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사이코북 상세페이지

사이코북

고전에서 현대까지 심리검사의 모든 것

  • 관심 0
대여
권당 60일
2,000원
소장
종이책 정가
17,000원
전자책 정가
40%↓
10,200원
판매가
10,200원
출간 정보
  • 2019.03.19 전자책 출간
  • 2017.05.27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270 쪽
  • 79.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93212426
ECN
-
사이코북

작품 정보

심리검사의 모든 것

이 책 ≪사이코북 : 고전에서 현대까지 심리검사의 모든 것≫은 심리검사에 대한 책이다. 심리검사가 처음 등장한 때의 다소 황당한 검사에서 현재 심리학자와 상담전문가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다양한 검사들까지 모두 담고 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마음을 알고자 하는 욕구와 들키고 싶지 않은 욕구를 함께 가진다. 정상과 비정상으로 가르는 심리검사에는 반대하지만, 미처 깨닫지 못했던 자신의 심리 상태를 알게 해주는 심리검사에는 끌린다. 이 책은 이 둘을 모두 충족시켜 준다. 다른 사람을 거치지 않고도 내 마음을 알아보는 방법을 제공하고, 정상과 비정상으로 가르지 않고 스스로를 통찰하게 만든다.
다양한 방법을 제공하는 것도 이 책의 매력이다. 질문에 답해야 하는 방식 이외에도 그림을 선택하거나, 주어진 단어에서 연상되는 단어로 답하거나, 그림이나 사진을 보고 생각을 말하는 등 다양한 검사 방법은 지루하지 않게 다양한 각도로 자신을 통찰하게 만든다.
초창기의 심리검사는 조잡하고 장난스럽기도 하다. 하지만 인간 심리를 제대로 분석하기 위한 노력이 꾸준히 진행되는 가운데 다듬어진 심리검사용 이미지나 문항은, 검사자들에게 자신을 다시금 돌아보게 만들거나 깜짝 놀랄 만한 영감을 준다. 이 책에는 적절한 답이 없는 심리검사도 더러 있다. 하지만 답이 존재하지 않은 심리검사에서 자기 내면의 소리를 더 많이 듣게 될 것이다.

심리검사의 역사

이 책은 “대학의 심리학 수업에 자주 인용되는 심리검사의 기원과 그 비하인드 스토리를 귀한 사진과 그림을 통해” 보여주는 역사적인 자료이기도 하다. 고대 아테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가 “너 자신을 알라”고 선언한 이후 수세기 동안 많은 철학자와 신학자 그리고 심리학자들이 일관되게 이야기한 것 가운데 하나는, 왜곡되지 않은 진정한 자기 인식이다. 그들은 모두 우주라는 광활한 미지를 향한 호기심만큼이나 강렬한 관심으로 인간 내면에 대해 묻고 답하고자 노력하였다. 그러나 사람의 마음이 측정의 대상이 된 것은 오래되지 않았다. 처음으로 심리적 특성을 측정했다는 주장은 18세기에 등장한다. 하지만 그때 제기된 검사방법은 현대를 사는 우리 눈에는 의아하기 이를 데 없다.
두개골의 크기나 모양을 측정하여 심리적 특성을 알아낸다는 골상학에 따르면, 최상의 두개골을 가진 사람은 북유럽 백인 중산층의 남자이며, “노동자 계층이나 식민지 아프리카인들은 무절제하고 폭력적이고 어리석음을 나타내는 두개골을 가졌다.” 당시 “부유층이 가난한 자를 지배할 권리와 유럽 제국이 세계를 통치할 권리는 이 가짜 과학에 힘입었다.” 20세 중반까지는 정신연령을 측정하려는 시도가 정신적 결함이 있다고 판단한 사람들을 배제하고 격리하고 심지어 자녀를 갖지 못하게 하는 움직임으로 이어졌다. 미국에서는 ‘우생학 불임법’이 33개주에서 통과되었고, 1907년에서 1970년 사이에 약 6만 명의 정신적 결함이 “소독”되었다. “과학적 인종차별주의”는 미국에만 국한되지 않고, 영국을 비롯해 유럽 전역으로 퍼져 나갔다.
“심리검사는 항상 권력의 표현이었다.” 타인종, 타민족, 이민자들을 격리하고 격하하는 정치적인 도구로 사용되었으며, 정상과 비정상을 가르는 힘으로 작용했다. 또 “심리검사는 희망의 표현이기도 하다.” 심리검사를 통해 부나 권력에 따르는 차별을 없애는 근거를 제시하려 했고, 공평한 사회를 달성하는 방법으로 심리검사에 기대가 모아지기도 했다.
사회 개혁, 나아가 혁명에 심리검사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 사람들은 “학습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 혹은 환경에 발목 잡혀 있던 지능이 높은 사람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밝히고 해결함으로써 범죄와 빈곤이 드라마틱하게 감소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늘날 심리검사는 더 이상 우리에게 위협적이거나 희망적이지 않다. 그저 끊임없이 무엇인가를 측정하고 비교하는 현대 생활의 일부분이다.” 우리는 학교에서 직장에서 병원에서 심리검사를 만난다. 그리고 우리는 심리검사에서 적절한 진로를 선택하거나 더 안정적인 심리상태에 이르는 데 도움을 받는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스스로를 통찰하는 힘을 얻는다.

