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진화열
Price: 2880 KRW
Availability: OnlineOnly
Rating: 4.2 (502 reviews)
Author: 이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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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열 2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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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로맨스e북 > 현대물

* 작품 키워드: #현대물, #오메가버스 #가이드버스 #동거, #오해, #첫사랑, #나이차커플,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적사랑, #뇌섹남, #능력남, #동정남, #다정남, #절륜남, #집착남, #직직녀, #애교녀, #유혹녀, #짝사랑녀, #순정녀, #동정녀, #순진녀, #쾌활활발녀, #추리/미스터리/스릴러, #더티토크, #고수위. #씬중심

* 남자주인공:
채재경(28): 불알 한쪽과도 안 바꾼다는 고예준(예나 오빠)의 죽마고우. 기본 티 하나를 걸치고도 명품 화보를 찍는 도색적인 미인. 예준의 죽음에 극심한 죄책감을 가졌으나 예나를 향한 집착이 앞선다. 타고난 미모로 예나의 자아 형성에 중차대한 공헌을 한 인물. 절친의 동생을 더럽게 욕망한다. 부드러워 보이지만 비틀린 성정을 가지고 있으며 예나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다소 불법적인 일도 아무렇지 않게 해낸다.

* 여자주인공:
고예나(20): 본능에 충실한 지독한 얼빠. 어릴 적 재경의 얼굴에 반해 해바라기처럼 이상형을 고수해 왔다. 죽은 오빠가 재경의 첫사랑이라는 말도 안 되는 오해를 한다. 고난에도 굴하지 않고 재경을 사랑하는 직진녀. 재경의 남다른 생식기와 왕가슴까지 사랑으로 품었다. 오는 사람 막고 가는 사람 안 막는 재경이 집착하는 유일한 대상이다. 바이러스 확산 후 새롭게 나타난 종의 첫 번째 진화체.

* 이럴 때 보세요: 서로의 첫사랑이자 끝사랑이자 유일한 구원이 되어 주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나는, 너에게만큼은 절대……. 괴물이 되지 않을 거야.”

작품 정보

#내가 널 얼마나 귀하게 키웠는데, #매일 밤 꿈에서 널 범하고 있어, #난 좀 묶여야 해, #널 해치고 싶지 않아, #최근 고민: 내가 무서워?

#채재경 얼굴이 나라다, #명기가 될래, #채재경이 맛있고 야설이 친절해요, #해피섹스라이프, #최근 고민: 남친 왕가슴이 나보다 큰 것 같아요

인간관계에 지독한 권태를 느끼는 재경이 유일하게 집착하는 대상인 예나는 그를 구하고 죽은 친구의 동생이다. 재경을 오래도록 짝사랑해 온 예나는 기존의 관계를 깨고자 발칙한 유혹을 시작하려는데.

[(보건복지부) 서울 각지 열병 환자 발생. 스트레스, 38도 이상의 고열, 메스꺼움, 복통 등 이상증상 위험. 외출자제,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위생관리 철저로 건강관리에 유의 바랍니다.]

세계 전역에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알 수 없는 열병. 열병을 일으키는 신종 바이러스는 재경과 예나도 예외 없이 휩쓸어 내면 깊숙이 숨겨 놓은 성적 욕망을 파괴적으로 자극한다.

“왜 이렇게 됐을까.”
“…….”
“무서워?”
“…….”
“내가 무서워?”
“…….”
“끔찍해? 소름 끼쳐?”

예나의 눈꺼풀이 잘게 떨렸다. 악의로 번들대며 괴물처럼 추악하게 일그러진 얼굴이 보였다. 눈동자에 깃든 어둠은 불길하고, 추잡하며, 악랄했고, 아름답고, 매혹적이며, 나약했다. 무엇으로도 설명할 수 없는 오묘한 빛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그는 채재경이었다.

“좋아해, 채재경…….”

예나는 재경의 뺨을 쥐고 입을 맞추었다. 재경의 머릿속을 헤집던 목소리가 멀어졌다. 쓸데없이 살아 숨 쉬며 악취를 풍기는 모든 것을 다 없애버리고 싶다는 폭력적인 충동이 잦아들었다. 예나의 냄새가 났다. 예나의 심장소리가 들렸다. 달콤하고 향긋하며 부드럽고 뜨거웠다.

“나는, 너에게만큼은 절대…….”

괴물이 되지 않을 거야.

-----------

퇴폐적인 콘셉트의 명품 화보를 찢고 나온 듯한 미인이 턱을 들어 뒤척거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당장이라도 예나를 말릴 듯 움찔거렸지만 손가락이 뒤틀릴 때까지 힘을 줘도 족쇄는 풀리지 않았다.

“아닌 척했으면서 이런 거 엄청나게 좋아하네? 야해, 채재경.”
“미안해. 내가 잘못했으니까, 그만……, 그러다 다쳐, 살살, 살살해, 응?”

뭐래. 살살은 무슨. 더 세게 해야지.

이런 표현을 써서 정말 미안했지만 채재경은 존나 맛있었다.

책에서 왜 섹스할 때 ‘맛있다’는 표현을 쓰는지 그의 얼굴을 보면 알 수가 있었다. 그 얼굴을 보고 있노라면 아름다운 재경의 얼굴과 맞지 않는 독창적인 생김새의 자지가 무척이나 맛깔스럽게 느껴졌다.

“넣지 마, 읏!”

재경은 말 근육처럼 튼실한 허벅지를 부풀리며 허리를 들썩였다. 삽입에 대한 기대로 복근을 잘게 떨면서 그만 넣으라고 해 봤자 설득력이 전혀 없었다.

“거짓말. 하아, 너 나한테 넣는 거 좋아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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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8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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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커플 너무 좋아여ㄱㅋㅋㅋㅋ
act***
2025.08.05
반사회적 안전지대와 결이 비슷한데, 이건 뭐랄까 이후의 작품을 위한 습작같아요. 비평은 그만두고, 이후 작품의 거름이 된걸로 별 세개
nan***
2025.02.21
취향이 아니어서 아쉽네요.
ros***
2024.10.09
이분 소설 좋아하는데.. 이건 여주가 너무 가볍네요. 초기작 같아요
van***
2024.08.26
아쉽네요. 1권에서 잘 끄고 오던 적당한 유치함이 2권에서 망작으로.. 반사회적 안전지대에서 기대했던 스토리가 여기에는 없습니다. 2권에는 유치한 섹텐만 ㅜㅜ
emm***
2024.04.24
전 개취라서나쁘않았어요ㆍ♡ 외전도궁금한데 주실까요?
fra***
2024.01.11
초반에는 그럭저럭 읽을만 했는데 2권부터 너무 유치해졌어요.. 흐린 눈하고 봤습니다.
jan***
2024.01.11
그동안 안보고 있었는데,,너무 재미있었어요,,천진난만순수여주와 여주한정집착싸이코 남주네요~
jhs***
2024.01.04
스토리도 재밌고… 둘이 서로만을 원하는 관계가 정말 좋습니다 특히 남주 집착이 아주…
ow9***
2023.12.30
알오물 넘나 맛있고요 씬에서 좀 고마해라 이것들아 느낌도 있ㅈㅣ만 전반적으로 재미납니다
gkw***
20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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