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1969년 여름 특별 집회에서 우리에게 제시된 네 단어는 이 책의 기본 구조를 형성하는‘그리스도’, ‘집’, ‘성’, ‘땅’이었다. 그 단어들이 매우 깊이 우리 안으로 역사해 들어왔었기 때문에 그 집회에 참석했던 우리는 영원토록 이 네 단어를 기억할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우리를 율법에서 그리스도께로 향하게 하고,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집으로 인도하시며, 하나님의 집이 강화되고 확장될 때 성이 되며, 그 성으로부터 그리스도께서 온 땅을 점령하시는 것임을 보았다. 우리는 이 네 단어가 시편 전체의 주제임을 보았다. 그렇게 하여 시편은 마치 우리가 전에 읽은 적이 없었던 것처럼 우리에게 열렸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매우 분명해졌다. 우리는 시편에 점진적으로 펼쳐진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을 보았으며 또한 그분의 현재의 회복을 보았다. 우리는 오는 시대에, 사탄의 강탈하는 손으로부터 땅을 회복하실 주님의 계획과 전략을 포함하여, 우리 앞에 청사진이 펼쳐지고 있음을 깊이 느꼈다.
삼 년 뒤, 로스앤젤레스에서의 여름 특별 집회를 회고해 볼 때 우리가 그때 정확히 청사진을 보았다는 것을 느낀다. 1969년 여름은 미국에서의 주님의 회복하시는 역사에서, 또한 로스앤젤레스 교회의 역사에서 하나의 이정표가 되었다. 이러한 메시지들이 전해진 그 특별 집회 직후, 1969년 가을에 교회생활의 확산을 위한 이주가 시작되었다. 칠십 명의 형제자매들이 휴스턴, 텍사스로 이주하여 그곳에서 교회생활을 시작하였다. 이듬해 초에 거의 같은 인수가 애크런, 오하이오로 이주했고 여름에 더 나아가 시애틀, 시카고, 애틀랜타로 이주의 무리가 뒤따랐다. 할렐루야! 이주는 계속되었다. 이러한 이주가 있기 바로 전에 주님께서 우리에게 이 능력 있고 놀라운 단어들인‘그리스도’, ‘집’, ‘성’, ‘땅’을 말씀하셨다는 것은 참으로 의미심장하다. 청사진! 그분은 오늘 이 청사진을 따르고 계신다. 우리는 이 나라에서 그것을 보고 있으며 다른 나라들에서 그 출발을 보고 있다. 그분은 땅을 점령하고 계신다.
또한 1969년 여름과 가을에 주님은 로스앤젤레스 교회의 인수를 증가시키셨다. 그분은 집이 성이 되도록 확장하시고 강화시키고 계셨다. 우리는 이전에 결코 그러한 효과 있는 증가를 얻지 못했다. 더 나아가 1969년 여름에 많은 시(詩)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이 전국 방방곡곡의 성도들에 의해 저술되기 시작하여 우리의 찬송가에 부록으로 합하여졌다. 이중에 몇 곡이 책에 수록되어 있다. 그것들은 주님의 현재의 움직임에 관해 최신 언어로 된 노래들이며 온 세계에서 불러 회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그 노래들은 처음에 이 메시지들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다.
우리는 지금 우리에게 매우 깊이 새겨진 이 단어들이 주님의 자녀들을 위하여 유용하게 쓰이고 있어 매우 기쁘다. 우리는 이 단어들이 또한 주님의 회복의 증진을 위해 더 많은 사람에게 새겨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주님께서 더 많은 사람을 율법과 종교에서 그리스도께로, 그리스도에게서 하나님의 집의 실지적이고 귀한 실재 안으로 인도하시기 바란다.
오, 그러고 나서 그분께서 그 집을, 온 땅을 회복할 수 있는 교두보인 하나의 성이 되도록, 여러 곳으로 확장하고 강화하시기 바란다!
1972년 8월 24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리빙스트림 미니스트리 편집부
<시편 강해 본문 중에서>
45편 9절은 계속해서 “왕후는 오빌의 금으로 꾸미고 왕의 오른쪽에 서도다”라고 말한다. 왕의 딸들은 성도들이며 왕후는 교회이다. 개인적으로 말해서 우리는 성도들이지만, 단체적으로 말해서 교회이다. 우리는 모두 한 사람의 왕후이다. 왕후는 단체적인 몸이다. 그녀는 그분의 우편에 있다. 형제들이여, 당신의 사랑스런 아내가 당신 곁에 서 있고 내가 그녀를 칭찬하여 말한다면 당신은 행복하게 느낄 것이다. 그 칭찬은 당신의 사랑스런 아내에 대한 것이지만 결국 당신을 향한 것이다. 여기의 찬양은 왕후에 대한 것이지만 결국 왕을 향한 것이다. 우리가 “보라, 금으로 꾸민 저 왕후의 찬란한 영광을 보라.” 라고 말할 때, 그 영광은 결국 그리스도를 향한 것이다. 우리가 교회를 칭찬할 때마다 하늘에 계신 그리스도는 즐거워하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