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를 하면서 늘 나 자신을 봅니다. 예수님을 보고 하늘을 봅니다. 그리고 나의 목장을 봅니다. 물론 하나님의말씀을 통해서 봅니다. 내가 얼마나 영적으로 무능하고 연약한지를 봅니다. 오늘 세대가 얼마나 악한지를봅니다. 성도들이얼마나 세속화 되어가는가를 봅니다. 탄식하시며 아파하시는 주님의 모습을 봅니다.
목회를 하면서 내 영혼의 소리들을 듣습니다. 세속화 되어가는 목장의 성도들과 그들의 영혼의 안타까운 소리들도 듣습니다. 우리 예수님의 신음소리도 듣습니다.성령님의 탄식소리도 듣습니다. 사탄 마귀와 그들의 수하인 악하고 더러운 영들이 부르는 쾌재를 듣습니다.
이럴 수는 없는데, 이렇게 가면 안 되는데, 그런데 우리는 이미 항로를 탈선한 채 멸망의 미로를 향해 질주하고 있습니다. 도무지 제어장치가 완전히 고장이 난 상태로 사망의 공간에서 표류하고 있는 것 입니다.
무엇이 우리 교회를 이렇게 비참하게 만들고 있나요? 무엇이 우리 강단을 이토록 무기력하게 만들고 있나요? 무엇이 우리 성도들을 깊고도 몽롱한 사망의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게 만들고 있나요?
사탄은 지구촌을 물질과 쾌락과 불순종으로 정복하고 있습니다. 이미 세상 풍조를 한손에 쥐고서 모든 사람들을 제멋대로 조종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하나님의 교회까지 사탄의 놀음에 꼭두각시로 전락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
사탄의 술수로부터 벗어나야 하는데, 강력한 진을 부수고 탈출해야 하는데, 어둡고 깊은 함정에서 빠져 나와야 하는데 교회가 힘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영적으로 탈진되어 가고 있습니다. 사탄은 기승을 부리는데 교회는 침묵하며 방관하고 있습니다.
무엇부터일까요?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까요? 갈피를 잡기가 힘이 들었습니다. 욕심부터 손을 대야 하나? 불나방처럼 미쳐가는 쾌락에 먼저 말씀의 메스를 대야하나? 도대체 어느 쪽을먼저 치료해야길이보일까를기도했습니다. 주님께로부터 답이 주어졌습니다.
불순종입니다. 사탄이란 녀석이 죄를 끌고 들어온 불순종의 통로를 정복하는 것입니다. 모든 인류를 죄와 사망의 저주로 몰고 간 불순종을 다스리는 것입니다. 그 길은 순종의 길입니다. 우리 예수님처럼 말씀에 순종하는 길입니다. 불순종은 저주요, 사망입니다. 순종은 축복이요, 생명입니다. 성경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말씀만 순종하면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세상을 이길 힘을 주십니다.
본 실습훈련교재는 불순종과 순종을 함께 다루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장자들입니다. 장자의 권세를 누리기 전에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장자권은 말씀에 순종하는 자에게 주어진 특권입니다. 본 교재를 통해 훈련을 받으면서 불순종의 영을 정복 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 책은 장자권을 누릴 성도들의 실습훈련교재입니다. 순종하는 자만이 하늘나라를상속받습니다. 순종하는자만이장자에게주어진특권을마음껏누릴수가있습니다. 순종하는자만이예수님이름을마음껏사용할수있습니다.
이 책은 새벽예배와 가정예배용으로 만들었습니다. 한 달에 한번 씩 다루도록 30과로 편성했습니다. 한번 스쳐가고 말아서는 안 됩니다. 최소 삼 개월 내지 육 개월간은 단순, 반복, 지속, 강행의훈련원칙대로가야합니다.
매 과의 마지막마다 언어 훈련을 실었습니다. 이것은 내 작품이 아닙니다. 사랑하는 제자이자동역자인경기제일교회의강관중 목사님과소민정 사모님의 작품입니다. 너무 좋아서 우리 모두와 함께 하고파 삽입했습니다.
매 과마다 반복 훈련해야 좋겠다고생각되어서같이하게되었습니다.
사랑하는 한밭제일교회의 동역자들과 우리 가족들에게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솟아나는 사랑과 감사를 전합니다.
내 사랑하는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