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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결혼 상세페이지

차가운 결혼

  • 관심 2
소장
전자책 정가
3,300원
판매가
3,300원
출간 정보
  • 2025.09.12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0.9만 자
  • 6.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9083225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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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작품 키워드 : 현대물, 첫사랑, 친구>연인, 계약결혼, 소유욕, 독점욕, 능력남, 재벌남, 계락남, 능글남, 다정남, 유혹녀, 짝사랑남, 순정남, 동정남, 뇌섹녀, 능력녀, 재벌녀, 사이다녀, 다정녀, 짝사랑녀, 순정녀, 외유내강, 힐링물

*남자주인공: 정시훈 – 사본 그룹의 후계자. 그에겐 계략이 필요했다. 세월이 흘렀어도 고등학생 때와 별반 다르지 않게 싱그러운 최아연을 다른 사내놈에게 내줄 수 없었다. 그래서 12년간이나 친구로 지낸 그녀에게 차가운 결혼을 제안했다.

*여자주인공: 최아연 – 천상음료의 천덕꾸러기로 살아온 세월은 지독했다. 집은 감옥이었고, 그녀의 인생은 낭비로 치부되었다. 그런 아연에게 고등학교 시절부터 친구인 시훈은 갑갑한 삶의 유일한 비상구였다. 그래서 자유를 빙자해 그의 손을 잡았다.

*작품 속 하이라이트:
“경계선에 서 있다는 거 알아. 넘어와, 그만 망설이고.”
“그 선 안이 정말 우리가 희망하는 곳이라고 누가 그래?”
“누구도 말해 주지 않지. 우리도 가 보지 못한 미지의 곳이니까. 그래도 이쯤 망설였으면 됐잖아. 너무 긴 시간이었어.”
차가운 결혼

작품 정보

“우리 결혼한대.”
시훈의 회사로 찾아온 아연이 한숨도 자지 못한 듯한 얼굴로 소파에 앉았다. 의자에서 일어선 시훈은 덤덤하게 대꾸하면서 아연이 앉은 소파로 다가가 마주 앉았다.
“그렇대.”
“멍한 거 보니 너도 얼마나 펄쩍 뛰었는지 안 봐도 훤하다. 지쳐 보이네.”
“난 아닌데. 여느 때보다 팔팔하고 기분도 좋아.”
“어?”
“네가 싫으면 안 해도 돼. 거절해.”
“넌 승낙할 거라고? 대체 왜? 하도 어이가 없어서 자포자기한 거야? 싸울 의지를 상실했어?”
“나쁘지 않아서. 너랑 결혼하는 거.”
시훈이 어깨를 으쓱거렸다.
아연의 심장이 조금씩 빠르게 뛰었다. 그러다 점점 거세게 박동하기 시작했다. 시훈과의 결혼? 도무지 현실적인 이야기가 아닌데 가슴은 왜 이렇게 날뛰는지 알 수 없었다.
“넌 나랑 그게… 가능해?”
“결혼? 만약 우리가 부부가 된다고 해도 달라지는 게 있을까. 어차피 지금처럼 친구로 지낼 거잖아.”
“으응, 그렇긴 하겠지.”
아연은 얼결에 고개를 주억거렸다. 결혼이 아니라 다른 걸 말한 거였는데, 차마 그 뜻이 아니라고 정정하지 못했다. 아무리 12년간이나 친구로 지냈어도 서슴없이 나누기엔 민망한 주제였다.
“넌 왜 나랑 결혼하겠다는 건데?”
“선보러 다니기 귀찮아서. 알잖아, 재작년에 몇 번이나 맞선 자리에 불려 나가 똥 씹은 얼굴로 앉아 있다가 기어이 할머니 얼굴에도 먹칠하고 온 거.”
평소 예의 바른 청년이 맞선만 치르면 말 한마디 없이 인상만 구기다 나오니 소문이 좋게 날 리 없었다.
그러니 상대 집안에서 할머니인 오수인 회장에게 싫은 소리를 했던 모양이다.
하지만 그 바람에 시훈은 지금까지 자유를 얻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선보는 게 귀찮다고 친구와 결혼하는 게 정상일까?
“그래서 진짜 하자고? 이 결혼을?”
“너나 나나 자유를 얻을 수 있는데, 하지 않을 이유가 없지.”
“자유….”
현실감 없는 소리에 아연이 저도 모르게 되뇌었다

작가

적랑赤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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