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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풍이 불어오면 상세페이지

삭풍이 불어오면

  • 관심 112
총 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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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5.05.18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5349676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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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삭풍이 불어오면 (외전)
    삭풍이 불어오면 (외전)
    • 등록일 2025.05.18.
    • 글자수 약 6.1만 자
    • 1,800(10%)2,000

  • 삭풍이 불어오면 2권 (완결)
    삭풍이 불어오면 2권 (완결)
    • 등록일 2025.05.18.
    • 글자수 약 9.2만 자
    • 2,700(10%)3,000

  • 삭풍이 불어오면 1권
    삭풍이 불어오면 1권
    • 등록일 2025.05.21.
    • 글자수 약 9.2만 자
    • 2,700(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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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풍이 불어오면> 단행본에 해당하는 연재도서 분량은 아래와 같습니다.
(본 연재분량은 리디에 서비스 되었던 연재분량이며, 각 단행본의 연재화수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권: 1화 ~ 30화
2권: 31화 ~ 60화
(외전): 외전 1화 ~ 외전 20화

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키워드: 가상시대물, 서양풍, 왕족/귀족, 갑을관계, 운명적사랑, 츤데레남, 능력남, 무심남, 카리스마남, 뇌섹녀, 다정녀, 동정녀, 외유내강, 상처녀, 성장물

* 남자주인공: 발드르 드 스카디
랑시스 북부, 스카디 공작령의 공작. 근본이 야만족이라는 이유로 수도의 귀하신 분들게 평가절하되나, 수사학이나 인문학 또한 능하다. 공작령으로 유배 온 여인 잔느를, 제 조카이자 양녀 아나의 가정 교사로 고용한다.

* 여자주인공: 잔느 드 툴루즈
유서 깊은 툴루즈 백작가의 장녀였으나, 돈을 벌기 위해 가정 교사가 되었다. 일을 하는 귀족들은 같은 귀족의 체면을 갉아먹는 존재라고 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국왕 폐하의 정부의 자식 마엘 도련님을 교육하던 어느 날, 그에게 계몽 저서를 주었다는 이유로 유배령을 받게 되는데.

* 이럴 때 보세요: 차디찬 땅에서 낯선 서로에게 점차 마음의 벽이 녹아드는 로맨스판타지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알고 있소. 그대에 대해선 이미. 이제부터 내가 그대의 주인이니 말이오.”
삭풍이 불어오면

작품 정보

※ 본 작품은 동일한 작품명으로 19세 이용가와 15세 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라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므로,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귀족은 왕국을 위해 봉사할 뿐 돈을 벌기 위해 일하지 않는다.
그것은 귀족 세계의 절대적인 불문율이었다.
하나 유서 깊은 가문, 툴루즈 백작가의 장녀 잔느 드 툴루즈는 달랐다.
국왕 폐하의 정부의 아들, 마엘 도련님의 가정 교사로 일한 지 2년.
도련님의 공부방에서 왕정 체제의 질서를 어지럽힌다고 알려진 계몽 사상가의 저서가 발견되었고, 그 범인으로 바로 그녀가 지목되었다.

“저는 그 책을 읽어 본 적도 없습니다! 그 책의 제목도 지금 처음 들었습니다!”

결백을 주장한 그녀에게 내려진 벌은 유배형이었다.
심지어 유배지는 야만족이 사는 땅, 삭풍이 불어오는 스카디 공작령.
그곳은 몇백 년 전 바다 너머 얼어붙은 땅의 야만족들이 수도의 턱 끝까지 침략했을 때, 그들의 목적이 살 수 있을 만한 땅을 찾기 위함이라는 것을 알아낸 선대 국왕 폐하께서 내린 봉토였다.
이 대에 이르러 우두머리 가문의 후손들은 야만족들로부터 나라를 지킨 공적을 인정받아 공작이 되었다.

“공작령에 도착했습니다.”

몸을 혹사하며 도착한 이후의 일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했다.
그녀가 기억하는 것은 그저 온몸이 불타는 동시에 얼음처럼 차디차지기를 수없이 반복했다는 것뿐이었다.

‘나마저 이렇게 되다니, 충격을 받은 어머니께서 쇠약해지시면 어쩌지?’
‘차라리 지금 여기서 죽는 것이 낫지 않을까?’

그때, 그녀의 마음은 죽어 가는 육체만큼이나 약해져 있었다.
그러기를 얼마나 지났을까.
그간 곁에 있었던 목소리와는 다른, 낯선 남자의 목소리가 머리 위에서 들려왔다.

