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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달의 꽃 상세페이지
소장
전자책 정가
3,500원
판매가
3,500원
출간 정보
  • 2023.02.16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0.4만 자
  • 8.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2123899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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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작품 키워드 : 가상시대물, 판타지물, 동양풍, 회귀, 왕족, 오해, 갑을관계, 능력남, 직진남, 계략남, 동정남, 직진녀, 다정녀, 상처녀, 동정녀, 외유내강, 힐링물, 추리물

*남자주인공: 이륜 – 기해국의 황제. 미친 황녀가 왔다. 못 죽어서 환장인, 제정신이 아닌 여자. 그런데 자꾸만 눈에 들어온다. 옷자락을 붙잡고 쓸데없이 솔직한 것이 자꾸만 그의 마음을 흔든다. 알 수 없는 노릇이었다.

*여자주인공: 안유 – 마선국의 황녀. 평화 협정으로 국혼을 치르러 기해국에 왔지만 사실상 볼모나 다름없었다. 죽어도 상관없다는 아비의 비정한 의지처럼 그녀는 처음부터 죽음을 겪었다. 그리고 어떻게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최대한 황제와 붙어 있어야 할 것이었다.

*작품 속 하이라이트:
이륜이 늘어진 안유의 몸을 품에 가두었다. 심장의 두근거림이 멈춰지질 않는다. 여전히 그녀의 몸에 자신을 담그고 있고, 숨도 가빴지만, 욕정이 사그라지지 않았다. 아무래도 미친 것만 같다.
달빛이 하나가 된 그들의 열기처럼 붉게 물들어 있었다. 거칠게 구겨진 황룡포 위로 뜨거웠던 정사의 흔적이 흘러내리고, 그들은 서로를 느끼며 몸을 간간이 떨어 댔다.
“어쩌지요, 폐하가 좋습니다.”
마음을 다한 고백. 안유의 마음이 섞인 떨림이 고스란히 전해져 왔다. 이륜은 손을 들어 안유의 뺨을 어루만졌다.
“달빛이 밝다. 그대처럼.”
붉은 달의 꽃

작품 정보

누가 나를 죽였을까?
첫 번째는 뒤에서 꽂힌 칼에 가슴이 뚫렸다.
두 번째는 칼을 피하려고 애쓰다 번뜩이는 칼날에 어깨에서부터 허리까지 몸이 두 동강 났다.
세 번째는 도망치다가 발에 배를 걷어차여 쓰러졌고 그대로 칼이 복부에 박혔다.
네 번째는 뒤에서 그녀의 머리채를 잡은 남자가 바닥에 머리를 수차례 찧어 머리가 깨졌다.
다섯 번째는 이 모든 걸 다 피해 보려고 애를 쓰다 남자의 우악스러운 손에 목이 졸렸다.
“네놈은 누구냐! 날 죽여서 얻는 게 뭐지?”
엄중하게 물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다.
사내의 목표는 오로지 그녀를 죽이는 것에만 국한되어 있다는 듯 살기를 내뿜으며 걸어왔다.
설마 지아비가 될 황제? 그럴 수 있다. ‘포로 교환’이란 조건으로 맺은 혼맹 따위 지키지 않으면 그만. 얻을 걸 얻었으니 귀찮은 적국의 황녀 따위 사라지는 게 편할지도 모른다. 국혼으로 평생 골치를 썩이느니 차라리 죽이는 게 낫다고 결론 내렸을지도.
“죽음의 끝을 본 적이 있나.”
잔인한 비소가 이륜의 입술을 비틀었다.
예상을 비켜 간 행보라는 듯 이륜이 조소했다.
“자, 다음은 어디에서 죽어 볼 생각이지? 절벽에서 뛰어내리려나? 이글거리는 모닥불에 기름을 붓고 몸을 던지려나? 차라리 내가 죽기 좋은 장소를 물색해 주는 건 어떨까?”
“…….”
“한루. 죽고 싶어 환장한 이 여자를 가둬.”
가둬? 나를?
안유는 다급하게 눈동자를 굴리며 겨우 목소리를 짜냈다.
“아니! 그럴 수는 없….”
“닥쳐.”
이륜의 푸른 눈동자가 가장 뜨거운 온도로 타오르는 불꽃처럼 번뜩였다.
“죽고 싶어도 죽을 수 없게 만들어 주지.”
손아귀를 획 뿌리쳐 안유를 침상으로 내팽개치고 이륜은 막사를 나가 버렸다.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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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0

구매자 별점
13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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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락없이 사건홍수 남주여주 무매력 설레지도않고 재미자체가 없음

    hm0***
    2024.04.29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ven***
    202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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