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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저 화간이라 함은 상세페이지

대저 화간이라 함은

  • 관심 3
소장
전자책 정가
1,500원
판매가
1,500원
출간 정보
  • 2021.10.29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3.2만 자
  • 0.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5323331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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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가상 시대/로맨스
*작품 키워드: 가상시대물, 동양풍, 짐승남, 순정남, 절륜남, 순진녀, 고수위, 씬중심
*여자주인공: 가흔 – 협박을 당해 자신에게 호의를 가진 사내와 통정한 여인. 그러나 겁간이라 주장한다.
*남자주인공: 겁간이라는 가흔의 말에 집착해 사라진 그녀를 찾아 낸다.
*이럴 때 보세요: 화간을 겁간이라 말하는 여인의 심리가 궁금할 때
*공감 글귀: 네 몸이 말하는 바를 따르라.
대저 화간이라 함은

작품 정보

대저, 화간이라 함은 외간 남녀가 눈이 맞아 서로 배가 맞고 정을 통한 것을 가리켜 화간이라 하는 법.
이것은 꼭 배우자가 있는 남녀만이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미혼의 남녀 간에도 서로 부부의 예를 맺지 않고 정을 통하면 화간이라 부르는 법이니, 화간의 범주는 눈이 맞았느냐 맞지 않았느냐 그것이 가장 중요한 법이니라.

“그건 겁간이었습니다.”

가흔은 그렇게 말할 수밖에 없었다.
아니, 처음부터 그렇게 말할 작정이었다.
아주 작정을 하고 그 사내를 제게 끌어들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흔에게도 속사정이라는 건 있다.
가흔도 협박을 당해, 마지못해 한 일이다.

“절대로 화간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싫다고 했고, 그런 저를 강제로 겁간했습니다.”

겁간이라 주장하는 그녀를 바라보며 사내는 한 마디도 변명을 하지 않았다.

“화간인 줄 알았으나 겁간이라 하니, 겁간인 모양이지.”

그 사내 율하가 한 말은 딱 그 한 마디였다.
그리고 사내는 참형을 선고받았다.
겁간은 국법으로 엄히 금하는바 그에 대한 형벌은 목이 잘리는 극형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날, 분명 목이 잘려 죽었어야 할 사내가 그녀를 찾아왔다. 마치 귀신처럼.

“다시 말해 보아라. 그것이 화간이었느냐, 겁간이었느냐.”

악귀처럼 찾아온 사내는 가흔에게 위협적인 눈빛을 드러내며 그리 물었다.

“그때 일을 다시 재현해 볼까? 화간이었는지, 겁간이었는지? 네 몸은 무어라 말하는지 다시 해 볼까?”

그리고 사내는 그날 밤에 있었던 것을 그대로 되풀이하기 시작했다.
가흔의 입에서 ‘화간이었다’는 말이 나올 때까지 몇 날 며칠을 반복할 기세였다.

작가

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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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1

구매자 별점
147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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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주 설정 너무 이상함. 마음이 약한 것과 선한 것은 다름. 아무리 멍청해도 최소 옳지 못한 게 뭔지는 알아야 주인공으로서 매력이 있지 않나. 무고한 사람 목숨이 자기 혀에 달렸는데 어떻게 저럴 수 있지?

    mil***
    2024.02.02
  • 길게써도 좋았을걸 아쉽네요..소재는 진짜 끝내주네

    jjs***
    2022.10.16
  • 마뇽님은 우찌 이리 재밌게 잘쓰시나요~

    dal***
    2022.02.09
  • 완전 계략남이군요~ 금방 읽었네요^^

    han***
    2022.01.10
  • 잘읽었어요...여주 악의구렁텅이에서 빠져나올수있게 한 남주

    oft***
    2021.12.16
  • 짧지만 알찬 로설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gl3***
    2021.12.08
  • 음...짧아도 기대했는데, 진짜 짧네요.

    ral***
    2021.11.21
  • 남주가 약간 나쁜 놈 스탈

    cjf***
    2021.11.14
  • 왠지 남주가 범상치 않았음~~

    chi***
    2021.11.12
  • 점 위치가 팔이랬다 가슴이랬다…휘리릭 쓰는 거라지만 그 정도는 틀리지 말고 지켜주지말여요.

    ely***
    2021.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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