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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하늘의 달, 눈꽃을 잡다 상세페이지

붉은 하늘의 달, 눈꽃을 잡다

  • 관심 1
총 3권
소장
단권
판매가
1,200 ~ 3,200원
전권
정가
7,600원
판매가
7,6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0.12.03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6656070
ECN
-
소장하기
  • 0 0원

  • 붉은 하늘의 달, 눈꽃을 잡다 (특별외전)
    붉은 하늘의 달, 눈꽃을 잡다 (특별외전)
    • 등록일 2021.09.02.
    • 글자수 약 3.5만 자
    • 1,200

  • 붉은 하늘의 달, 눈꽃을 잡다 2권 (완결)
    붉은 하늘의 달, 눈꽃을 잡다 2권 (완결)
    • 등록일 2021.01.19.
    • 글자수 약 15.6만 자
    • 3,200

  • 붉은 하늘의 달, 눈꽃을 잡다 1권
    붉은 하늘의 달, 눈꽃을 잡다 1권
    • 등록일 2021.01.19.
    • 글자수 약 8.7만 자
    • 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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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하늘의 달, 눈꽃을 잡다

작품 소개

'이 망할 주작님!!!'

천계의 무릉도원이라고 불리는 화월궁에는 매일같이 이 소리가 울려퍼진다.
혼기가 이미 꽉찬 주작인 주천월이기에 제발 혼인을 해주십사 간청하지만
정작 이 망할 주작님은 전혀 신경도 쓰지 않는 듯
'이번 대에 사방신 중 주작이 소멸하는 것도 좋겠군'이라고 무심하게 내뱉어 대신들과
상궁 나인들의 뒷목을 잡게 만드는데.
어떻게 하면 혼인 해주실 것인지 여쭙자 어릴 때부터 계속 말했던 자신의 요구를 말한다.

“누가 연애와 혼인하기 싫다고 했나? 그 아이만 데려오면 연애든 혼인이든 그대들이 원하는 대로 해주겠다니까.”

그런데 자신도 모르는 사이 이미 그녀는 자신의 근처에 있었다.
6년 전 자신이 괴롭힘을 당하고 있을 때도, 자신에게 먼저 찾아와 준 것도, 그때부터 계속 자신의 옆에 있었는데 이미 내 심장은 내 몸은 그녀라는 것을 기억하고 있었는데, 왜 눈치채지 못했을까.

이렇게 가까이에 있었는데 너무 늦게 알아차렸다.
영원히 귀하게 아껴줄 것이다.

자신만의 4차원 망상세계에 자주 빠지는 귀여운 홍설화
홍설화에게만큼은 다정다감한 응큼한 주작님 주천월.
이 두 사람의 달달하고 응큼한 이야기 시작합니다!


#붉은하늘의달

#주작

#붉은눈꽃

#설화

#사방신



[미리보기]


자신의 입술을 핥더니, 그의 혀의 촉감과 나른하게 웃는 저 모습에 설화는 멍해졌다.
그 얼굴을 본 천월은 나른하게 숨결을 내쉬더니 살짝 벌어진 그녀의 입술에 다가가 그대로 탐했다.
도톰한 입술을 빨고, 살짝 깨물기도 하다가 천천히 그녀의 입술 안까지 들어가 혼을 빼놓기 시작했다.

“흐읍….”

그녀는 확실히 키스가 처음인 듯 숨도 참기 시작했고, 그 모습에 천월은 입술을 살짝 떼고 말했다.

“코로 숨 쉬어.”

그러더니 다시 진하게 붙는 그의 입술과 혀. 그의 혀는 딱딱하게 굳어있는 그녀의 혀를 부드럽게 감싸며, 두 사람의 타액이 진득하게 섞이고, 진득한 공기와 야릇한 소리가 방안을 가득 채우기 시작했다.
정신을 빼놓는 부드럽지만 아찔한 천월의 키스에 간신히 버티고 있던 두 다리가 후들거리더니 결국 힘이 빠지는 듯 설화가 조금씩 내려가자 그녀를 키스를 멈추지 않은 채 부드럽게 안아 올려 그녀를 침대 위에 살포시 눕게 해주었다.

“흐아… 사… 읍… 장… 님… 우응….”

침대 위에 누워서도 한참이나 이어진 그녀를 녹일 것만 같은 키스.
그녀가 한참을 받아들이고 나서야 그는 천천히 입술을 떼어냈다.
그러자 두 사람의 입술과 입술 사이엔 달빛을 받아 반짝이는 은색 실이 생겼고, 그것을 본 천월은 그녀에게 다가가 천천히 짧은 입맞춤을 했다.
방금까지 어둡고 칙칙한 생각들이 잠식했던 머리는 어느새 그가 주는 열망에 사르르 녹아 사라져버린 지 오래였다.

작가

에코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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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르게 아름다운 달, 구름에 걸리다. (에코즈)
  • 붉은 하늘의 달, 눈꽃을 잡다 (에코즈)
  • 어둠에 숨은 달, 새벽의 꽃을 품다 (에코즈)
  • 하얀 반달, 강에 빠지다 (에코즈)

리뷰

1.0

구매자 별점
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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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점없는건 손 대는게 아닌데...내 손꾸락을 벌 주고 싶네요

    sad***
    202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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