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06.07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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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작품 키워드: #현대물 #오해 #권선징악 #갑을관계 #신분차이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적사랑 #능력남 #재벌남 #직진남 #계략남 #절륜남 #집착남 #상처남 #순정남 #카리스마남 #후회녀 #상처녀 #순정녀 #철벽녀 #순진녀 #애잔물 #신파 #이야기중심
* 남자주인공: 정이태(남, 30세) - DH 그룹 직계 손자. 감정을 죽이라고 가르치는 조부 아래에서 덤덤하게 자라지만, 은서의 책을 읽은 후 숨겨진 제 감정을 깨닫고는 큰 위로를 얻는다.
* 여자주인공: 신은서(여, 27세) - 편집 교정 외주, 작사, 음악 감독 일을 맡고 있는 프리랜서. <괜찮지 않다> 등의 독립 출판물을 출간한 작가이기도 하다. 불우한 가정 환경에서 남동생과 근근이 살아온 그녀에게 또다시 시련이 닥친다.
* 이럴 때 보세요: 아련하면서 처절한 로맨스 한 편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여기에 하게 해 줘, 은서야.”
작품 소개
연령가에 따라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므로, 구매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귀갓길에 들은 청천벽력 같은 소식.
남동생이 과거 그들을 버린 친모에게 속아 사채 빚을 졌다.
“빚, 다른 걸로 갚아 봐요.”
사채업자 세준을 찾아간 은서는 그에게서 묘한 제안, 아니 명령을 받는다.
그것은 DH 건설의 직계 재벌인 정이태에게 다가가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세준에게 보고하는 일이었다. 채무 이자 변제가 걸린 일에, 은서는 어쩔 수 없이 정이태가 그의 조부에 의해 운영하게 된 막걸릿집 ‘오름도가’에 전시용 음악 디렉터 지원자로 찾아간다.
그런데 정작 ‘검은 선’ 같은 정이태는 일전에 미술관에서 본 적 있는 남자였다.
한편 이태는 자꾸만 겹치는 은서와의 우연이 신경 쓰인다.
과거 위로를 받았던 책의 작가, 갤러리에서 마주친 여자, 오름도가…….
그러나 출신 탓에 어려서부터 의도된 만남에 줄곧 노출되며 자라난 이태는 이를 경계하고 차갑게 밀어낸다.
“무슨 오해를 하신 건지 알겠습니다만…….”
“무슨 오해를 했는데요. 우연이 겹치니, 인연이 아닐까 하는 오해?”
“…….”
“아니면 신은서 씨가 내게 접근했다는 오해?”
온기 없는 목소리로, 그는 분명히 경고했다.
신은서가 수작 걸길 바라다가, 못 견디고 자신이 수작 걸기 전에.
하지만 때 이른 첫눈처럼 신은서가 자꾸만 그의 눈에 아른거린다.
“……기상 이변이네.”
마음을 인정하는 건 어렵지만 인정한 후엔 어려울 게 없었다.
조금씩 감정을 감추지 않는 그의 명확한 태도에도, 은서는 서글픔을 감추고 기만으로 시작된 이 관계를 이어 나가야만 했다.
작가 프로필
- 우리가 헤어지는 이유 (서혜은)
-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서혜은)
- [30%▼] <세이비어(Savior)> 세트 (서혜은)
- 연애의 문장 (서혜은)
- 컬렉터(Collector) (서혜은)
- 철저하게, 처절하게 (서혜은)
- 고백하는 겁니다 (서혜은)
- 컬렉터 (775, 탄윤)
- 겁 없이 (서혜은)
- 세이비어(Savior) (서혜은)
- 관계의 전환 (서혜은)
- 컬렉터(Collector) (서혜은)
- 아니라도 (서혜은)
- 나쁜 (서혜은)
- 12월의 비밀 (서혜은)
- 첫 계절 (서혜은)
- 철저하게, 처절하게 (서혜은)
- 고의적 스캔들 (탁본, 서혜은)
- 연애의 무게 (서혜은)
- 아니라도 (서혜은)
리뷰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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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2025.05.23뻔한 내용일줄 알았는데...너무 재밌게 읽었어요 꼭 보세요
phy***2024.11.25너무 재밌게 읽었어요!
jr1***2024.07.14내용은 정말 그저그런데 ..읽을수록 빠져들어요 정말 글 잘쓰시는듯....기억에 남을 작품이에요
gja***2024.05.19스토리는 진부하다 하겠지만 뭔가 고급스럽고 여운이 길었어요. 뭐랄까 어른스러운 남녀? 서로 슬픔을 참는게 진짜 내가 읽으면서 참는느낌, 작가님 대단하세요. 제가 리디에서 본 소설중에 리뷰 젤 길게 남겨요..ㅠㅠ
nat***2024.04.22너무울었어요ㅠ 나는괜찮지않아요ㅠ
soy***2024.02.18이태와 은서가 사랑하는 과정이 애틋하고 뭉클하고 애잔하고 잔잔한감동입니다 마음이 통하는 사람들끼리 만난거같아 읽는내내 행복했어요^^
spr***2024.01.31보는 내내 애틋하고 슬펐어요.. 힘들고 지친 삶을 살아온 은서가 평생 숨 쉴 수 있는 공간 같은 이태를 만난 게 너무 다행인 거 같아요 읽으면서 은서가 너무 답답하고 화가 났지만 현실이 그렇게 사람을 만들더라구요 여운이 많이 남고 또 생각날 거 같아요 서로 아픔 없이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외전까지 잘 읽었어요..♡
dhd***2024.01.02글이 너무 좋아요. 정말 잘 쓰신 글입니다.
sal***2023.11.03작가님의 소설들을 읽을때마다 느끼는 건데, 뭔가 단아한 느낌이 들어요 차분하면서 마음 속에 단단하고 부드러운 뿌리를 내리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제가 표현력이 부족해서, 읽을때의 감정을 말로 다 못 나타내네요 이 소설은 처음엔 안타깝고, 화가 나고, 답답하다가, 나중엔 가슴에 묵직하게 남네요 재밌게 잘 봤습니다~^^♡
gju***20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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