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플라이룸 상세페이지

플라이룸

초파리, 사회 그리고 두 생물학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14,800원
전자책 정가
30%↓
10,300원
판매가
10%↓
9,270원
출간 정보
  • 2019.01.03 전자책 출간
  • 2018.12.12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0만 자
  • 15.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4984832
ECN
-
플라이룸

작품 정보

생물학의 모든 전통은 지저분하고 좁은 초파리 실험실에서 만난다!
‘초파리’를, ‘과학’을, ‘과학과 사회’를 넓고 깊은 눈으로 보게 하는 책

썩어가는 음식 냄새가 나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초파리는, 보통 사람들에게는 해충 취급을 받지만 생물학자에게는 그 학명의 뜻(이슬을 사랑하는 동물)처럼 아름다운 존재다. 유전학의 대표적인 모델생물일 뿐 아니라 진화생물학과 분자생물학의 중개자 역할을 해오며 두 생물학의 전통을 모두 잉태하고 숙성시켜 다양한 생물학의 시대를 열었기 때문이다.
초파리의 이런 매력에 빠져 전 세계적인 기초과학의 위기 속에서도 꿋꿋하게 초파리 유전학자의 길을 걷는 과학자가 있다. 자신의 조그만 실험실에서 세계 최고의 연구소까지 경험한 저자 김우재는 자신이 하고 있는 연구와 그 학문의 역사를 소개하고, 과학과 사회의 공명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초파리’를, ‘과학’을, ‘과학과 사회’를 보다 넓고 깊은 눈으로 바라보게 될 것이다.

작가

김우재
국적
대한민국
학력
포항공과대학교 분자바이러스학 박사
포항공과대학교 분자바이러스학 석사
경력
한겨레 '야! 한국사회' 칼럼니스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꿈의 분자 RNA (김우재)
  • 과학의 자리 (김우재)
  • 4차 산업혁명이라는 유령 (김소영, 김우재)
  • 선택된 자연 (김우재)
  • 과학하고 앉아있네 9 (원종우, 김우재)
  • 플라이룸 (김우재)

리뷰

5.0

구매자 별점
7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과학자가 실제 로 과학함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학자가 무엇을 고민하고, 어떻게 연구하며,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리얼하게 보여줍니다. 마치 필자의 일기장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인류학의 방법론으로 자신과 동료 과학자 사회를 세밀하게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과학 전공자뿐 아니라 과학과 관련된 학문(과학사회학, 과학철학, 과학사, 과학정책, 과학언론)을 공부하는 분들에게는 연구자료로도 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kyo***
    2019.02.01
  • 전자책의 장점은 각주를 링크를 통해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그러다보니 링크 하나하나가 다 읽게되어서 읽는데 꽤 많은 시간이 걸렸네요. 이 책은 저자의 머리글처럼 친절하지 않습니다. 마치 논문과 같아서 읽는데 시간은 걸렸지만 그동안 접해보지 못한 과학철학과 과학사의 뒷얘기, 그리고 현재의 상황이 어우러진 고민이 많이 포함된 책입니다. 저자의 바램처럼 연구가 즐거운 날이 왔으면 합니다.

    woo***
    2019.01.29
  • 어느 분야나 그 분야가 성립하기까지 기나긴 역사가 있다. 하지만 그 분야 안에 있는 전문가들조차 그 흐름을 꿰차기는 어렵다. 그만큼 현대 사회 학문이 확장되어 왔고, 그래서 한 분야의 전문가라 하더라도 본인이 알고 있는 지식만 다뤄도 버거울 정도로 지식의 양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초파리 생물학의 역사와 여러 갈래 줄기를 따라가는 이 책은 놀랍다. 저자가 들인 시간의 양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며, 복잡한 흐름을 따라가기 위해 들인 저자의 노력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노력 끝에 (순서 상으로는 1장에 놓여 있지만) 내리는 한국 과학을 위한 대안에는 저자의 깊은 고민이 담겨 있다. 나는 저자의 대안에 크게 공감한다. 쉽지 않은 책이지만 많이들 읽길 바란다.

