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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미사 상세페이지

공주, 미사

  • 관심 27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1,000 ~ 3,200원
전권
정가
4,200원
판매가
4,2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1.12.22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8665117
ECN
-
소장하기
  • 0 0원

  • 공주, 미사 (외전)
    공주, 미사 (외전)
    • 등록일 2022.03.19.
    • 글자수 약 2.2만 자
    • 1,000

  • 공주, 미사
    공주, 미사
    • 등록일 2022.02.10.
    • 글자수 약 8.1만 자
    • 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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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미사

작품 소개

“선택하시지요.”
그는 미사의 앞에 약지 길이만 한 약병 하나를 내려놓았다.

“이대로 제 손을 잡고 돌아가시겠습니까? 아니면, 망국의 황태후로 죽겠습니까?”

처음부터 제게 선택권이 있던가.

겨를은 짧았다.
생사기로의 망설임조차 없었다.
미사의 손이 약병을 집고 그대로 입가에 가져갔다. 그녀의 하얀 목울대가 미약하게 움직였다.

미사는 고아하게 내리깔았던 눈을 들어 앞에 선 사내를 바라보았다.
그가 언제 저렇게 컸나.
자신을 가만히 관망하고 있는 사내의 모습이 여러 형상으로 번지며 흐려졌다.
‘미사 누님.’
어린 시절,
저를 보며 해맑게 웃던 어린 소년의 모습이 아른아른 겹쳐졌다가 이내 까맣게 시야가 꺼졌다.

“여전하십니다. 이러니 자꾸 손해를 보시는 것이 아닙니까.”

겨울의 끝자락,
섣부른 봄비가 그리도 지루하게 쏟아지던 날.
오랜 세월 대륙의 강국이었던 나라는 정복자의 손에 떨어졌다.


“제가 본디 미친 개새끼인 것을 모르셨습니까?”
스스로 광견이라 칭하는 무휼의 어조에는 비아냥의 기색은 없었다. 마치 당연한 사실이라도 말하듯 여상스러웠다.
“저는 단 한 번도 누님께 남매의 정 따위 느낀 적이 없었습니다.”


#흉포한 파괴자이자, 다정한 구원자 #옥새든 용상이든 누님이 다 가지세요 #제게는 누님의 옥문만 열어주시면 됩니다 #처연한 여제이자 음탕한 요부

작가

월하백향
링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관짝에 들어가기 전까지 이야기를 쓰고 싶은 자.
blog.naver.com/moonlun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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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9

구매자 별점
135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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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ㅠㅠ 이런 제취향이 아니었네요... 알콩달콩이없어요~~~

    eun***
    2025.03.08
  •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스토리가 괜찮아요

    rox***
    2025.01.15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hy3***
    2025.01.10
  • ㄹㅇ남주 여주에 미친놈임 아들한테까지 질투 ㅋㅋㅋ 짧아서 아쉬움

    uun***
    2024.08.10
  • 미사를향한휼의 집요한 애정 아들마저샘내다니 ㅋㅋ

    jin***
    2024.01.06
  • 작가님 소설 다 재밌게봤는데 이번작품도 넘 취향입니다. 순정남에 계략남이라 좋아요ㅋㅋㅋ 외전도 있어서 굳굳

    ami***
    2023.12.16
  • 여주에 미친 남주 여주는 좀 소극적이고 답답 읽는 저까지 꺼지는기분 초반이 답답해서 읽기힘들었어요

    275***
    2023.10.18
  • 여주 바라기 미친 능력자 연하남의 올인! 언제나 환영이죠!

    lim***
    2023.10.05
  • 내용이 조금 심심해요 그래도 재미있게 봤어요

    dod***
    2023.10.03
  • 감정선이 이해가 안간다는 댓글이 있어서 좀 망설였는데, 전 괜찮았어요. 아랫분 댓글 요약대로 이 소설을 요약하자면 [여주에 미친 남주] 요게 딱임... 근데 감정선 애기가 나오는건, 여주가 남주에대한 애정선이 남녀관계에 대한 애정이 아니라 모성애? 음.. 남매애? 관계에 대한 애정으로 비춰진 부분..? 그래서 그런가, 뭐 아무튼, 그 둘만 좋음 됐죠 뭐.

    his***
    2023.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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