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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의 끝 상세페이지
  • 로맨스 e북현대물

심연의 끝

  • 관심 3
  • 적랑 저자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2,900원
전권
정가
5,800원
판매가
5,800원
전권 소장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5.11.11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6.3MB
지원 환경
  • 앱
  • 웹
  • PC뷰어
  • PAPER
ISBN
9791169085243
UCI
-
소장하기
  • 총 0권 0원

  • 심연의 끝 2권 (완결)
    심연의 끝 2권 (완결)
    • 등록일 2026.10.01
    • 글자수 약 7만 자
    • 2,900원

  • 심연의 끝 1권
    심연의 끝 1권
    • 등록일 2026.10.01
    • 글자수 약 8.1만 자
    • 2,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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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작품 키워드: 조직/암흑가, 복수, 권선징악, 재회, 첫사랑, 츤데레남, 능력남, 능글남, 상처남, 순정남, 능력녀, 순정녀, 추리

*남자주인공: 서태오 – 클럽 ‘심연’의 대표. 재회 이후, 태오는 하루가 멀다 하고 은강의 꿈을 꿨다. 그녀가 찾아온 첫날엔 6년 전처럼 그를 향해 수줍게 웃는 얼굴로 은강이 꿈에 나타났고, 이틀 후엔 그녀가 아버지처럼 칼로 온몸을 난자당해 피를 흘리며 죽는 모습이 나왔다. 신경이 바짝 곤두서서 좀처럼 은강을 무시할 수 없었다. 헤어 나올 수 없는 덫에 걸린 기분이었다.

*여자주인공: 한은강 – 언니의 죽음에 대한 의문을 지니고 찾아간 곳에서 7년 전 마음을 온통 흔들었던 선배를 만났다. 그는 여전히 강인했고 기품이 넘쳤지만 더는 부드럽지도, 다정하지도 않았다. 그런데도 사납게 가슴을 찔러 오는 그의 손을 잡는 것이 은강에겐 절실했다.

*공감 글귀:
- 너, 예쁘네.
옅은 술기운에 잠긴 채, 차가운 공기 속에 하얗게 숨이 번지는 걸 보며 들었던 낮은 목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맴도는 듯했다. 뒤이어 들려왔던 말도 뇌리를 흔들었다.
- 눈이며, 뺨이며 뭐가 이렇게 반짝거려.
왜 아직도 그 음성이 머릿속에 아스라이 맺혀 있을까. 참 쓸모없는 기억이었다. 은강은 머리를 흔들었다.
몹쓸 잔상. 클럽 대표가 그녀가 알고 있는 사람일 리 없었다.
심연의 끝

작품 정보

“선배.”
은강은 이기적으로 굴기로 했다.
그를 대표가 아닌 예전 호칭으로 불러 자극한 건, 내면 깊은 곳에 자리한 본심 때문이었다.
언니의 죽음이 항상 제 뒤를 따라다닐 텐데, 그걸 외면하고서 과연 행복해질 수 있을까?
“세상에서 제일 잔인한 건 후회예요.”
다치거나 죽는 것만이 가혹한 일이 아니다.
무섭다고 언니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외면한다면, 그리하여 평생 가슴에 후회가 응어리로 맺힌다면, 그리고 후회가 또 후회를 낳는다면….
그것보다 더 참혹한 일은 없다.
“도와주실 수 있지 않을까, 조금은 기대했었어요. 다른 줄을 잡는 것보단 선배가 나을 것 같아서…. 조심히 가세요.”
나직하게 인사를 전한 은강이 안전벨트를 풀었다.
태오는 미간을 찌푸린 채 주먹을 지그시 말아 쥐었다.
제길, 선배라고 불린 게 뭐 대수라고.
망할, 불나방 같은 한은강 따위가 대체 뭐라고.
젠장, 누가 누구의 앞가림을 해 줄 수 있다고.
은강이 차에서 내리기 위해 문고리로 손을 뻗는 것을 보다가 태오는 다시 창밖으로 고개를 돌렸다.
겨울이 한창인 바깥은 우울한 잿빛 일색이었다.
그에게 봄은 6년째 오지 않았다.
“조건이 있어.”
“말씀드렸다시피 심연에서만 장사할 순 없어요.”
“내 애인이 돼.”
내가 뭘 들은 거지? 문을 열려던 은강의 손이 그대로 멈췄다.
그녀의 당황한 눈동자를 태오가 짙은 시선으로 마주했다.
“당분간만이야. 네가 원하는 걸 얻을 때까지만.”
은강의 아랫입술이 희미하게 떨렸다.
언니의 복수를 위해선 뭐든 이용할 수 있다고 다짐했지만, 이런 제안은 예상하지 못했다.
태오와 연인인 척 연기하면서 끝까지 그를 속일 수 있을까?
어쩌면 그도 위험해질 수 있다.

- 밥 먹으러 갈까?

나긋나긋하던 예전 태오의 목소리가 떠올랐다.

작가

적랑赤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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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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