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동지섣달 꽃 본 듯이 상세페이지

동지섣달 꽃 본 듯이

  • 관심 4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3,800원
전권
정가
7,600원
판매가
7,6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0.12.22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6651617
ECN
-
소장하기
  • 0 0원

  • 동지섣달 꽃 본 듯이 2권 (완결)
    동지섣달 꽃 본 듯이 2권 (완결)
    • 등록일 2021.02.25.
    • 글자수 약 11.8만 자
    • 3,800

  • 동지섣달 꽃 본 듯이 1권
    동지섣달 꽃 본 듯이 1권
    • 등록일 2021.02.25.
    • 글자수 약 13.3만 자
    • 3,800


[구매 안내] 세트 또는 시리즈 전권 소장 시(대여 제외) 이미 소장 중인 중복 작품은 다른 계정에 선물할 수 있는 쿠폰으로 지급됩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

이 작품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동지섣달 꽃 본 듯이

작품 소개

독특한 심미안의 소유자, 뛰어난 지략으로 스스로 세자에 오른 셋째 왕자 진성대군 이건.
홀로 삼년상 마친, 예술적 기질 뛰어난 김하정을 만나다.

감히 생눈 버젓이 뜨고 세자를 들었다 놓았다 머리꼭대기에 있는 그녀에 성이 난 세자의 공략. 능청스럽게 북을 두드리는 가짜 악생이 되었다.
그러하니 너, 책임져라. 오도 가도 못할 노릇인 지엄한 날 평생 책임지란 말이다.

먼저 손 내민 자, 마음 더한 자가 지는 이치, 더 깊이 애정 하는 세자는 겨우 어르고 달래 하정을 세자빈으로 맞이하나 다시 한번 난관이 찾아온다.

죽어도 살아도 악사 될 랍니다.
하정아. 나는, 내 마음은…….
삼년상 치르면서까지 기다렸던 순간입니다. 세자빈이 뭐 대단해서요.

한시도 떨어질 수 없는 세자, 하정이 순순히 악사로 진급하는 것을 그냥 보아둘 것인지.
흥미진진 요절복통 세자빈 악사 되기, 하정의 고군분투는 계속된다.


#한시도 떨어질 수 없음이라

#책임져라, 너.

#어느 안전이라, 정히 못난 것.

#나의 빈이 되거라

#그깟 세자빈

#죽어도 살아도 악사 될 랍니다.



[미리보기]


어제는 빈 방이었으나 밤늦게 악생이 도착했나 보았다. 하정도 ㄷ자 모양 툇마루에 나란히 선 인물을 보았다. 그런데.

“으허…….”

기이한 비명이 튀어나왔다. 그런 하정을 내려다보고 있는 인물, 여지없이 같잖은 눈길이었다.

“아침부터 그 모양새가 참. 머리나 좀 빗지.”

낯익은 음색, 더 없는 눈빛으로 하정을 보고 있는 이는 세자 진성대군이었다.

“악생이었어?”
“…….”
“……대체 다루는 악기가 뭔데?”
“…북.”
“북? 하면 좌고(삼현육각에 쓰이는)야, 용고(군에서 쓰이는)야? 교방고(북춤에 쓰이는)는 아니겠고.”

하정의 말간 물음에 세자의 미간에 줄이 쭉쭉 그어졌다. 한편 속에선 열불이…….

“북이면 북이지 뭔 말이 그리 많아. 북이다!”

톡 쏘아 붙인 세자는 하정을 노려보듯 바라보았다.

하정은 욕심 부리듯 떼를 쓰는 세자가 솔직히 귀엽기만 했다. 자꾸만 들어주라 마라 요구하는 사내. 덩치는 산만해가지고선 하는 모양은 꽤 사랑스럽다 할까. 가히 나쁘지 않았다.
하정은 더 없이 커진 눈빛으로 저도 모른 새 상체를 뒤로 넘겼다.

“뭐냐. 내가 잡아 먹을까봐서?”
“무슨 소릴.”
“한데 왜 피하는데.”
“피하고 자시고가 아니지. 왜 자꾸 다가오는 건데. 남녀유별! 모르니?”

말로는 종알대나 여전히 서로의 손은 맞잡은 채였다. 말과 행동이 다른 그녀와 이렇듯 마주하니 세자는 소리 없는 웃음이 터지고야 말았다. 그 웃음이 눈부셨다.

작가

윤희원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회장님의 매치메이커 (윤희원)
  • 아름다운 그림자의 시간 (윤희원)
  • 상춘곡: 애태우는 봄의 노래 (윤희원)
  • 애틋하게, 그리운 (윤희원)
  • 라스트 네메시스 - 최후의 적수 (윤희원)
  • 애틋하게, 그리운 (윤희원)
  • 내기의 묘미 (윤희원)
  • 동지섣달 꽃 본 듯이 (윤희원)
  • 황제의 기사 지안 (윤희원)
  • 청사기연가 (윤희원)
  • [新]왕자군의 요리사 (윤희원)
  • 제아 (윤희원)
  • 개정판 | 우리만의 엠비발렌트 (윤희원)
  • 화우, 붉은 꽃에 불이 붙은 듯 (윤희원)
  • 추명(推命) (윤희원)
  • 안날의 청야담 (윤희원)
  • 월인(月印)의 달 서원 (윤희원)
  • 개정판 | 우리엘의 불꽃 (윤희원)
  • 개정판 | 월하홍사 (윤희원)

리뷰

4.3

구매자 별점
4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역사/시대물 베스트더보기

  • 꽃을 지우다 (aㅏnㅏsㅣs)
  • 매화꽃 그늘에서 (블루닷(blue dot))
  • 야행(夜行) (춈춈)
  • 생롱(生弄) (한을)
  • 점멸(漸滅) (엘리쉬)
  • 애착 누이 (마뇽)
  • 침야(侵夜) (은서예)
  • 대군의 누이 (월킷)
  • 새색시 (박죠죠)
  • 묘설 (페일핑크)
  • [GL] 대식:궁녀들의 놀이 (일리터물병)
  • 다정이 멎은 날에 (디키탈리스)
  • 중전본색 (마뇽)
  • 어필(御筆) (명주go)
  • 애설 (페일핑크)
  • 색공(色貢) (한을)
  • 욕정받이 (마뇽)
  • 용은 호수에 산다 (적림)
  • 작전명 세레나데 (김플롯)
  • 삼사라(संसार) (달로가자)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