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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 조르바 상세페이지

그리스인 조르바

월드북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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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11.03.31 전자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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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C뷰어
  • PAPER
ISBN
-
ECN
-
그리스인 조르바

작품 정보

세계적 명사들이 ‘인생 최고의 책’으로 꼽는
대문호 카잔차키스의《그리스인 조르바》!
‘자유로운 생각과 창조적 도전’을 위한 용기를 일깨워 주는 책
인생을 논하기보다 ‘인생을 제대로 느끼게’ 해주는 책


“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나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는 자유다.”


니코스 카잔차키스, 20세기 문학의 깨달음을 구하다!
조르바와 마찬가지로 작가 카잔차키스의 삶 또한 자유를 향한 기나긴 여행이었다. 그는 생의 절반을 조국 그리스는 물론 유럽 전역과 중국 일본까지 떠돌아다니며 보냈다. 카잔차키스는 조르바를 넘어서는 거침없는 영혼을 가진 자유인이었다.
동양과 서양 사이에 위치해 있는 그리스의 역사적ㆍ사상적 특성, 그리고 어린 시절 터키의 기독교 박해와 독립전쟁의 경험은 민족적 색채가 짙으며 자유를 위한 투쟁적 성향이 강한 그의 글의 배경이 되었다.
그는 세 단계의 해방을 꿈꾸었다.
첫째 압제자 터키로부터의 크레타 해방, 둘째 인간 내부의 무지, 악의, 공포 같은 모든 형이상학적 추상으로부터의 해방, 셋째 사람들이 섬기는 모든 우상으로부터의 해방과 자유를 쟁취하고자 했다.
줄거리 전개보다 사상 흐름이 강조되어 있는 그의 작품들 대부분은 유럽의 철학ㆍ문예ㆍ사회사상에 크게 영향을 받으면서도 자연인의 본원적인 생명력을 잃지 않았다. 그리고 그의 이러한 신념은 고향을 무대로 한 소설 《그리스인 조르바》에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카잔차키스는 《그리스인 조르바》를 발표한 뒤 세계적인 작가가 되었으며, 만약 러시아에서 태어났다면 톨스토이나 도스토옙스키 이상의 평가를 받았을 거라 일컬어지는 그리스 출신의 대문호이다. 그는 1951년과 56년 노벨문학상 후보로 지명되어 작가로서의 천재성을 인정받았다. 세계의 문호들은 그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카잔차키스야말로 나보다 백번은 더 노벨문학상을 받았어야 했다. 그의 죽음으로 우리는 가장 위대한 예술가를 잃었다.” (알베르 카뮈)
“부드럽고 정교하면서도 강하고 극적인 힘을 보여주는, 의심할 여지없이 높은 예술적 경지에 다다른 작품이다.” (토마스 만)
그는 살아 있을 때 자신의 묘비명을 미리 마련해 놓은 걸로 유명한데, 그 뜻이 오롯이 담겨 있는 작품이 바로 《그리스인 조르바》이다.
“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나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는 자유다.”

머리로만 살지 말고 가슴으로 살아라! -진정한 멘토, 알렉시스 조르바
지금껏 우리가 걸어온 인생의 길을 바꾸고 싶도록 만드는 인물을 우리는 ‘멘토’라고 부른다.
어찌 보면 말 그대로 일자무식 노인 조르바. 그러나 그의 말 속에는 영혼을 날아오르게 하는 자유가 있고, 뜨겁게 용솟음치는 생명이 있으며, 사려 깊은 현자의 진리가 들어 있다. 그래서 조르바와의 만남은 신선한 충격을 넘어서는, ‘인생을 뒤흔드는’ 경이로움이다.
“오랜 세월에 걸쳐 책과 스승을 통해 받아들인 영양분”과 “겨우 몇 달 사이 조르바에게서 얻은 용맹스럽고 꿋꿋한 두뇌”를 돌이켜보면서 “격분과 쓰라린 마음”을 견디기 힘들어한 주인공 ‘나’처럼 말이다.
이 책의 줄거리는 단순하다. 나와 조르바가 우연히 만나 크레타 섬으로 함께 가서 탄광사업을 하다가 결국 망하게 되는 내용이다. 하지만 작품이 담고 있는 삶의 철학은 결코 간단하지 않다.