“죽지 않을 만큼만 고문해 유배 보낸 뒤에 여기서 죽으면 또 야만인 탓을 할 셈인가?”

깜박이는 촛불처럼 사그라들었다 잠깐 밝아지기를 반복하던 내 의식을 붙들 만큼 놀라울 정도로 단호하고 힘이 있는 목소리.

“그럼 고문도 당하지 않았는데 이곳에 온 것만으로 이렇게 되었다는 것인가? 왕자가…… 자신의 애마까지 내어 주었는데도? 이제 내가 이 여자를 맡지.”

그리고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는 감정이 담긴 목소리와 함께 내 몸은 들어 올려졌다.

* * *

“이곳에선 남녀노소, 지위 고하를 불문하고 모두가 일하오. 땅은 넓고 할 일은 많은데 사람이 적기 때문이지. 간간히 수도에서 보내오는 유배인도 마찬가지요.”

스카디 공작의 말은 수도에서 보내온 유배인들의 노동력을 알차게 뽑아 먹고 있다는 거였다. 귀족이나 일반 범죄자나 할 것 없이.
하지만 그녀는 그 이야기에 오히려 안심했다.

“그럼, 저는 언제부터 그 업무를 시작하면 될까요?”
“처한 상황을 빨리 받아들이는군. 가정 교사라고 했지. 그에게 무엇을 가르쳤소?”
“다른 나라의 언어들과 인문학과 논리, 수사학, 산술을 가르쳤습니다.”

하지만 그는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더니 대뜸 외국어로 말했다.
그녀는 공작이 사람을 죽이는 법에는 능해도 인문에 대해선 모를 줄 알았다.
그러나 그의 학식은 풍부했고 말에는 냉철한 논리와 사유가 엿보였다.

“대화는 이쯤 하기로 하지. 나는 그대가 내 자식의 가정 교사가 되어 주었으면 하오.”

보통 유모와 가정 교사를 구하는 권한은 집안의 안주인이 가지고 있었다.
내 의문을 읽은 듯이 스카디 공작이 말했다.

“내겐 아내가 없소, 그대가 가르칠 아이는 내 양녀이자 조카요. 원래는 형의 자식이었는데 세상을 떠나 내가 양육을 맡게 되었지. 올해 열세 살이 되었는데 어떻소.”

돌아가는 상황을 파악한 나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공작이 하는 말엔 뭔가 이상한 점이 좀 있기는 했지만, 죽으라는 법은 없었다.

“예! 하겠습니다! 가정 교사!”"

작가 프로필

우유양
수상
다산북스 판타지 웹소설 공모전 작품상
피플앤스토리 ‘응답하라 19SS’ 공모전 우수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이전엔 책과 관련된 직업에 종사했어요.
현재는 좋아하는 글을 쓰며 꿈꾸듯 살고 있습니다.

<출간작>

하현 혹은 곰이 신님의 아내 되는 이야기. 칠성 혹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뱀 이야기. 끝이 없는. 화양연화. 슬리핑 뷰티. 변태의 윤리학. 헬레나. 신데렐라. 색계.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 믿습니까. 오즈. 동백꽃. 이금+님 귀는 당나귀 귀. 하데스. 달사슬. 조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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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6

구매자 별점
167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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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데 남주 말투를 굳이 90년대 할리퀸 번역체로 했는지 그 부분이 좀 아쉽네요

    sar***
    2025.05.21
  • 1권이 제일 재미있고 갈수록 재미가 반감됨 재탕놉 1권에서 대박의 느낌이 났는데 넘 아까움

    woz***
    2025.05.21
  • 내용도만점이고 일러도 만점이에요 스카디 행복해라

    roj***
    2025.05.21
  • 진짜 동화같은 이야기네용ㅋㅋ

    qqq***
    2025.05.21
  • 공작님이 잔느를 단련?시키는거 넘 좋아요

    ds0***
    2025.05.21
  • 오랜만에 즐겁다라고 느꼈네요 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 너무 좋아요

    mom***
    2025.05.21
  • 착하고 따뜻한 이야기라 좋았어요. 무서워 보이지만 속은 따뜻한 공작과 몸은 좀 연약하지만 똑똑하고 강단도 있는 여주의 조합이 딱이에요.

    mag***
    2025.05.21
  • 딘행본 가다렸는데 드디어 나왔네요!

    bes***
    2025.05.20
  • 잘 읽었어요^^ 19금 아니지 싶네요~~

    msm***
    2025.05.20
  • 작품소개가 흥미로워서 구입합니다~~

    mil***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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