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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밤, 녹턴 상세페이지

깊은 밤, 녹턴

  • 관심 3
소장
전자책 정가
2,800원
판매가
2,800원
출간 정보
  • 2025.08.29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8.1만 자
  • 6.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9083034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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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작품 키워드 : 현대물, 전문직, 오해, 비밀연애, 소유욕, 뇌섹남, 능력남, 다정남, 후회남, 상처남, 뇌섹녀, 능력녀, 직진녀, 다정녀, 외유내강, 성장물, 힐링물, 애잔물

*남자주인공: 도지후 – 실력 좋은 작곡가. 아무도 그를 사랑할 리 없다고 확신했다. 실제로 그렇게 떠난 사람들이 숱했다. 그러다 그를 잡아당기는 어둠 속에서 반짝이는 여자를 만났다. 보내기 싫었다. 다시 돌아와.

*여자주인공: 한주서 – ‘작곡가 군단’이라고 불리는 ‘물방울 스튜디오’의 작곡가. 도지후라는 남자의 실력과 열정이 찬란했다. 그래서 매 순간 심장이 뛰었다. 하지만 내가 반한 건 그의 재능이었던 걸까?

*작품 속 하이라이트:
입을 맞출 듯 다가오는 지후를 밀어 내기 싫었다. 주서는 애써 그를 떨칠 명분을 찾았다.
“이런 거 옳지 않아.”
“알아.”
“한순간의 욕망에 모른 척 휩쓸리면 나중에 찜찜할 거야.”
“욕망보단 미련이지. 우리 둘 다.”
그의 입술이 주서의 입술 바로 앞으로까지 왔다. 주서의 호흡도 흐트러졌다.
깊은 밤, 녹턴

작품 정보

“프로라면서요. 우리 일 때문에 만난 건데요.”
곡에 대한 해석과 더불어 여러 의견을 나누는 자리인데 주서의 얼굴만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다.
“압니다. 그래서 내내 존대도 하고 있는 거고.”
지후의 담담한 대꾸가 더 얄미워서 주서는 손에 든 펜을 꽉 힘주어 잡았다.
“근데 왜 뚫어져라 보기만 하세요?”
“부담스러워요?”
“아니요!”
“그럼… 다른 걸 느끼는 건가? 아, 이건 제 생각입니다.”
지후가 순식간에 노골적인 시선으로 주서의 몸을 훑었다. 그러곤 실수했다는 듯 정색을 했다.
“그것도 아니거든요! 그리고 그런 건 혼자 생각하면 되지 왜 입 밖으로 내요!”
“미팅 끝나고 뭐 합니까?”
대체 왜 이렇게 능글맞게 구는데?
헤어졌다는 자각이 없는 사람 같았다. 아니, 일부러 이러는 게 훤히 보였다.
“일에 집중하시죠. 그건 사적인 질문이니까.”
“일을 하다 보면 친밀해지기도 하니까, 그렇게 정색할 질문은 아닌 것 같은데. 내가 아는 한주서 씨는 동료의 물음에 상냥하게 혹은 대수롭지 않게 ‘집에 가요’라고 대답할 사람이거든요.”
“우리가 그럴 만큼 가까운 동료는 아니라서요.”
“별일 없으면 식사 같이 할까요?”
“어디서요? 도지후 감독님 자택에서요? 아니면 차 안에서 도시락? 그것도 아님, 여기 감독님 작업실에서 주문해 먹을까요?”
“정곡을 찔렸네요. 싫겠죠?”
“싫기도 하지만 선약이 있어요. 소개팅을 하기로 했거든요.”
지후는 옅게 웃었다.
주서는 마음이 정리되지 않은 채로 다른 사람을 만날 여자가 아니었다.
“나 질투 나서 죽으라고 일부러 말하는 거예요?”
“아니라고 하고 싶지만 솔직히, 네. 세상에 좋은 이별은 없다는 걸 이참에 깨달았거든요. 나도 상처받았으니 이렇게라도 앙갚음하고 싶어요.”
소개팅을 하러 간다는 전 연인을 보며 속 좀 상하기를 바랐다.
그런데 속내를 간파당했는지 지후에게서 흘러나온 말은 주서의 자존심을 구기기 충분했다.
“잘해요, 소개팅.”
화를 돋우고 싶었는데, 유치한 거짓말을 했다가 괜히 속이 더 상했다.
“고마워요, 건투를 빌어 주셔서.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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