나를 통찰하게 만드는 진짜 심리검사

우리는 심리검사에 열광한다. 흥미롭고 기발한 가짜 심리검사가 잡지나 앱,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미디어에 심심찮게 올라오고, 많은 사람들이 그 유혹에 넘어가 참여한다. 이런 심리검사가 알려주겠다는 것은, 성격, 지능, 정서, 관계성, 성취도 등 다양하다. 선거 기간에 내게 적당한 후보를 찾아준다거나 여행지나 상품을 고르는 데 도움을 주겠다는 검사도 있다. 그러나 그 결과를 재미 이상으로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많지 않다.
진짜 심리검사도 있다. 심리학자들의 오랜 연구와 실제 상담 데이터를 바탕으로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구성된 다양한 심리검사들이다. 많은 문항들로 이루어진 질문지 형태의 심리검사도 있고, 간단한 그림으로 이루어진 검사도 있다. 단어만 주어지는 것도 있고, 색깔만 보여주는 것도 있다. 형태는 다양하지만, 이런 검사들이 갖는 공통점은 우리 자신을 통찰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이런 검사들은 우리에게 기존에 알지 못했던 것을 분명한 형태로 드러내 보이거나 모호하게 짐작했던 것을 명확하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작가 소개

[저자소개]

엮은이 줄리안 로덴스타인
레드스톤 출판사의 대표이자 편집자, 디자이너이다. 영국 런던에서 활동중이며, 저서로는 《마음게임 : 심리 놀이상자》 등이 있다.

머리말 글쓴이 라이오넬 슈라이버
미국의 저널리스트이자 소설가로, 본명인 마거릿 앤 슈라이버가 마음에 들지 않아 15세 때 스스로 보다 중성적인 라이오넬로 이름을 바꾸었다. 버나드 컬리지와 컬럼비아 대학에서 예술학을 공부했으며, 1986년부터 여러 권의 소설을 발표하였는데, 대표적인 작품 ≪케빈에 대하여≫로 2005년 오렌지상을 수상했다. 영화로 제작되기도 한 이 작품은 ‘소시오패스 아들을 둔 어머니의 독백’이라는 충격적인 설정으로 독자와 평론가들 사이에서 논쟁의 중심이 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붕괴된 미국 의료제도의 실체를 꼬집은 ≪내 아내에 대하여≫를 출간했다.
역주

옮긴이 이지연
인천대학교 창의인재개발학과 교수, 교육대학원과 일반대학원 상담심리전공 주임교수로 있으면서, 상담 전문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상담심리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서강대학교 상담교수, 이화여대 교수를 지냈다.
저서로는 《청소년 개인상담》, 《내 생애 첫 심리학》, 《걱정없이 살 수는 없을까》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대상관계 이론과 실제》, 《심리치료에서 대상관계와 자아기능》, 《대상관계이론 입문》, 《애착과 심리치료》, 《상담자가 된다는 것》, 《함께 지내기 힘든 성격들》 등이 있다.

옮긴이 현채승
연세대학교 상담센터 전임상담사로 있으면서 상담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연세대학교에서 상담코칭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고,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교육전문연구원을 지냈다. 역서로는 《인간과 성격의 이해》, 《이야기치료 입문》이 있다.

리뷰

0.0

구매자 별점
0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인문 베스트더보기

  • 특별증보판 | 청춘의 독서 (유시민)
  • 경험의 멸종 (크리스틴 로젠, 이영래)
  • 나는 왜 아무것도 하기 싫을까 (배종빈)
  • 넥서스 (유발 하라리, 김명주)
  • 먼저 온 미래 (장강명)
  • 물질의 세계 (에드 콘웨이, 이종인)
  • 기울어진 평등 (마이클 샌델, 토마 피케티)
  • 초역 부처의 말 (코이케 류노스케, 박재현)
  • 빌런의 심리학 (오시오 아쓰시, 김현정)
  • 1일 1책 인문학 세계고전 (사사키 다케시, 윤철규)
  • 세상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리처드 도킨스, 김동광)
  • 인간의 130가지 감정 표현법 (안젤라 애커만, 베카 푸글리시)
  • 개정판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이시형)
  • 마음의 기술 (안-엘렌 클레르, 뱅상 트리부)
  • 살아남는 스토리는 무엇이 다른가 (전혜정)
  • 나는 왜 남들보다 쉽게 지칠까 (최재훈)
  • 인생의 의미 (토마스 힐란드 에릭센, 이영래)
  • 부의 심리학 (김경일)
  • 불안 (알랭 드 보통, 정영목)
  • 쇼펜하우어의 인생 수업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이상희)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