    hky***
    2019.01.22
  • 김우재 교수의 <플라이룸>을 읽으며 제일 먼저 감탄한 것은, 주(각주와 후주)의 참고문헌 대부분이 본인의 블로그나 언론 기고문이라는 점이다. 내 학위논문은 허접해서 꼭꼭 숨겨놓고 있다가 동시대의 젊은 대가가 쓴 궁극의 학위논문을 봤을 때의 충격이 떠올랐다. (이공계에서는 박사학위논문의 각 챕터를 본인이 유수의 저널에 게재한 논문들로 구성한 것을 이상적으로 여긴다. 인용 표시만 제대로 하면, 연구의 독창성이나 중요성이 검증됐다는 의미로 권장되는 방식이다.) 그리고 그 주가 단지 그의 압도적인 공부량을 보여주는 증거로서 나열된 것이 아니라, 하나의 흐름으로 매우 치밀하게 재구성돼 달려 있다. 이 책은 그가 지난 십수 년 동안 쓴 많은 날 선 글들을 온전한 맥락에서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안내서다. 그는 노벨상을 받지 못한 '평범한' 과학자의 이야기를 풀어놓겠다고 했지만, 본인 연구와 인접한 학문들의 역사, 연구에 담긴 철학적 의미, 연구의 사회적 공명까지 모두 담고 있는 이 책은 전혀 평범하지 않다. 김우재 교수는 많은 수의 '안티'들도 몰고 다닌다. 그가 교수직을 그만두고 대중과 함께 하는 과학('Town Lab')을 하겠다고 했을 때, "논문 실적이 부족해 오타와 대학에서 쫓겨나는 것"이라며 비아냥거리는 사람들도 봤다. 그들도, 나도, 그리고 오타와 대학 교수로서의 김우재도 모두 '삭제 시험'을 통과하지 못할 사람들이다. (삭제 시험이란 한 과학자의 업적을 제대로 평가하고 싶다면, 그의 존재를 과학사에서 지우고, 해당 분야가 어떻게 진행될지를 예측해보라는 사고 실험이다.) 그러나 <플라이룸>의 저자로서, 또 타운랩 과학자로서의 김우재라면 삭제 시험을 통과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건투를 빈다.

    kam***
    2019.01.11
  • 저자가 초파리 행동 유전학을 연구하면서 미국과 캐나다에서 경험하고 느낀점, 그리고 어떠한 연구를 해왔고 앞으로 어떻게 연구를 해나아갈지에 대해 알 수 있다. 자넬리아 연구소의 탄생 배경과 그 연수소에서 어떻게 연구가 이루어 지고 있는지 등 그리고 대한민국 현재의 기초과학에 대해 비판하고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제시해준다. 진정성이 아닌 실천으로 교육하고 싶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했고 기초과학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이루어지길 바란다.

    zon***
    2019.01.10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자연과학 베스트더보기

  •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룰루 밀러, 정지인)
  •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 모든 것이 양자 이론 (곽재식)
  • 우주 (와타나베 준이치)
  • 빛의 물리학 (EBS 다큐프라임 〈빛의 물리)
  • 우주를 사랑한 수식 (다카미즈 유이치, 최지영)
  • 어느 날 택시에서 우주가 말을 걸었다 (찰스 S. 코켈, 이충호)
  • 뇌가 힘들 땐 미술관에 가는 게 좋다 (수전 매그새먼, 아이비 로스)
  • 버섯 중독 (쩡샤오롄, 양젠쿤)
  • 게으른 자를 위한 수상한 화학책 (이광렬)
  • 양자컴퓨터의 미래 (미치오 카쿠, 박병철)
  • 도덕적인 AI (월터 시넛 암스트롱, 재나 셰익 보그)
  • 폭염 살인 (제프 구델, 왕수민)
  • 고래는 물에서 숨 쉬지 않는다 (앤디 돕슨, 정미진)
  • 최종 경고: 6도의 멸종 (마크 라이너스, 김아림)
  • 까면서 보는 해부학 만화 (압듈라, 신동선)
  • 인간의 자리 (박한선)
  • 세상은 왜 다른 모습이 아니라 이런 모습일까? (김범준)
  • 회복탄력성의 뇌과학 (아디티 네루카, 박미경)
  • 우리가 지혜라고 부르는 것의 비밀 (딜립 제스테, 스콧 라피)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