자고 하니까 여주가 걍 함. 이 감정선이 졸라 이해가 안되는데 섹텐도 너무 없음. 진짜 너무 없어서 씬위주 작품 자주 보는데도 씬만 건너뛰고 볼 정도. 다하고 나서 여주가 남주한테 이제 자기를 놓고 다른 여자 좋아해라고 하는 것까지가 이해안됨의 절정을 찍음. 일단 뒤에까지 볼 정도로 궁금증이 생기지도 않고 스토리도 독특하지도 않음. 이걸 과연 키잡물이라고 할 수 있을까 정말 키운 사람은 죽고 키우는 걸 옆에서 지켜본 사람이 잡아먹는건데

    hap***
    202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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