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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겨울, 네가 있는 그곳 상세페이지

그 겨울, 네가 있는 그곳

  • 관심 3
소장
전자책 정가
2,000원
판매가
2,000원
출간 정보
  • 2021.12.13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5.1만 자
  • 1.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5324192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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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로맨스, 19+
* 키워드: #운명적사랑 #능력남 #절륜남 #직진녀 #고수위
* 남자주인공:
최차현(32/34세)
-(주) 더미 화장품 대표
-유난히 행복한 가정에서 살아온 그에게 갑작스러운 부모님의 죽음은 견딜 수 없는 절망이다.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차현은 여전히 상실의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여느 때처럼 부모님의 산소가 있는 상천을 찾은 그는 우연히 준희를 만나게 된다. 슬픔에 압도당한 채 헤어나지 못하던 차현에게 좀처럼 잊혀지지 않는 준희의 존재는 그에게 살아있는 자의 그리움을 알게 한다.
*여자주인공
유준희(31/33세)
-공간 디자이너
-자존심 때문에 헤어지지 못하던 전 남자친구와의 관계가 ‘개 같은 엔딩’으로 끝나는 순간, 도움의 손길을 내민 차현에게 신세를 진다. 잊히지 않는 그에게 ‘운명’ 같은 그리움을 느낀 준희는 장장 2년 동안 차현을 찾아다닌다. 어디에선가 한 번은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기대를 안고.
* 이럴 때 보세요: 어디에선가 나를 기다리고 있을 운명의 그 사람이 생각날 때 보세요.
* 공감 글귀: “다시는 당신을 놓치지 않아.”
그 겨울, 네가 있는 그곳

작품 정보

#1. 그 겨울, 짧은 우연

12월, 부모님의 산소에 다녀오던 차현은 인적이 드문 길에 멈춰서는 SUV를 본다.
하루에 두 번 시외버스가 들어올 만큼 외진 곳이다.
차에서 내린 남자가 보조석의 문을 열고 안에 있던 여자를 끌어내 사정없이 바닥에 밀어 던진다. 여자의 등 위로 가방이며 휴대폰 따위가 사납게 던져진다.
차현은 비틀대며 바닥에서 일어서는 여자에게 다가선다.

‘괜찮아요?’

낯선 길 위에서 개 같은 이별을 당한 준희는 낯선 남자의 호의를 거절할 처지가 못 됐다. 지갑은 없고, 휴대폰은 산산조각이 나 버렸다.
그의 친척 집에서 나흘을 머물렀다.
위로의 말을 건네는 그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닷새째 되는 날 그의 차를 타고 함께 서울로 올라왔다.
하얀 눈이 흩날리는 골목에서 그는 벗고 있던 점퍼를 벗어 준희에게 걸쳐 주었다.
연락처를 물으려는 순간 준희를 찾아다니던 친구와 언니가 나타나고, 멀어지는 그의 목소리가 귓가를 스친다.

‘잘 지내요.’

#2. 잊히지 않는 사람, 깊어지는 그리움

‘유준희, 너 또 강원도에 갔던 거야? 미치겠다, 정말!’

준희는 서너 달에 한 번꼴로 강원도 상천을 찾는다. 벌써 2년째이다.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또렷하게 떠오르는 한 남자 때문이다.
왜 이런 마음이 드는 건지, 왜 이런 짓을 하고 있는 건지, 이유를 설명할 길이 없다.
그를 한 번만이라도 다시 볼 수 있다면…….

그러던 어느 날, 서울에서 열린 업사이클링 페어에 참석한 차현과 준희는 한눈에 서로를 알아본다.
기적처럼 느껴지는 재회에 어쩔 줄 몰라 하는 그녀에게 차현이 말한다.

‘가끔 후암동에 들렀어요, 혹시 볼 수 있을까 해서.’

준희가 더러 상천을 찾던 것처럼, 차현 역시 언젠가 그녀를 내려줬던 동네를 찾곤 했던 것이다.
설명할 수 없는 그리움을 떨쳐내지 못하던 두 사람은 기적 같은 재회의 순간을 놓치지 않는다.

‘한 번은 보고 싶었어요.’
‘사실은 나도 그랬어요.’

#3. 그 겨울, 네가 있던 그곳

차현은 그녀와 함께 상천을 찾는다.
그곳엔 만나지지 않는 준희를 그리워하는 동안 그가 오픈한 펜션이 있었다.
밤바다처럼 새까만 하늘에서 하얀 별무리가 너울대는.

‘차현 씨!’

놀라서 어쩔 줄 모르는 그녀에게 차현이 말했다.

‘적어도 이곳에 올 때마다 당신을 생각할 순 있으니까.’

그녀의 목소리에 떨림이 묻어났다.

‘다시 만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해 본 적 있어요?’
‘유준희라는 여자를 아주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은 해 봤어.’

작가

복희씨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boki24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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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2

구매자 별점
264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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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짧아서 아쉬운???고구마도 없고 설렘당해버린 글이었어요~^^재밌게 봤슴다.

    ppu***
    2025.05.27
  • 좋았어요!!!!!!

    ys3***
    2025.04.14
  • 진짜 동화같은 얘기...똥차가고..람보르기니왔다. .

    ina***
    2025.01.08
  • 재미있지만 짧아서 조금 아쉬워요

    mm5***
    2024.12.24
  • 압..쓰레기남친 처리는 왜 없죠?

    nic***
    2024.10.15
  • 훈훈하네요~운명은 있나보다♡♡

    jut***
    2024.10.09
  • 이야기가 너무 짧아 뭔가 생략된 느낌 이라 주인공들 감정을 못 느끼겠어요 처음은 좀 묵직하게 시작 했는데 뒤로 갈수록 주인공들이 가벼워지네요

    kht***
    2022.09.02
  • 짧지만 좋네요 잘 읽었습니다

    com***
    2022.05.07
  • 짧지만 완벽한 서로에게 구원이 될 운명의 두사람의 이야기네요.

    gin***
    2022.03.28
  • 우연을 운명으로 만드는 커플 시종일관 닽달해요

    rac***
    202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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