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을 쓰고 글을 쓰는 남자 안영민
첫 저작권료 5만원에서 국내 대중음악계 저작권료 3위의 프로듀서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생생하게 담은 진솔한 음악 에세이
음악, 하고 싶다면 이 미친 노래를 들어라
곡을 쓰고 글을 쓰는 남자 작곡가 안영민. 그가 펜을 들었다. 전처럼 가사를 쓰기 위함은 아니다. 지난 15년간의 음악 이야기를 들려주려고 서툴지만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는 무엇을 말하고 싶었던 걸까?
안영민의 첫 번째 에세이 『미친 사랑의 노래』에는 그가 왜 음악을 시작했고, 어떻게 음악을 해왔는지 그리고 무엇을 위해 음악을 하는지에 대한 모든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그가 만든 아름다운 선율과 감동적인 노랫말들로는 짐작할 수 없었던 가슴 아픈 인간적인 사연도 엿볼 수 있다. 어린 시절 반 친구 때문에 닥친 실명 위기를 극복한 사연과 화려한 데뷔 후 대중들의 혹평 속에 절필을 선언하고 프로듀서로 재탄생한 그의 분투기를 통해 ‘진짜 뮤지션’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들과의 작업 스토리를 공개함으로써 TV 토크쇼를 방불케 하는 이야기가 재미있게 펼쳐진다. 가요계에 ‘한국식 R&B’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SG워너비, 그리고 씨야의 탄생 비화와 국민 훈남 이승기와 한류 디바 소녀시대의 태연과의 녹음실 에피소드. 섹시여신 이효리 때문에 먹은 밥을 또 먹게 된 일화, 가요계의 요정 티아라와의 암암리에 그룹을 결성하게 된 에피소드, 국민 가수 신승훈과 이승철과의 끈끈한 멘토 멘티의 관계 등 그간 지면이나 방송을 통해 볼 수 없었던 가요계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이 책의 마지막 장에는 안영민이 펜을 든 진짜 이유가 담겨 있다. 바로 음악을 꿈꾸는 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미친 사랑의 노래』에서는 그동안 어떤 책에서도 알려주지 않았던 작사와 작곡 방법과 저작권료에 대한 가이드, 오디션을 잘 보는 법까지 그만의 노하우를 가감 없이 공개했다. 첫 저작권료 5만원에서 저작권료 3위의 프로듀서가 되기까지의 그의 비법을 집약적으로 실었다.
밝히기 어려운 자신의 시련과 위기, 그리고 프로듀서로서의 노하우를 담은 에세이를 발간하기까지 하나의 소망이 있었다고 한다. 이 글을 읽고 단 한 명이라도 음악을 포기하지 않게 하고 싶었던 것. 자신을 뛰어 넘는 놀라운 후배 프로듀서가 이 책을 통해 탄생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한다.
그의 후배 사랑은 스승인 작곡가 김형석뿐 아니라 천재 작곡가 윤일상, 그의 영원한 파트너 작곡가 조영수, 국민 최고의 가수 신승훈도 마찬가지인가보다. 그가 에세이를 낸다고 하니 모두 한 마디씩 진심어린 격려를 마다하지 않았다.
안영민의 음악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그린 <미친 사랑의 노래>. 이 책은 음악을 사랑하는 분들, 음악을 통해 꿈을 이루고자 하는 분들, 음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좋은 벗이 될 것이다.
김형석(작곡가)
안영민은 대중의 마음을 움직이는 감성을 담고 있는 뮤지션이다. 그의 노래는 좋은 가사와 멜로디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이 책 또한 그가 가지고 있는 음악에 대한 사랑, 열정,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어 많은 이들에게 그의 인기곡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을 확신한다.
신승훈(가수)
그동안 작사, 작곡가를 꿈꾸는 지망생들을 위한 맞춤형 가이드는 없었다. 그들을 위해 ‘가요계의 마이더스 손’이 알려주는 생생한 녹음실 현장과 히트곡 속 비하인드 스토리! 지망생들이 이 책과 함께 한다면 나와 안영민의 관계처럼 든든한 동반자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조영수(작곡가)
요즘 오디션 프로그램의 영향 때문인지 대중음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뮤지션을 꿈꾸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마음속 깊은 곳부터 음악을 하고 싶다는 간절함이 있다면 그대는 이미 재능이 있는 사람이다. 이 책은 막연히 음악을 꿈꾸는 이들에게 소중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윤일상(작곡가)
『미친 사랑의 노래』를 읽다보면 오로지 ‘음악에 미쳐 산 한 남자의 일상’에 함께 있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들 것이다. 프로듀서이기 전에 자신의 일을 미친 듯이 사랑하는 한 남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꿈꾸는 이에게 희망을 주고자 하는 인간적인 메시지에 독자는 가슴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