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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우리 했나요? 상세페이지

그날, 우리 했나요?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3,500원
판매가
3,500원
출간 정보
  • 2020.09.24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0.6만 자
  • 2.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6650108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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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우리 했나요?

작품 소개

직장 상사인 도윤의 침실에서 눈을 뜬 윤경은 지난밤이 전혀 기억나지 않고,
블랙아웃이 된 그날 이후, 도윤이 그녀의 일상으로 파고들기 시작하는데….

“하룻밤 보냈는데 당연히 책임져야 되는 거 아닌가?”
“저더러 팀장님을 책임지라고요?”
“총각 가슴에 불을 지폈으면 당연히 책임져야지.”
“…….”
“게다가 내 알몸까지 봤잖아.”

“확인하고 싶었어.”
“무슨 확인이요?”
“윤경 씨를 향한 내 마음이 어떤 건지.”
“…….”

가만히 마주치는 도윤의 까만 눈동자가 밤이 되면 새까매지는 밤바다처럼 깊었다.
어디까지인지 감조차 잡히지 않는 심연의 깊은 눈동자가 지독할 정도로 근사했다.
드라마 속에 나오는 연예인을 보는 것처럼 넋을 놓고 쳐다보던 그녀의 귓전으로 도윤의 목소리가 부드럽게 내려앉았다.

“그날 이후로 엉망이 돼버렸어.”
“서윤경 씨 때문에 내 일상이 엉망이 돼버렸다고.”

그건 그녀도 마찬가지였다. 엉망까진 아니었지만 신경이 쓰여 미칠 것 같았다.

“그러니까 윤경 씨가…… 책임져.”

또 그놈의 책임.
그렇게 말하는 도윤의 눈동자는 그녀를 단숨에 삼켜버릴 것처럼 뜨겁게 일렁거렸다.

“책임질 거 아니면…… 당분간 나랑 연애해.”

기억나지 않는 그날 밤, 팀장님과 정말 하긴 한 걸까?


#그날 밤, 팀장님과 무슨 일이

#하룻밤 보낸 거면 책임지는 게 당연

#할아버지는 기승전결혼

#직장에서 몰래 하는 키스가 꿀맛

#계략인 듯 계략 아닌 계략 같은 팀장님의 계략



[미리보기]


군살 하나 없이 미끈한 그녀의 알몸을 감상하던 도윤이 이내 그녀의 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벌써부터 단단하게 일어서 그녀의 젖꼭지를 그가 입안에 가두고선 쪽쪽 빨아대자, 윤경은 몸을 비틀었다.
그의 혀가 닿자 불처럼 뜨거운 감각이 있었다. 순식간에 전신을 관통하는 아찔한 감각에 그녀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아랫배가 바르르 떨렸다. 파도처럼 출렁였다.

“하으, 팀장님, 읏!”
“여기 빨아주니까 좋아?”
“몰라요, 읏.”

윤경은 마구 몸을 비틀었다. 젖은 혀가 유두를 핥아대자, 정말이지 미칠 것만 같았다. 어떻게 해야 좋을지를 몰라 두 손으로 시트를 꽉 움켜쥔 채 바들바들 떨고만 있었다.
이내 게걸스럽게 유두를 빨아대던 도윤의 입술이 떨어졌다. 그제야 윤경이 안도의 숨을 쉴 틈도 없이 도윤이 그녀의 두 다리를 잡고선 벌렸다. 다리가 벌어지자 그녀의 음부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윤경이 창피하다는 생각을 할 틈도 없이 도윤이 그녀의 두 다리 사이에 얼굴을 묻었다. 뜨거운 숨이 음부에 닿자 윤경의 몸이 바르르 떨렸다.
뭐 하려고 이러는 걸까? 설마?
생각만으로도 윤경의 음부가 바짝 조여들었다. 상상조차 하지 못한 일이었다. 그의 혀로 음부를 핥을 거라는 것을.
하지만…… 그 상상이 현실이 되었다. 그가 긴 혀를 내밀어 그녀의 음부를 핥았다. 양쪽으로 벌어진 갈색 날개를 두 손으로 잡아 벌린 도윤이 그 안으로 혀를 깊이 박았다.

“으흐으, 이상해요, 읏!”

예고도 없이 박혀 들어온 낯선 침입자에 윤경은 어떻게 해야 좋을지 알 수 없었다.
자신의 몸 중에서 가장 은밀한 곳을 그가 핥는다 생각하자 민망하고 불결한 느낌이 들어 내키지 않았다.
그런데 그의 혀가 닿을 때마다 그녀의 온몸을 휘감아 도는 감각이 심상치 않았다. 민망하고 이상했지만…… 멈추라는 말을 할 수 없었다.
한 번도 경험해 보지 않은 기이한 감각이 그녀를 완전히 다른 세상 위로 올려놓았다. 어떻게 말로 설명할 수가 없었다.
온몸에 있는 솜털들이 일제히 바짝 일어서고 소름이 돋았다. 발가락까지 곱아들었다. 그의 혀가 내밀한 속살을 스칠 때마다 그녀의 몸이 미친 듯이 바들바들 떨렸다.
그녀의 몸이 통제가 되지 않았다. 몸을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이대로 죽을 것만 같았다.

“흐아, 미칠 거 같아요, 팀장님, 흣!”

죽을 것 같았지만 그만하라는 말을 할 수가 없었다. 행여나 그가 멈출까 겁이 날 정도였다. 더 느끼고 싶었다.
순간, 그녀의 내벽에서 왈칵, 꽃물이 쏟아졌다. 줄줄, 흘러내렸다.
그런데…… 그가 멈추지 않았다.
윤경은 민망해서 소리쳤다.

“그만해요.”

하지만 그는 들어주지 않았다. 꽃물을 다 먹어치울 것처럼 그가 게걸스럽게 핥았다.

“그거 먹지 마요, 제발! 읏!”

잠깐 입술을 떼어낸 그가 혼탁해진 음성으로 중얼거렸다.

“맛있어.”

그러고선 계속해서 핥아 먹었다. 예고 없는 그의 행동에 윤경은 죽을 것만 같았다. 그녀의 두 다리 사이에 얼굴을 묻고, 음부 안으로 깊숙이 혀를 박아 넣은 도윤을 내려다보는 것만으로 야해서 미칠 것 같았다.
그녀가 지금까지 본 그 어떤 야한 영화보다 훨씬 더 야하고 자극적인 장면이 지금 그녀의 아래에서 적나라하게 펼쳐졌다.
게다가 그 상대가 도윤이라는 사실이 윤경은 믿기지 않았다. 그녀의 두 다리를 벌린 그가 끊임없이 그녀가 흘린 꽃물을 받아마셨다.
꽃물이 다 마를 때까지 받아 마신 그가 이내 다리 사이에서 얼굴을 빼내고서 중얼거렸다.

“충분히 젖었어. 안에 박기 좋게.”

작가

서이얀
국적
대한민국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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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0

구매자 별점
1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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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난하게 읽히네요ㆍ쏘쏘합니다

    bon***
    20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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