죽은 영혼을 지닌 채 살아가던 ‘나’와 살아 있는 영혼을 가진 사나이 ‘조르바’의 만남을 통해 한 인간이 온몸으로 세상과 호흡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책에 파묻혀 살아온 나를 향해, 학교 문턱에도 가보지 못한 조르바는 “책 따위는 불 질러 버리라”고 외친다. 조르바는 이념도 없고 문학이나 철학과도 거리가 멀지만 순간순간 어마어마한 힘과 열정으로 넘쳐흐르는, 진정 살아 있는 삶, 가장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자기감정에 솔직하며 느끼는 대로 행동하는 인생이 이론이나 체면, 정신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사실을 멋지게 가르쳐주는 조르바.
조르바는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자기 자신’이기 때문에 ‘스스로’를 굳게 믿었다. 자신의 마음이 가리키는 대로만 걷고, 망설임 없이 온몸으로 인생과 맞섰다. 부딪치고 깨지긴 했으나 다채롭고 눈부시게, 숭고하리만치 치열하게 살았다.
아마도 롤러코스터 인생을 가장 먼저 신나게 즐긴 첫 번째 인간이 바로 조르바가 아닐까. 그는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다는 걸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이고 가파른 그 굴곡을 화끈하게 내달리며, 자연 그대로의 원시적 인간으로 오늘 하루를 자유롭게 산다. 그는 진정 위대한 멘토이며 그의 멘티가 될 독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순수와 열정을 지녀라! - 진정한 자유인, 조르바
조르바는 고생에 찌들고 주름진 얼굴을 가진 키가 큰 노인이다. 특별한 직업도 없이 곳곳을 떠돌며 닥치는 대로 몸으로 일을 해서 먹고살아 온 남자다. 산투리라는 악기를 연주하기도 하고, 광산에서 일하기도 한다.
그는 책상에 앉아 글을 읽으며 머리로 사는 죽은 지식인이 아닌 온몸으로 인생을 부딪쳐 살아가는 자유인이다. 종교, 이념, 사상으로부터의 자유, 타인으로부터의 자유, 자기 자신의 모든 억압으로부터의 자유를 실현한 자.
“그렇다, 나는 그제서야 알아들었다. 조르바는 내가 오랫동안 찾아다녔으나 만날 수 없었던 바로 그 사람이었다. 그는 살아 움직이는 심장을 가진 사나이, 커다랗고 푸짐한 언어를 쏟아내는 입과 위대한 야성의 영혼을 가진 사나이, 아직 모태인 대지에서 탯줄이 떨어지지 않은 사나이였다. 말과 예술, 사랑과 아름다움, 순수성과 정열, 이 모든 것이 막벌이꾼의 입에서 나온 가장 단순한 언어로 그 뜻이 뚜렷해졌다.”
조르바는 가슴에서 나오는 대로 거친 말을 쏟아내고 어느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행동한다. 그가 가장 사랑하는 대상은 자유뿐이다. 물론 자유는 아무나 쟁취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상처와 희생을 각오해야만 한다. 겁내는 사람은 절대 자유를 누릴 수 없다. 따라서 진짜 자유는 용기 있는 사람만이 얻을 수 있다.
조르바는 자유라는 것이 어떤 속박이나 굴레를 벗어난 결과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몸과 마음이 진정 원하는 것을 찾아 떠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내 안의 나를 찾는 과정, 타인의 자유를 범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나의 순수한 욕망이 바라는 대로 따라가는 길이 바로 자유이다.

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Nikos Kazantzakis
국적
그리스
출생
1883년 2월 28일
사망
1957년 10월 26일
학력
아테네대학교 법학 학사
데뷔
1906년 소설 `Serpent and Lily`
수상
1956년 국제 평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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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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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중독'이 이 소설을 읽는 도중 생각이 났다. 책 전반에 펼치는 여성에 대한 생각이 나와는 달라 힘들긴 하였지만, '사람이란 무엇인가'를 다시금 생각케 하게 좋은 시간이었다. 알렉시스 조르바는 이 소설의 화자가 말하듯이 자기의 삶을 오롯이 행동으로 옮기며 자신만의 존재와 사는 이유를 보여주어 꽤 부러웠다. 사랑, 삶과 죽음을 그렇게 너무 힘들게 보지 않으며 이야기를 이어나가 조금은 삶의 무게를 가볍게 해 주어 반가웠다. 5년 후에 다시한번 읽어보며 지금의 감정이 남아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겠다.

    air***
    2023.03.05
  • 번역이 잘못된건지 왤케 비문이 많나요 ㅠ

    diu***
    2021.01.29
  • 두 남자의 우정이 그리스 크레타섬에서 펼쳐지는, 문장 수사가 뛰어난 그런 가벼운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관념과 실천, 명상과 행동으로 투영되는 주인공과 조르바의 관점은 종교, 민족주의같은 도그마와 인간의 탐욕과 광기까지 펼쳐놓고 마지막엔 인간은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는가란 질문까지 던져서 자신 안에 부처를 지운다란 심오한 세계까지 도달한다. 펜과 잉크로는 세상에 자신감이 없는 주인공에게, 그리고 머리로만 실천하는 우리에게 조르바는 고행하는 부처의 모습으로 다가온다. (오타) 글 중반에 중요한 소품인 '산투르'를 '산투리' 라고 몇 단원에 적은것이 옥의 티

    yel***
    2021.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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